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상위 10대 건설사 가운데 5년 연속 정비사업·리모델링 누적 실적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수주킹 자리를 두고 막판까지 포스코이앤씨와 접전을 펼쳤으나, 경기 안양시 공작부영 리모델링 시공권을 확보하면서 근소한 차이로 역전에 성공했다.실제로 현대건설은 지난달 30일 현대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작부영아파트 리모델링을 수주했다. 공사비는 약 6,460억원 규모다. 현대건설의 지분률은 45%로, 2,908억원 규모가 실적으로 잡힌다.올해 수주에 성공한 대표적인 사업장은 재개발의 경우 부산 사하구 괴정7구역, 울산 중구B-
국토교통부는 전국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조합 8곳에 대한 점검 결과 총 110건의 부적격 사례를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지자체와 합동으로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19일까지 진행됐다. 적발된 110건 중 15건에 대해서는 수사의뢰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서울 동작구 노량진5구역 재개발, 성동구 한남하이츠아파트 재건축, 부산 남구 대연3구역 재개발, 금정구 서·금사재정비촉진A구역 재개발, 부산 중구 명륜지구 재개발, 울산 중구B-04구역(교동지구) 재개발, 남구B-14구역(야음동 송화3) 재개발, 충북 청주시
올해 상반기 정비사업·리모델링 수주결산을 앞두고 상위권 도약을 위한 10대 건설사들의 순위 쟁탈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가 유일하게 2조원을 돌파하면서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는 가운데 현대건설, 삼성물산이 GS건설을 제치고 각각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시공자 선정이 가시화되고 있는 노량진1구역과 중동5구역 부민2구역 재개발 등 대어급 사업장들의 수주 결과에 따라 지각변동은 지속될 전망이다.실제로 지난달 30일 현대와 삼성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울산 중구B-04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따냈다. 양사 지분율은 각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울산 중구 B-04구역을 품에 안았다. 중구 B-04구역은 지난해 6월 공사비 갈등을 이유로 기존 시공사인 롯데건설·GS건설과의 계약을 해지하고 시공자 재선정에 나섰다.당시 컨소시엄 불가를 내세우면서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의 빅매치가 예고되기도 했다. 하지만 유찰과 무응찰이 계속되면서 수의계약으로 전환됐고, 결국엔 양사가 손을 잡으면서 싱거운 승부가 돼버렸다.중구 B-04재개발조합은 지난달 30일 총회를 열고 삼성현대사업단을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이곳에는 지하4~지상29층 아파트 48개동 3,885세
울산 중구B-04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이 임박했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의 경쟁이 예상되기도 했지만, 양사가 손을 맞잡으면서 무혈입성이 예상되고 있다.최근 중구B-04구역 재개발조합은 이달 30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총회에서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시공자로 선정할지 여부에 대한 조합원 투표가 진행된다.앞서 삼성과 현대는 각각 대표 브랜드인 래미안과 디에이치를 앞세워 구역 내 재개발을 응원하는 현수막을 내거는 등 시공권 확보에 대한 높은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출혈경쟁을 꺼리면서 정작 입찰에는
건설사들의 정비사업 수주 행렬은 상반기 내내 이어질 전망이다. 부동산시장 하락세 속에서도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직주근접에 우수한 학군 등의 입지를, 매머드급 신축 물량을 자랑하는 곳에 건설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장은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8구역 재개발과 용산구 이촌우성 리모델링이다. 각각 롯데건설, SK에코플랜트가 시공권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경기권에서도 광명3동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자 선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곳에서 DL이앤씨가 단독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지방은 신축 4,000가구 이상 대
