서울 마포 소재 모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의 속칭 비대위 핵심 관계자들은 조합원들의 발의서를 위조하여 임시총회 개최를 요구하고, 위조된 발의서로 임시총회 발의 정족수를 충족하여 개최된 임시총회에서 조합장 A에 대한 해임 안건에 의결함에 있어 위조한 서면결의서를 제출함으로써 조합장 해임을 의결하기에 이르렀습니다.조합장 A는 임시총회 발의 즉시 법원에 위 임시총회 개최금지 가처분 신청을 하였으나 법원은 그 시점에서 발의서가 위조되었다는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였고, 결국 임시총회는 개최되었으며, 그 총회에서 조합장 A에 대
인천 동구 금송구역 재개발 조합사무실이 구청의 행정명령으로 폐쇄됐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 단계'가 발효 중인 상황에서 100명이 넘는 인원이 사무실에 모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구청은 ‘실내 50인 이상 집합 금지’를 위반했다고 판단해 오는 6일까지 조합사무실을 폐쇄하고, 집합을 금지한다고 결정했다.금송구역의 조합사무실 폐쇄 조치는 비상대책위원회가 조합임원 해임 총회 이후 사무실을 점거하면서 발단이 됐다. 비대위는 지자체의 총회개최 자제요청에도 불구하고, 지난 31일 동구 송림동에 위치한 송림성결교회 주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조합 집행부 전원이 해임됐다. 지난 8일 둔춘주공 조합원 모임 주도로 열린 총회에서 이같이 결정됐다. 이날 총회에는 전체 조합원 6,123명 중 3,807명(서면 포함)이 참석했고, 3,702명이 해임에 찬성했다.다만 해임된 조합 집행부에서도 증거보전 신청 및 총회결의 효력정지 가처분 등 법적인 대응에 나설 예정이어서 당분간 갈등은 지속될 수밖에 없게 됐다.둔춘주공 조합원간 내홍이 벌어진데는 해임된 조합 집행부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3.3㎡당 2,978만원의 분양가를 수용한 데 따른 것이다. 반면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3주구의 새로운 시공자 선정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현 조합장 해임을 위한 임시총회가 무산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존 시공자인 HDC현대산업개발과 일부 조합원들이 법정 소송을 예고하고 있어 풀어야할 숙제가 적지 않은 상황이다.반포1단지3주구는 지난 20일 서초구 반포동 소재 엘루체컨벤션에서 조합장 해임을 위한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총회 개최를 위해 필요한 참석 조합원 812명(전체 조합원 1623명의 과반)을 충족하지 못해 결국 성원 미달로 무산됐다. 당시 총회장에는 조합원 등 270여명만이 참석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3주구가 지난 7일 HDC현대산업개발의 시공권을 박탈했다. 지난 2013년 현대건설·대림산업 해지에 이어 이번이 벌써 두 번째다. 조합은 곧 새로운 시공자를 선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수의계약 방식으로 시공자를 선정하겠다는 의결까지 마쳤다.8,000억이 넘는 공사비에 강남의 알짜배기 현장인만큼 대형 건설사들의 관심도 크다. 이미 삼성물산을 비롯해 현대건설, 대림산업, 대우건설, 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등 도급순위 상위 8개사가 사업참여 의향을 밝혔다. 하지만 시공자 해지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3주구가 HDC현대산업개발의 시공자 선정을 취소했다. 반포3주구 재건축조합은 지난 7일 전체 조합원 1,622명 중 857명(서면결의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 또 이날 수의계약 방식으로 새로운 시공자를 선정하는 안건도 통과시켰다. 반면 현산은 이번 총회 결과를 받아 들일 수 없다며 총회효력정지 가처분 등 법적 조치를 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총회 성원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어 증거보전 신청까지 해 놓은 상태다.반포3주구는 지난 2017년 11월부터 시공자 선정을 위한 경쟁 입찰
1. 총회의 중요성=총회 진행 전후로 해당 총회의 절차 또는 내용 상 하자에 대한 여러 법률 이슈들이 제기되며 통상 총회 개최 전에는 ‘총회 개최 금지 가처분 신청’, ‘총회 안건 상정 금지 가처분 신청’ 등이 제기되고, 총회 개최 후에는 ‘총회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총회 결의 무효 확인 소송’, ‘(서면결의서와 직접 투표 용지를 확보하려는 취지의) 증거보전신청’ 등이 무수히 많이 이뤄지고 있다. 2. 안건 일괄 상정 및 선투표개시가 위법한지 여부=①이 사건 총회와 관련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등 관계법령에서는 총회의 방법
새로 바뀐 대법원 판례는 이런 내용이다. 임차 외 건물 부분에 대해 임대인이 임차인에게 책임을 물으려면, 임차인의 계약상 의무 위반, 그러한 의무 위반과 임차 외 건물 부분 손해 사이의 상당인과관계, 임차 외 건물 부분의 손해가 통상손해 또는 특별한 사정으로 인한 손해로서 임차인 책임임을 임대인이 주장·증명하여야 한다. 결국 새로운 대법원 판례는 종래의 판례 흐름과는 달리 기본적으로 임대인이 책임을 져야 한다는 취지이다. 임차인의 관리·지배영역에서 생긴 화재와 손해는 임차인이, 그 외의 부분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손해는 임대인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23조제4항은 조합원 10분의 1이상의 발의로 조합임원의 해임에 관한 총회를 소집할 수 있다고 규정하여 소수조합원에게 조합 임원 해임총회 소집발의권을 인정하고 있다.이는 정비사업이 전체 조합원의 이해관계에 미치는 영향 및 관련 조합원의 이익 보호라는 공익적 측면 등을 고려한 것으로 위법․부당한 업무 집행을 하는 조합 임원의 해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취지의 규정이며 소수조합원에게 인정되는 법률상 권리이므로 전적으로 보장되어야 함이 타당하다.그러나 위 소수조합원의 소집발의에 기한 해임총회는 별도로 법원의 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