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광역시·도가 조정대상지역에서 전면 해제된다. 또 인천과 세종이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되면서 서울과 경기 과천 등 일부만 남게 됐다.정부는 21일 제3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 및 제61차 부동산가격안정심의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조정(안)과 2022년 9월 주택투기지역(지정지역) 해제(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주거정책심의원회서 어떤 논의 오갔나=국토부에 따르면 이날 주정심에서 민간위원들은 최근 주택가격 하락폭이 확대되고, 금리상승 등 하향 안정요인이 증가했다는 점에 대해 인식을 같이했다. 특히 지
올해 부산지역의 주택시장이 활기를 띄면서 재개발·재건축을 새롭게 추진하려는 구역들이 크게 늘었다. 주민동의가 높은 지역에 정비구역 지정이 용이해지면서 사전타당성 검토 신청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시에 따르면 지난 11월 30일 기준 사전타당성 검토 단계 구역은 재개발 14곳과 재건축 7곳 등 총 21곳이다. 이중 재개발 3곳과 재건축 2곳은 지난해 사전타당성 검토를 마친 곳으로 올해만 16곳이 새롭게 신청했다.재개발의 경우 △영주1 △민락2 △수영망미 △부민3 △연산3동 △거제동 △가야동 △범천5 △청약동 △사직동 △명장동이, 재
정부의 2·4대책에 따른 주택공급 확대로 서울 집값이 향후 10년간 약 10.3%p 떨어질 것이라는 연구가 나왔다. 수도권의 경우 6.4%p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국토연구원 황관석 부연구위원은 지난 25일 발간한 ‘국토이슈리포트’ 수도권 중장기 주택공급 효과와 시사점을 통해 이런 내용의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황 부연구위원에 따르면 올해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수도권에서 30만8,000호가, 서울에서 11만3,000호가 공급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럴 경우 수도권 주택매매가격은 연평균 0.64%p, 10년 누계 6.4%p가 하락할
분양가상한제 적용주택 입주자는 최소 2년 동안 의무적으로 거주해야 한다. 또 LH가 시행자로 참여하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경우 10% 이상을 임대주택으로 지으면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지 않게 된다.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16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오는 19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먼저 택지 성격과 분양가격에 따라 분상제 적용주택 입주자의 거주의무기간이 부과된다. 일례로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주택의 경우 인근지역 주택매매가격의 80~100%인 경우 최소 2년간 거주해야 한다. 8
수도권에 조성된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의 입주자로 선정된 자는 주택의 최초 입주가능일부터 최대 5년간 해당 주택에 계속 거주해야 한다. 이때 거주기간은 공공분양주택의 분양가격과 인근 지역 주택매매가격의 비율에 따라 3년 또는 5년 적용된다. 분양가격/인근지역 주택매매가격이 △80% 미만이면 5년 △80% 이상~100% 미만이면 3년이 적용된다.다만 거주의무 적용 예외도 인정되는데 해외 체류 등 부득이한 사유가 있는 경우 그 기간은 해당 주택에 거주한 것으로 간주된다.거주의무대상자가 주택에 거주하지 않는 경우 공공주택사업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9일 국민과의 대화에서 “부동산 문제는 자신있다”고 밝힌 가운데 국토교통부도 지원사격에 나섰다. 임기 내 집값 상승을 억제하고 있고, 실수요자 위주로 청약이 이뤄지고 있다는 근거를 제시한 것이다. 국토부는 지난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는 실수요자 중심으로 주택 시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투기수요 근절 △실수요자 보호 △맞춤형 대책 등의 3대 원칙 하에 정책을 시행함으로써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정부에 따르면 현 정부(2017년 5월~2019년 10월)에서 전국 주택매매가격
서울 민간택지에 분양가상한제를 확대 도입할 경우 서울 집값이 연간 1.1%p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토연구원은 지난 29일 발간한 국토정책 브리프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공공택지에 적용되는 분양가상한제를 민간택지까지 확대할 경우 상대적으로 규제를 덜 받는 재건축 일부 단지와 재개발 단지에 대한 쏠림현상이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개발이익이 줄어들면서 투자수요가 감소하고, 고분양가로 인해 주변 재고주택의 가격을 동반 상승시키는 효과도 차단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국토연구원이 이중차분법을 이용
올 하반기 서울 아파트값 하락세가 멈출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지난 25일 발표한 ‘2019년 하반기 주택시장 전망’에서 서울 주택가격이 2분기 들어 하락폭이 크게 둔화하고 있어 외부요인이 없다면 가을시장을 지나면서 보합 또는 강보합이 형성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 먼저 주산연은 올 상반기를 9·13대책의 영향과 보유세 강화 논란, 3기 신도시 발표에 따른 지역갈등 확산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면서 주택시장 침체가 깊었던 시기로 진단했다. 하지만 올 하반기 시장의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되면서 가격 하락폭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야당 의원들이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정부가 8·2 대책과 9·13 대책 등을 잇달아 발표했지만, 서울·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반면 지방에서는 미분양이 대거 발생하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재건축·재개발 관련 규제 정책으로 주택 공급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정비사업 활성화를 통해 부동산을 안정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혜훈 의원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 식당서 냄새만 맡아도 밥값 내라는 것”=지난 10일
