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가 충남 아산에서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 분양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 3블록에 위치하며 지하2~지상35층 9개동 총 1,214세대로 구성된다. 이 중 1,050세대가 일반분양된다. 이 단지는 지난 1월 평균 52.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단기간에 완판까지 성공한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4블록)’와 바로 인접해 있는 후속 분양 단지로 4블록과 함께 총 2,354세대의 대규모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우선 지하철 1호선 탕정역 이용이 편리하며 인근 천안아산역의 KTX, SRT 등
서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가 최고 70층 아파트 6,419세대로 재건축된다. 시는 지난 3일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잠실주공5단지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변경)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잠실5단지는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을 거쳐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까지 끝낸 첫 사례가 됐다. 지난 1978년 준공된 단지로 현재 30개동 3,930세대에서 최고 70층 아파트 28개동 6,491세대로 탈바꿈하게 된다.변경안에 따르면 잠실역 인근 복합시설 용지 용도지역이 제3종일반주거지역에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꼽히는 중계동 백사마을 재개발사업이 분양단지 우선 시행으로 제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더불어민주당 서준오 의원은 “지난 9월 16일 시정질문을 통해 서울시에 건의한 백사마을 관련 주민의견이 반영돼 분양단지부터 우선 시행이 시작됐다”고 24일 밝혔다.서 의원에 따르면 백사마을 재개발은 기존의 마을 지형 등을 살려 저층 임대주택 484세대를 짓는 전국 최초의 계획이었다. 공사비만 1,700억원으로 당초 예상보다 높게 책정되면서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가 진행 중이다.만일 내년 6월로 예정된 투자심사에서 부적격으로
경기도의회 장태환 의원이 재개발구역 내 학교 설립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해당 조합과 정담회를 가졌다고 지난 25일 밝혔다.이날 장 의원은 도의회 의왕상담소에서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관계자, 고천가구역, 고천나구역 재개발 조합장 등과 만나 고천초등학교 건립 관련 중앙투자심사를 대비해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고천가구역 김효숙 조합장과 고천나구역 김학권 조합장은 “재개발조합에서 고천초교 건립을 위해 이전비용과 행정절차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고천가·나구역 재개발의 진행에 가속도가 붙어 계획대로 학생들의 교육 공백기를 없게 해야 한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사업이 지방재정 중앙 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시는 작년 말 의뢰한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사업이 올 2월 26일 개최한 중앙투자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됐다고 지난 10일 밝혔다.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사업은 대전역 일대 약 92만3,065㎡ 부지에 주거·상업·업무·문화·컨벤션 등 복합 도시기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원도심 활성화는 물론 도시균형발전 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다.지난 2012년 제1차 중앙 재정 투·융자사업 심사 당시 총사업비는 2,933억원으로 조건부 통과 이후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등으로 지난해
일선 정비사업장들에 대한 교육청의 무리한 학교용지 확보 요구에 조합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 정비사업 진행시 사업시행인가를 받기 위해서는 교육청과의 협의가 필수적이다. 협의 과정에서 교육청은 조합에 학교용지 확보를 요구하는 사례가 부지기수다. 이후 사업 막바지 단계에서 학생 수 감소 등을 이유로 일방적으로 학교신설 계획을 취소하겠다고 통보한다. 일부 현장에서는 정비계획 변경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사업이 지체되면서 조합원들의 분담금 증가가 우려되고 있다.▲서울 응암2구역, 조합에 학교 신설 요구하더니 돌연 취소… 정비계획변경 불
경기 안양시 일선 재개발조합들이 교육지원청의 탁상행정으로 인해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곳곳에서 이미 일반분양까지 마치고 착공이 한창 진행 중이지만, 당초 계획과 달리 학교신설이 무산됐기 때문이다. 이 일대에 위치한 임곡3지구와 호원초교주변지구 등은 교육지원청의 지속적인 학교신설 요구에 반대해오다가, 사업지체를 우려해 어쩔 수 없이 학교용지를 확보했다. 하지만 교육지원청은 돌연 학생 수 감소 추세를 이유로 학교신설을 무산시켰고, 조합은 사업 막바지에 정비계획 변경까지 고려해야하는 등 사업이 난관에 부딪쳤다.▲학교용지 확보 요구
안양·과천 교육지원청의 잘못된 학생 수 증가 추정치가 일선 재개발사업 지체 원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당초 일선 조합들은 학생 수가 감소할 것으로 분석하고 학교신설에 반대해왔지만, 교육지원청이 막무가내식 학교용지 확보 요구에 사업시행인가를 받기 어려웠다는 것이다.지난 2013년 교육부는 학급당 학생 수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준으로 감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오는 2020년까지 초등학교 학급당 인원을 21명까지 줄이겠다는 방침을 세웠다.하지만 안양시 2017 통계연보 자료에 따르면 학급당 학생 수는 19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