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 입지조건에 따라 규모나 대상 등이 다르게 적용된다. 또 건설되는 주택의 70% 이상은 공공분양을 공급하고, 공공임대는 10~20%를 제공한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시행규칙을 마련하고, 내달 25일까지 입법예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령·규칙은 3080+ 주택공급대책 관련 법안이 지난달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위임 사항을 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복합지구 지정·용적률 등 규제 완화 적용우선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을 추진하는
공공재개발·공공재건축이 담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오는 7월 14일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국토교통부는 사업 추진에 필요한 세부사항을 정하기 위해 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을 오는 24일까지 재입법예고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당초 도시정비법 중 일부 수정사항이 있어 이를 반영한 것이다.▲공공재개발=입법예고안에 따르면 우선 공공재개발사업을 위해 정비구역의 지정권자가 주택공급활성화지구 예정구역을 지정하려는 경우 구역개요 및 현황, 공공재개발을 실시하려는 공공시행자 등을 지방자치단체의 공보에 고시해야 한다.또 건설·공급되는 주택 중
국토교통부는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방안에 따라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4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서울 5곳과 인천 3곳 등 총 8곳을 선정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이 가운데 1~3차 후보지로 선정된 38곳 중 12곳은 이미 예정지구 지정요건인 주민동의율 10%를 달성할 정도로 호응이 좋은 편이다. 특히 1차 후보지 21곳 중에서는 절반에 가까운 10곳이 예정지구 지정요건을 갖췄고, 증산4구역과 수색14구역은 이미 본지구 지정요건은 2/3 이상 동의를 넘겼다.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후속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전인재 도심주택총괄
저층주거지사업 후보지는 지난 12일 정부가 발표한 3차 후보지를 포함해 △서울 은평구·도봉구·영등포구·강북구·동대문구 등 15곳과 △대구 남구·달서구 2곳 △부산 진구 2곳 등 총 19곳이다. 정부는 여기서 총 3만4,0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먼저 1·2차 후보지가 소재한 서울 5개 자치구에서는 주민설명회를 모두 끝냈다. 당시 설명회에서는 사업구역별 구체적인 사업계획 제시에 앞서 제도 개요부터 토지주 지원방안 등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이 중 7곳(증산4, 수색14, 쌍문1동 덕성여대 인근, 수유12, 신길2, 신길15, 불광근린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1차 선도사업 후보지인 서울 도봉구 쌍문1구역이 주민동의율 29%를 달성했다. LH는 쌍문1구역에서 토지등소유자 29%가 동의하는 예정지구 지정 동의서를 접수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쌍문1구역은 지난달 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3080+ 주택공급방안 1차 선도사업 후보지 중의 하나다. 후보지 발표 이후 채 20일도 안 되는 기간에 주민동의율이 30%에 육박하면서 지구지정 요건인 1년 내 주민 2/3 동의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쌍문1동 덕성여대 인근 쌍문1구역은 면적이 3만
올해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에 선택(Choice)·콤팩트(Compact)·코로나19(Covid-19) 등 ‘3C 시대’가 도래했다. 기존 조합방식에 공공방식의 정비사업이 추가되면서 주민들은 사업방식을 선택할 수 있게 됐으며, 역세권·준공업지역을 콤팩트하게 개발할 수 있는 사업방식도 추가됐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는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어 정비사업을 추진하는데 방해 요소로 작용될 전망이다.정비사업은 지난 2003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시행됨에 따라 전국에서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물론 과거에도 재건축은 주택건