연초부터 대형사들을 중심으로 정비사업 수주 릴레이가 펼쳐지고 있다. 현대건설, GS건설, DL이앤씨, 포스코건설, SK에코플랜트 등이 나란히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부문에서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다만, 경쟁을 거쳐 시공 깃발을 꽂은 사례는 전무하다.올해부터는 금리와 원자재가격 인상 등의 요인으로 수의계약이 주를 이룰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출혈경쟁을 피하자는 것이다.업계에서는 입찰공고 전부터 일찌감치 사업장을 선점한 건설사는 시공권의 주인으로 낙점될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가 공공연하게 들린다.이러한 상황은 지난해 정비사업 수
연초부터 시공자 선정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현대건설과 DL이앤씨, 포스코건설, GS건설, SK에코플랜트 등 도급순위 상위 10개사를 중심으로 재개발과 재건축, 리모델링 부문에서 속속 마수걸이 수주 성공 소식을 알렸다. 지난 7일 현대는 강선마을14 리모델링, DL은 강북5 공공재개발, 포스코가 방배신동아 재건축서 첫 수주 스타트 끈을 끊었다. 같은 달 14일에는 GS가 상계주공5 재건축사업장에 수주 깃발을 꽂았고, SK도 현대와 손을 잡고 괴정7에서 올해 첫 시공권을 확보했다. 상반기 시공자 선정을 앞둔 곳들은 줄줄이 대기 중이다
울산 중구B-04구역이 삼성물산·현대건설 컨소시엄과 수의계약을 통한 동행을 앞두고 있다.중구B-04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지수형)은 지난 5일 삼성물산·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시공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했다고 밝혔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구역은 중구 교동 190-4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32만9,926㎡, 대지면적은 17만2,297.8㎡에 달하는 초대형 사업장이다. 여기에 용적률 243.94% 및 건폐율 21.29%를 적용해 지하4~지상29층 높이의 아파트 55개동 4,080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이 가운데 임대주택은 206
울산 중구B-04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자 선정이 조만간 마무리될 전망이다. 조합은 두 번째 입찰까지 유찰되면서 삼성물산·현대건설 컨소시엄과 수의계약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중구B-04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지수형)은 지난 23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롯데건설 단독 참석으로 유찰됐다. 앞서 열린 1차 현장설명회는 참석사가 없어 유찰된 바 있다.조합은 횟수로는 4차, 컨소시엄 허용으로 조건을 변경한 후 진행한 2차 입찰까지 유찰되면서 수의계약으로 전환해 시공자 선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공자
울산 중구 중구B-04구역이 재개발사업 시공자 입찰 재공고를 냈다. 시공권의 주인은 시공능력평가 1·2위를 기록하고 있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중구B-04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지수형)은 14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공고를 냈다. 횟수로는 4차 공고인 셈이다.조합은 당초 1·2차 입찰에서 컨소시엄 불가 방침을 고수했다. 하지만 2회 입찰 모두 건설사들의 참여가 없어 유찰되면서 공동도급을 허용하는 것으로 방향을 틀었다.이번 공고는 입찰조건이 변경된 후 두 번째 입찰 공고문으로 14일 열린
울산 중구B-04구역이 세 번째 시공자 입찰에 나섰다. 중구B-04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지수형)은 5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내고 오는 14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입찰은 내년 1월 4일로 예정돼 있다.공고문에 따르면 업계의 예상대로 공동도급 금지 항목이 삭제됐다. 이로써 삼성물산·현대건설 컨소시엄의 수주가 유력해졌다. 당초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의 수주전이 예상됐지만 양사 모두 입찰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수의계약 수순이 예고됐다. 입찰은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된다.한편 교동 190-4번지 일대 중구B-04구역은 면적이 32만9
서울 강남의 알짜 재건축부터 지방의 재개발 최대어도 시공자 선정이 지연되고 있다. 대형 건설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을 정도로 인기 사업장이었지만 입찰에 참여한 건설사가 없어 유찰이라는 아픔을 맛보고 있다.먼저 서울 도심의 마지막 노른자로 꼽히는 중구 신당8구역 재개발 시공자 선정이 유찰됐다. 현장설명회 당시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삼성물산,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HDC현대산업개발, GS건설, 대방건설 등이 관심을 보였으나 정작 입찰에는 포스코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했기 때문이다.총 사업비만 2조원에 달하는 울산 중구B-04구역도
