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상위 10대 건설사 가운데 5년 연속 정비사업·리모델링 누적 실적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수주킹 자리를 두고 막판까지 포스코이앤씨와 접전을 펼쳤으나, 경기 안양시 공작부영 리모델링 시공권을 확보하면서 근소한 차이로 역전에 성공했다.실제로 현대건설은 지난달 30일 현대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작부영아파트 리모델링을 수주했다. 공사비는 약 6,460억원 규모다. 현대건설의 지분률은 45%로, 2,908억원 규모가 실적으로 잡힌다.올해 수주에 성공한 대표적인 사업장은 재개발의 경우 부산 사하구 괴정7구역, 울산 중구B-
DL이앤씨가 부산 해운대구 중동5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하면서 ‘1조 클럽’에 가입했다.DL이앤씨는 지난 22일 중동5구역 재개발조합이 개최한 시공자 총회에서 조합원들의 높은 지지를 받으며 선정됐다.DL이앤씨는 자사의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를 적용하는 만큼 최상의 주거품질 확보를 위한 고급 외관·조경·커뮤니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단지명은 ‘아크로 해운대’로 정했다.먼저 세계적인 건축 디자인 그룹 칼리슨 알티케이엘과의 협업으로 해외 고급 리조트를 연상시키는 외관을 꾸민다. 칼리슨 알티케이엘은 부르즈 칼리파, 디즈니랜드 등 다수의
DL이앤씨가 경기 시흥시 은행1구역의 재개발 시공권을 확보했다. 최고 29층 높이의 아파트 530여가구가 들어설 전망이다.DL이앤씨는 지난 24일 은행1구역 재개발조합이 개최한 총회에서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은행1구역은 시흥시 은행동 251-6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2만3,561㎡이다. 재개발을 통해 지하3~지상29층 높이의 아파트 537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지어진다. 공사비는 약 1,661억원 규모로 파악됐다.이 일대는 서해선 신천역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신천IC를 통해 주요 도심지로의 이
부산 해운대구 중동5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DL이앤씨와의 수의계약이 유력한 상황이다.중동5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 5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DL이앤씨만 참석해 유찰됐다고 밝혔다. DL이앤씨는 지난달 26일 첫 입찰에도 단독으로 참여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조합은 지난 7일 DL이앤씨 측에 시공자 우선협상대상자 지정을 위한 공문을 발송했다. 시공자 선정 총회는 이르면 7월 말, 늦으면 8월 중 개최한다는 방침이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구역은 해운대구 중동 785-8번지
부산 해운대구 중동5구역이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에 다시 나섰다.중동5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 26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공고를 냈다. 지난 26일 마감한 입찰에 DL이앤씨만 참여하면서 유찰돼 재공고를 낸 것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200억원을 납부해야 한다. 건설사간에 컨소시엄은 금지했다. 조합은 내달 5일 2차 현장설명회를 열고, 같은 달 26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이 구역은 해운대구 중동 785-8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7만607
올해 상반기 정비사업·리모델링 수주결산을 앞두고 상위권 도약을 위한 10대 건설사들의 순위 쟁탈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가 유일하게 2조원을 돌파하면서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는 가운데 현대건설, 삼성물산이 GS건설을 제치고 각각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시공자 선정이 가시화되고 있는 노량진1구역과 중동5구역 부민2구역 재개발 등 대어급 사업장들의 수주 결과에 따라 지각변동은 지속될 전망이다.실제로 지난달 30일 현대와 삼성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울산 중구B-04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따냈다. 양사 지분율은 각
부산 해운대구 중동5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자 현장설명회에 5개사가 참석했다.중동5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 2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DL이앤씨, SK에코플랜트, 롯데건설, 아이에스동서, 동원개발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오는 26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보증금은 200억원으로 책정했다. 컨소시엄을 구성한 입찰 참여는 불허했다.이 사업장은 해운대구 중동 785-8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7만607㎡이다. 재개발을 통해 1,149가구 규모의
하반기 전환을 앞두고 뜨거운 수주 경쟁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은 사업장들도 감지되고 있다. 서울 동작구 노량진1구역 재개발과 양천구 신정4구역 재건축, 부산 해운대구 중동5구역 등이 꼽힌다.먼저 서울에서는 노량진1구역이 건설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아직 입찰공고를 내기 전인데도 불구하고 노량진뉴타운의 중심지로 평가 받으면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한 건설사들의 눈치싸움이 치열하다.이 사업장은 이달 중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상당한 규모를 자랑하면서 대형사들의 관심도 높다. 현재 GS건설과 삼성물산이 시공
올해 정비사업·리모델링 수주전은 ‘수의계약’이 주를 이뤘다. 10대 건설사가 수주한 전국 17개 사업장에서는 모두 무혈입성으로 시공권을 확보했다. 시장 경기 침체에 가급적 출혈경쟁을 지양해 지출을 최소화하면서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미분양 등 리스크에 대비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하반기에는 서울 노량진1구역과 신정4구역, 부산 중동5구역 등 알짜배기 사업장들을 위주로 경쟁 성사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가장 먼저 2조 클럽에 가입한 포스코이앤씨는 리모델링으로만 1조원을 돌파하면서 두각을 보였다. SK에코플랜트의
올해 상반기 부산 재개발 최대어로 평가 받고 있는 해운대구 중동5구역의 시공권 확보 경쟁 서막이 올랐다.21일 중동5구역 재개발조합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보증금은 200억원으로 책정했다. 건설사간에 컨소시엄을 구성한 입찰 참여는 불허했다. 조합은 오는 5월 2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같은달 26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이 사업장은 신축 1,140여가구 규모에 뛰어난 입지조건까지 갖추면서 이미 입찰 전부터 시공권을 향한 대형사들의 관심이 상당하다.특히
부산 해운대구 중동5구역이 조합설립인가를 받으면서 재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중동5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정미경)은 지난 13일 구청으로부터 조합설립인가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정비계획 결정안에 따르면 이 구역은 해운대구 중동 785-8번지 일대로 면적이 7만607㎡이다. 향후 재개발을 통해 아파트 1,149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의 신축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중동5구역은 바다와 불과 600m 거리에 불과해 일부 동이 남해안 조망이 가능한 알짜 사업장으로 평가받는다. 또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갖춘 지역인 만큼 대형 건설사들의 수주
부산 해운대구 중동5구역이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는 등 본격적인 재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지 불과 약 3개월 만이다.중동5구역 재개발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지난 3일 해운대구청으로부터 정식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추진위승인을 받기 위해 확보한 동의율은 약 70%로, 이르면 오는 10월 창립총회 개최를 목표로 두고 있다.추진위 관계자는 “재개발에 대한 주민 의지가 높기 때문에 조만간 조합설립인가를 받기 위한 동의율 75%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집행부는 올해 안에 창립총회를 거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