정부가 주택공급 확대를 골자로 추진 중인 공공재개발사업 후보지에 대한 윤곽이 나왔다. 최근 2차 후보지를 발표하면서 1차 후보지와 함께 총 30여곳에서 약 3만가구를 공급할 전망이다.지난 24일 서울시와 정비업계에 따르면 2차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총 28개 구역이 추천된 것으로 파악됐다. 당초 공모신청 구역인 총 47곳 중 60%에 해당하는 규모다.가장 많은 후보지가 선정된 자치구는 성북구와 영등포구다. 성북구의 경우 성북1구역·장위8구역·장위9구역·성북4구역 등 총 4곳이 선정됐다. 영등포구 역시 신길1구역·신길밤동산·신길16구역
정부가 서울 등 대도시의 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공공이 직접 시행하는 정비사업을 새롭게 도입한다. 공공시행 정비사업에는 재건축초과이익환수, 조합원 2년 거주의무 등의 규제에서 제외키로 했다. 정비사업을 공공방식으로 전환해 주택공급량을 대폭 늘리겠다는 취지다.국토교통부는 지난 4일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2025년까지 서울 32만호를 비롯해 전국 주요도시에 83만호의 주택 부지를 추가 공급한다는 계획이다.도심지 내 주택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으로 ‘공공 직접시행
■ 개정 발의안의 중요성◯2020년 한해 동안 개정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법’이라고 함) 개정내용에 대하여는 지난 호에서 설명드렸다.◯그런데 2021.1.13.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개정발의안이 ①2020.7.16. 정부 발의안, ②2020.9.1. 천준호의원 등 26인 발의안, ③2020.9.10. 조응천의원 등 10인 발의안, ④2020.10.28. 소병훈의원 등 11인 발의안, ⑤2020.10.29. 천준호의원 등 16인 발의안, ⑥2020.10.29. 장경태의원 등 12인 발의안, ⑦2020.11.9. 이주환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은 지난 2002년 제정된 이후 수십 차례의 개정 과정을 거쳤다. 타법개정을 포함하면 불과 18년 만에 무려 100회에 육박할 정도로 개정이 잦았다. 지난해 21대 국회가 구성된 이후에도 도시정비법 개정법안은 지속적으로 발의됐다. 하지만 15건의 개정법안 중에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법안은 불과 4건에 그쳤다. 올해 국회에서 논의될 도시정비법 개정법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봤다.▲공공정비사업, 이미 진행 중인데 법령 근거가 없다?=공공참여형 재개발·재건축은 정부가 도심지 내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도입한 사업이다.
경기도 공공정비사업 후보지가 되기 위해서는 건축물 노후도가 2/3 이상이어야 하고, 호수밀도는 60호 이상이어야 하고, 접도율은 40% 이하인 곳이어야 한다. 다만 기존 정비(예정)구역은 이 필수조건을 충족한 것으로 간주한다.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도시재생 지역은 후보지에서 아예 제외된다.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 예정지역도 후보지가 될 수 없다. 해당 지자체의 도시계획 정책상 특별경관지구나 역사문화보존지구 등 관리와 보존이 필요한 곳도 제외된다.마지막으로 선정위원회에서는 공공정비사업 도입 취지, 개발의 시급성, 주민동의율, 입지여건
공공재개발은 분양가상한제 적용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공공재개발을 통해 공급되는 주택은 입주자가 최대 5년간 거주해야 하고, 10년 간 전매가 제한된다. 거주의무기간 내에 이전하려는 경우에는 LH에 매입을 신청해야 하며, 이를 어길 경우에는 최대 300만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천준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지난 1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1일 공공재개발 도입을 골자로 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이보다 앞서 정부는 5·6 대책을 발표하며 공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오는 21일부터 공공재개발 시범사업 후보지 공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공모는 오는 11월 4일까지 45일간 진행된다. 주민동의율이나 노후도 요건 등을 평가해 연내 후보지를 선정할 방침이다.지난 5월 수도권 주택공급 기반 강화방안에 따라 추진 중인 공공재개발은 LH나 SH 등 공공이 정비사업에 참여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도심내 주택공급을 촉진하는 사업을 말한다. 공공재개발 추진구역을 주택공급활성화지구로 지정해 용적률을 올려 주고 인·허가 등의 절차도 간소화시켜 주겠다는 게 핵심이다. 여기에 분양가상한제 적용도 제
