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토건이 광주 동구 산수동 554-32번지 일원에서 올해 정비사업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하면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산수동 554-32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은기)은 지난 3일 시공자 선정을 골자로 한 총회를 열었다. 이날 조합원 대다수의 지지를 받은 중흥토건이 시공자로 선정됐다.중흥토건은 외관과 조경, 커뮤니티 등에 대한 특화계획을 선보이면서 조합원들로부터 표심을 얻었다.먼저 외관의 경우 측벽디자인에 브릴리언티 월을 적용하는 등 고급감과 주목도 상승 유도에 핵심을 두고 있다. 단지 내 조경도 다채로운 테마로 구상
대우건설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난 1일 기념식을 개최하고 100년 기업으로의 도전을 시작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백정완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직원노사협의회, 노동조합 등 280여명이 참석했다.백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제 우리는 고객은 물론 임직원들이 꿈꿔온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그동안의 역량과 한계를 훨씬 뛰어넘는 도약을 앞두고 있다”며 “이제껏 선배들이 일궈온 대우건설의 50년을 넘어 고객과 임직원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행복을 나누는 우리들만의 이야기로 새로운 역사를 채워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지난 1973년
중흥그룹 중흥토건이 경기 안양시 명학시장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 명학시장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지난달 29일 총회를 열고 중흥토건을 시공자로 선정했다.안양동 434-3번지 일대 명학시장구역은 면적이 5,672.7㎡다. 앞으로 이곳에는 지하4~지상29층 아파트 219세대와 오피스텔 224실, 근린생활시설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도급액은 총 1,226억원이다.이곳은 서울 지하철 1호선 명학역이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다. 또 안양초, 근명중, 근명고 등 학군도 양호한 편이다. 주변에 안양천이 흐르고 호계근린공원
대우건설이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대우건설은 2022년 연간 경영실적 잠정집계 결과 매출 △10조4,192억원 △영업이익 7,600억원 △당기순이익 5080억원의 누계 실적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대우건설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전년 대비 20.0% 증가한 10조4,19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주택건축사업부문 6조3,590억원 △토목사업부문 1조8,973억원 △플랜트사업부문 1조4,460억원 △베트남 하노이 THT 개발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는 연결종속기업 7,16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영
창립 50주년을 맞은 대우건설이 중흥그룹과 하나가 된 이후 첫 시무식을 가졌다.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은 3일 오전 을지로 트윈타워에서 2023년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시무식에는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과 백 사장을 비롯해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정 부회장은 신년사에서 “중흥그룹과 대우건설이 하나가 되어 처음으로 함께 맞이하는 새해인 만큼 감회가 새롭다”며 “작년 어려운 위기 속에서도 모든 임직원의 노력 덕분에 소기의 경영성과를 거둘 수 있었고 신 비전을 실현해 낼 튼튼한 기초도 마련했다”고 감사
대우건설 노사(백정완 대표이사, 심상철 노동조합 위원장)가 지난 11일 올해 평균 임금인상률 10%에 최종 합의하고 임금협약을 체결했다.대우건설 노사는 동종사 대비 임금경쟁력 및 채용경쟁력 강화를 고려해 하후상박(下厚上薄) 개념을 적용해 직급별 인상률을 차등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입사한 대졸 신입사원 초임은 5,000만원을 상회하게 된다.이번에 합의한 평균 임금인상률 10%는 대우건설 창사 이래 가장 높은 수준으로 중흥그룹이 약속한 ‘직원 처우개선’을 이행한 첫 번째 조치다. 중흥그룹은 올해 초 대우건설 인수단계에서 경
대우건설이 대전 서구 도마·변동13구역의 재개발 시공권 확보를 위한 출사표를 던졌다.도마·변동13구역은 도마·변동재정비촉진지구 내에서 세 번째로 큰 사업지로 17만8,000여㎡의 면적에 3,000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건설할 예정이다. 도솔산과 인접해 있고, 구역 내에 근린공원도 조성되어 있어 자연친화적인 단지로 평가 받고 있다. 또 구역 내 명문사립 삼육초·중학교와 대전제일고등학교가 위치해 있어 향후 교육특화단지로도 개발될 예정이다.대우건설은 지난해 말 대전 동구 성남동3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올해 준공한 중촌동푸르지오의
대우건설이 백정완 신임 대표이사 체제를 출범시키면서 ‘초일류 기업’으로의 재도약에 시동을 걸었다. 중흥그룹과의 M&A를 통해 지배구조 불확실성을 해소한 데 이어 조직개편까지 완료하면서 공격적인 사업확대를 예고하고 있는 것이다.대우건설은 지난달 28일 임시주총에서 백정완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한 데 이어 대대적인 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중흥그룹이 대우건설 지분 50.75% 인수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심사를 통과함에 따른 후속 조치에 나선 것이다.대우건설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공격적이면서도 도전적인 사업 개척에 나선다는
대우건설이 신임 대표이사로 백정완 전무(現 주택건축사업본부장)를 내정했다. 백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중흥그룹의 대우건설 인수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 이사회 의결을 거쳐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대우건설은 사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 수립은 물론 인수에 따른 조직 안정화를 위한 적임자로 백 신임 대표이사를 내정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백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1963년생으로 한양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대우건설에 공채 입사했다. 주요 아파트 현장소장을 거쳐 2015년 1월 주택사업본부 임원으로
중흥그룹이 대우건설을 인수하기 위한 실무절차가 마무리에 들어갔다. 이번 인수가 완료되면 중흥그룹은 건설업계의 ‘톱3’ 건설사로 올라설 전망이다.중흥그룹은 9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대우건설 지분 인수를 위해 대주주인 KDB인베스트먼트와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대우건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약 5개월간의 인수 실무작업을 마무리한 것이다. 이번에 매각되는 대우건설의 주식 2억193만1,209주(지분율 50.75%)의 최초 인수가는 2조1,000억원 수준이다.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은 “해외
대우건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중흥그룹이 대우건설을 인수하더라도 브랜드 통합은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대우건설의 ‘푸르지오’와 중흥그룹의 ‘중흥 S-클래스’를 둘러싼 시장의 일부 우려에 대해 중흥그룹은 “양사의 주택 브랜드는 별도로 운영할 것”이라고 지난 8일 밝혔다.양사의 주택 브랜드가 가진 강점이 다른 만큼 각각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식으로 주택사업을 진행하겠다는 의미다.아울러 대우건설 임직원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고용안정과 경영 자율성도 최대한 보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중흥그룹 관계자는 “중흥그룹은 대우건설 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