부동산 전문가 중 절반은 내년에도 집값이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개발연구원(KDI)가 지난 10일 발간한 경제동향 10월호에 따르면 전문가 1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년 후 서울 주택매매가격이 상승한다는 응답이 46.1%를 차지했다. 반면 비수도권의 경우 현재와 비슷(35.3%)하거나 하락한다(50.9%)는 응답이 상승한다(13.7%)보다 많았다. 9·13 대책에서 나온 주택관련 세제에 대해선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다. 보유세는 정부안을 유지(59.0%)하거나 강화(32%)하자는 응답이 주를 이뤘고, 나아가 종부
정부가 주택가격 급등을 방지하기 위해 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를 추가로 지정했다. 부동산 시장 과열 발생 지역에 투기수요 유입을 차단하겠다는 게 골자다. 언뜻 비슷한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역을 두고 혼란스럽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투기지역의 경우 이미 높게 치솟은 집과 땅값 안정화를 위해 투기 수요를 차단하는 데 중점을 두고 가장 강력한 규제가 발동된다. 투기과열지구는 주택가격 안정이 필요하다는 측면에서 투기지역보다는 약한 규제가 적용된다. 투기과열지구와 투기지역, 조정대상지역에 대한 차이점은 무엇인지 살펴봤다. ▲조정대상지역, 투기과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본격화되며 부동산시장이 관망세로 돌아선 가운데 올 하반기 전국 집값도 안정적 하향 기조가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주택산업연구원(원장 권주안)은 지난 9일 2018년 하반기 주택시장 전망을 발표하며 올 하반기 전국 집값 변동률을 이같이 예측했다. 올 상반기는 정책발아에 따른 주택시장 조정국면기였다면 하반기는 불안한 상승압력이 크게 낮아지면서 이런 흐름이 유지될 것이라는 것이다. 다만 지방은 수급조정에 따른 하방압력, 지역기반산업의 지속적 침체, 아파트 전세가격의 하락 현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면서 경착륙 또
서울시가 도시재생은 부동산투기와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시 자체조사 결과 서울 전체 주택매매가 대비 도시재생 지역 매매가의 연평균 증가율이 약 8%대로 대동소이하다는 분석이다.시는 지난달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도시재생과 부동산 투기 연관성은 거의 없다’고 밝혔다.이는 도시재생활성화사업구역으로 지정된 지역들의 주택 거래가격 증감율과 전체 주택거래가격 증감율을 주택 유형별로 전수조사에 대한 분석을 반영한 결과다.시에 따르면 1단계 도시재생활성화사업장으로 지정된 13개 지역 중 주택 거래건수가 부족한 일부 지역을 제외한 9개 지역을 대
2. 만약에 주택가격이 하락하거나 제자리걸음이면 어떻게 될까?주택가격안정화라는 개념을 주택가격 하락이나 제자리걸음으로 생각하고 정책을 수립하면 어떻게 될까? 다음과 같은 현상이 나타날 것이다.①주택가격이 하락하거나 제자리걸음할 것이 예상된다면 사람들은 주택을 사지 않을 것이다. 소비자물가가 상승하는 상황에서 집을 사서 손해를 볼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②그러면 주택을 구입하려는 수요가 감소하게 되고, 반면에 집을 사지 않고 전세로 살려고 하는 사람들이 증가하여 전·월세 가격이 상승할 것이다. 즉, 전·월세 수요증가
■ 주택시장안정화를 위한 주택정책의 기본방향일단 이번에 발표된, 그리고 과거에 발표된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의 내용을 무시하고, 상식적으로 주택시장을 안정화하기 위해서 자주 등장하는 대책들에 대하여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을 살펴보도록 하겠다.1.주택가격은 일반적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상승해야 할까? 아니면 하락하여야 할까?지금 정부에서 집값이 비이상적으로 과도하게 상승한다고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을 내 세웠는데, 이게 무슨 뚱딴지같은 질문일까?집값이 일반적으로 상승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손!!!, 아님 하락? 아니면 같은
2016년은 국지적 호황이 전체 시장을 견인한 상저하고의 한 해로 수도권과 비수도권 신규 분양시장과 재고주택시장의 양극화가 확대되어 특정 호황지역이 후퇴기로 접어든 다수의 잠재 위험시장을 커버했고 규제완화 유지정책에서 필요시 규제강화정책 도입의 가능성을 확인한 한 해이다.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공급과잉 논란과 집단대출 규제 강화 및 여신심사 강화 미국 기준금리 인상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강하게 작용하면서 상반기 주택시장은 급격히 위축되었으나 임대소득과세 유예 확정, 규제완화 연장 확정 및 여신심사 선진화 가이드라인의 시행이 정착되면
Q. 조세특례제한법 제99조의2(신축주택 등 취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의 과세특례)에 해당하는 주택을 2013년에 구입하였습니다. 이 주택을 양도하는 경우 5년 동안에는 양도소득세가 100% 비과세 된다고 알고 있는데, 그렇다면 5년 이후에 양도하는 경우에는 양도소득세를 어떻게 계산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A. 조세특례제한법 제99조의2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거주자 또는 비거주자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신축주택, 미분양주택 또는 1세대 1주택자의 주택으로서 취득가액이 6억원 이하이거나 주택의 연면적(공동주택의 경우에는 전용면적)이 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