정부가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추진 중인 공공재개발에 성북1구역과 흑석2구역, 양평14구역 등 사업장 3곳에서 참여 의향을 밝혔다. 이 외에도 현재 공공재개발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사업장은 20곳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신청 마감일이 12월로 연기되면서 공식적으로 참여 의사를 접수하는 사업장은 더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지난 4일 서울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현재까지 공공재개발에 다수의 사업장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서울 성북구 성북1구역과 동작구 흑석2구역, 영등포구 양평14구역 등 3곳이 공
정부가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공공재개발사업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공공이 재개발을 시행하는 경우 법적상한용적률의 120%까지 허용하고, 사업시행인가를 위한 각종심의도 통합으로 진행한다.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의원은 지난 1일 공공재개발 도입을 위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법률안에 따르면 먼저 공공재개발사업은 주민이 시장·군수나 공공기관(LH·SH)을 사업시행자로 지정해 진행하는 재개발이다. 공공재개발을 통해 건설·공급되는 주택 중에서 토지등소유자 분양분을 제외한 나머지의
정부가 추진 중인 공공재개발이 설익은 정책으로 평가 받고 있다. 저품질 아파트 건립이 우려되고, 수수료 책정 범위가 불명확하다는 등의 이유에서다. 지난 17일 SH주택공사 등 공공기관은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 대강당에서 ‘서울시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공공재개발’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핵심 내용은 공공재개발 추진을 위해 주택공급활성화지구로 지정되면 용적률 상향, 분양가상한제 적용 제외 등 완화된 규제를 적용 받는다는 점이다. 대신 건립되는 가구수 중 시가 의무건립 비율로 정한 임대주택과 조합원 분양분을 뺀 나머지 물량
정부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주택공급 확대를 결정하면서 민간 정비사업에 공공 시행자 방식 도입을 예고했다.이를 홍보하기 위해 찾아가는 설명회를 진행하고 내달 공모를 거쳐 오는 11월 중 후보지를 선정하겠다는 방침이다.현재까지 공공재개발에 대한 설명회를 여러 차례 진행하면서 일선 추진주체들의 이목 끌기에는 성공했다는 평가를, 궁금증을 해소시키기에는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는다.당초 정부는 공공재개발을 추진할 경우 각종 당근책들로 추진주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용적률 상향을 통한 가구수 증가와 확정수익을 통한 사업성 보장, 공공상가 등
정부가 수도권에 주택공급량을 늘리기 위한 방편으로 ‘공공재건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문재인 대통령이 주택공급 확대를 지시했지만, 수도권 내 가용택지는 사실상 한계에 다다른 상황이다. 이에 따라 도심지 내 주택공급량을 늘리기 위해 공공 재개발에 이어 재건축에도 공공방식을 도입하는 방안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0일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을 통해 실수요자를 위한 주택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관계부처 장관과 지자체가 참여하는 경제부총리 주재 ‘주택공급확대 TF’를 구성해 주택공급의 근본적인 확대 방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합동 공모를 실시해 오는 11월 공공재개발 시범사업장을 선정할 계획이다.공모 대상은 서울시 내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한 재개발사업장과 주거환경관리사업장이다.시에 따르면 서울시내 정비구역은 총 531곳이다. 이중 재개발사업장 102곳은 정비구역으로 지정받은 이후 10년 동안 조합설립인가를 받지 못하면서 공모 대상에 포함시켰다. 주거환경개선사업장도 공공재개발 공모 대상이다. 서울시내에서 주거환경관리사업 구역은 2018년 기준 70여곳으로 파악됐다.공모 신청 요건은 추진주체가 없는 경우 주민 10%이상의 사업참여 의향
정부가 공공재개발에 대한 로드맵을 내놨다. LH와 SH 등 공공기관이 정비사업을 단독 또는 조합과 공동으로 추진할 경우 빠른 사업 추진을 유도하고, 주택공급을 촉진시키겠다는 게 핵심이다. 지난 17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등 공공기관은 ‘서울시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공공재개발’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한 곳은 공공재개발을 통해 인·허가 간소화, 용적률 상향, 분양가상한제 등 완화된 절차와 규제를 적용 받는다. 대신 건립되는 가구수 중 조합원 분양분을 뺀 나머지 물량의 절반은 공적임대로 공급해야한다는 조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