울산 중구B-04구역에서 업계 기대를 모았던 삼성물산과 현대건설간에 ‘빅매치’가 성사되지 않았다. 삼성은 ‘래미안’, 현대는 ‘디에이치’ 현수막을 내거는 등 수주 의지를 피력했지만, 경쟁이 성립되지 않았다.중구B-04구역 재개발조합은 이달 2일 입찰마감을 앞두고 보증금 300억원 납부 기한을 전날인 1일까지로 정했다. 하지만 삼성과 현대를 포함해 2차 현설 참여사 모두 보증금을 납부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면서 1차에 이어 2차 입찰도 유찰됐다.이에 조합은 조만간 이사회 및 대의원회 등 집행부 회의를 열고 다시 입찰공고를 내거나, 수
연말 재건축·재개발 시공권을 두고 ‘별들의 전쟁’이 펼쳐진다. 알짜배기 정비사업장 곳곳에서는 1군 건설사들이 총 집결했다. 실제로 대우건설은 서울 한남2구역에서 롯데건설과 승부를 펼치고, 신당8구역에서도 포스코건설과의 경쟁이 유력하다. 방배신동아는 포스코건설, 현대건설간에 2파전 구도가 예상되면서 하이엔드 브랜드 첫 승부가 예상되기도 했다. 하지만 현대건설의 입찰포기 선언에 따라 하이엔드 브랜드 첫 격돌 타이틀은 ‘르엘’ vs ‘써밋’으로 경쟁이 확정된 한남2구역이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지방에서도 울산 중구B-04구역에서 삼성물산
정비사업 수주전에서 현대건설의 기세가 매섭다. 최근 공사비 약 1조2,800억원 규모의 부산 우동3구역 시공권을 따내면서 누적 수주액은 창사 이래 첫 8조원을 넘어섰고, 역대 최고 기록도 갱신했다. 연말 시공권 확보를 노리는 곳에서 수주에 성공할 경우 9조원을 돌파하는 등 ‘황금기록’도 가능할 것으로 현대는 전망했다.하지만 수주 기록을 면밀하게 분석하면 정비업계의 맏형이라는 수식어가 무색할 정도다. 대부분의 사업장 모두 수의계약으로 진행됐기 때문이다.실제로 현대는 올해 정비사업과 리모델링 등 모두 12곳의 사업장에서 시공권을 확보했
울산 중구B-04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2차 현장설명회에 대형사 3곳이 참석했다. 지난 1차 현설에 이어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다시 모습을 드러내면서 ‘래미안 vs 디에이치’ 성사 여부에 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중구B-04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지수형)은 지난 14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삼성물산, 현대건설, 롯데건설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시공능력평가 1·2위인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지난 7월 이미 조합에 입찰참여의향서를 제출한 바 있다. 하지만 1차 입찰에는 준비기간 부족을
울산 중구B-04구역이 재개발 시공자 교체에 나선 가운데 첫 입찰이 무응찰로 유찰됐다. 이에 조합이 재공고를 내면서, 시공능력평가 1위인 삼성물산과 2위 현대건설의 빅매치 성사 여부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미 양사는 지난 7월 조합 측에 입찰참여의향서를 제출하는 등 수주 의지를 보이고 있다.중구B-04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지수형)은 지난 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공고를 냈다. 앞서 지난달 2일 열린 1차 현장설명회에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롯데건설, 동원개발, 아이에스동서가 참석하면서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올해 하반기에도 정비사업 시공권 확보를 위한 건설사들의 움직임이 분주할 전망이다. 서울에서는 서초구 방배신동아에 상위 건설사들의 눈길이 집중되고 있다. 아직 입찰공고가 나기 전인데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포스코건설과 현대건설이 하이엔드 브랜드 적용 방침을 밝히는 등 물밑에서 치열한 경쟁이 진행되고 있다. 강서구 방화5구역도 시공권 확보 경쟁 구도가 GS건설, 대우건설간에 2파전으로 확정됐다. 지방에서는 뺏고 뺏기는 전쟁이 펼쳐지고 있다. 대형사들은 기존 시공자와 결별을 택한 사업장 곳곳에서 시공권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특히 울산 중구
시공자 선정이 3회 유찰된 이후 사업계획이 변경됐다고 해도 수의계약 방식으로 시공자를 선정할 수 있다는 결정이 나왔다. 3회 유찰 후 수의계약으로 시공자를 선정하는 것을 두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구역들에게 이번 판결이 가이드라인이 될 전망이다.지난달 23일 울산지방법원 제10민사부(재판장 장흥선 판사)는 김모씨 등 3명이 중구B-04구역 재개발조합을 상대로 제기한 ‘대의원회 결의 효력 정지 및 총회개최금지 가처분’에서 “3회 유찰되기 이전 공고된 사업내용과 동일한 조건에서만 수의계약이 가능한 것으로 해석되기 부족하다”고 결정을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