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서울시가 준비 중인 공동주택 리모델링 활성화 방안 연구 용역에 대해 환영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공동주택 리모델링 운용기준 개선 용역’은 1억원의 예산으로 올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리모델링 사업이 세부기준을 마련해 침체된 리모델링 활성화 방안까지도 모색할 계획이다.최 의원은 그동안 서울시의 규제 일변도 리모델링 정책에 대한 해결 방안을 지속적으로 촉구해 왔다.지난 2022년 8월 서울시 방침으로 변경한 ‘서울형 공동주택 리모델링 운용기준’이 주택시장에 많은 혼란을 가져왔다
서울시내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에서의 노후도 요건이 현행 57%에서 50%로 개정된다. 서울시의회는 지난달 29일 본회의를 열고 민병주 의원이 발의한 서울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현행 서울시 조례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노후도 요건을 전체 건축물 수의 2/3 이상을 충족토록 하고 있다. 이에 신축빌라 등이 혼재한 지역의 경우 사업 대상지가 제한돼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현행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시행령에서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요
서울시 내 조합이 시공자 선정 시 조합원 과반수 찬성을 받아야 하는 규정을 폐지하는 방안이 가시화되고 있다. 또 신탁사나 공공시행자 등 공공지원 대상이 아니더라도 공공지원 시공자 선정기준을 적용하는 방안도 도입될 전망이다.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는 지난 18일 도시정비조례와 소규모주택정비조례, 주택조례 등 13건의 조례안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도시정비조례의 경우 유정인 의원을 비롯한 4건의 개정안이 발의됨에 따라 주택공간위원장 대안으로 제안키로 했다.이번에 제출된 위원장 대안에 따르면 우선 시공자 선정 과정에서 규제로 작용할 가능성
사업마다 제각각인 권리산정일 기준을 통일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재개발사업이나 모아타운,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등 사업별로 지정 기준이 달라 주민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신동원 시의원은 지난 7일 진행된 주택정책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주택 등을 분양받을 권리를 산정하는 권리산정기준일 지정 기준이 모두 달라 주민들이 혼란을 겪고 있고, 사업선택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신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재개발사업의 권리산정기준일을 올해까지는 2023년 1월 28일을, 내년에는 신규 신청하는 구역부터 구
사전예고 없이 지난 6월 30일 개정된 서울시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 운영기준에 대해 갑질행정이라는 비판이 나왔다.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민병주 위원장(국민의힘, 중랑4)은 지난 14일 주택정책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사업의 사전예고 없는 규제 강화는 갑질행정”이라며 “다른 사업과 상이한 권리산정기준일 적용 역시 시민의 재산권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질타했다.민 의원은 “향후 주택공급 물량 감소에 따른 주택가격 상승이 우려되는 가운데 재개발·재건축, 모아타운 사업 등은 규제를 완화하고 있다”면서도 “역세권 장기전세
규제 위주의 리모델링 정책을 펼치고 있는 서울시에 대해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서울시의회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14일 열린 주택공간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의 리모델링 정책 방향이 규제 일변도로 편향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현재 시는 리모델링 사업의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리모델링 사업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개선책 마련보다는 강력한 규제만을 내세우고 있다는 게 최 의원의 주장이다.리모델링 외에 다른 길이 없는 재건축 불가 노후 중층 단지 시민들의 입장을 고려해 리
이르면 연내 서울시 내 재건축·재개발 조합이 ‘전체 조합원 과반수’가 아닌 다득표나 참석 조합원 과반수로 시공자 선정이 가능할 전망이다. 서울시의회가 관련 조례 규정 폐지를 추진하는데다, 시공자 선정기준도 연말 시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지난달 16일 조합이 시공자 선정 시 조합원 과반수의 찬성을 받도록 한 규정을 삭제하는 내용의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현행 조례에는 조합은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후 조합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총회의 의결을 거쳐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연구 단체인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연구모임이 신속통합기획 추진현황 및 개선방안 모색을 주제로 지난 26일 워크숍을 개최했다.앞서 지난 9월에는 ‘서울시 모아타운 추진현황 및 개선방안 모색’을 주제로 열렸고, 이번에는 신속통합기획을 주제로 1·2부로 진행됐다.1부는 서울시 장지광 재건축정책팀장이 서울시 재건축 신속통합기획 추진현황에 대해 발제했고, 의원들의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이 있었다. 이어진 2부는 조성국 서울시 주거정비정책팀장이 서울시 재개발 신속통합기획 추진현황 및 공공지원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기준 개
서울시의회가 공공임대 아파트와 혼합돼 있는 공동주택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한 주택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의결했다.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속 황철규 의원이 대표 발의한 건의안은 지난 15일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은 전면철거방식으로 시행되는 재건축 사업의 부작용과 한계를 보완하고 자원의 효율적인 이용을 위해 도입됐다. 향후 서울시 노후 공동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비방안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리모델링 사업의 역할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특히 199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준공된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연구모임’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연구모임은 지난 18일 서울시 모아타운 추진현황 및 개선방안 모색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구모임은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부위원장이 대표의원인 의원연구단체다. 재개발·재건축 정책 점검을 비롯해 현장의견 청취, 사업절차 간소화 및 신속화 등을 통해 정비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설립됐다.이번 워크숍에는 서울시 모아주택 추진현황에 대해 김지호 서울시 모아주택계획팀장의 발제를 시작으로 의원들의 질의응답과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또 조창
아파트 노후화는 불가항력적일 수밖에 없다. 고층 아파트들의 노후화가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리모델링에 대한 시장 관심도 커지고 있다. 서울시의 경우 리모델링 추진 대상 단지는 오는 2030년 기준으로 898개단지, 약 11만세대가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시장 규모는 약 30조원으로 늘어날 것이란 예상이다. 서울시는 시장 규모가 커질 것이라는 전망에도 불구하고 리모델링에 소극적인 모양새다. 안전성 확보를 이유로 절차를 강화하는 등 사실상 규제에 나서고 있는데, 정치권에서는 근거 없는 행정횡포라는 지적이 나온다.지난달 28일
서울시 내 준주거지역 내 소규모재개발사업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그동안 용도지역과 무관하게 임대주택 건설비율의 2.5배만큼 용적률을 완화 받았지만 앞으로는 임대주택 비율에 비례해 용적률이 완화되기 때문이다.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장인 민병주 의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서울특별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고, 지난 15일 열린 제32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소규모재개발사업은 역세권이나 준공업지역에서 5,000㎡ 미만의 소규모로 재개발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체 연면적 또는 세대수의 20% 이
모아타운 통합시행 시 임대주택 최소비율이 10%로 정해졌다.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최진혁 의원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5일 제319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조례안은 올 4월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의 개정에 따른 조례 위임사항을 반영한 것이다. 다만 소규모재개발사업의 용적률 특례 중 조례위임 사항을 규정하는 제50조의2제7항을 제외한 사항은 법 시행일(2023년 10월 19일)과 일치시키기 위해 오는 10월 19일부터 시행하게 된다.특히 이번 개정을 통해
재개발구역 내 정비기반시설에 대한 서울시의 지원 범위가 확대될 전망이다. 비용보조 대상에 광장이나 공공공지, 공용주차장을 포함하는 내용의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안이 지난 3일 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심의에서 대안으로 반영돼 통과됐기 때문이다.조례를 발의한 이민석 의원은 “최근 오세훈 시장이 도심 재개발을 통한 공개공지 및 녹지공간 확보 구상을 밝혔다”면서 “주거지역 재개발에도 주변 지역에 필요한 공공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 서울시 조례에 따르면 주택정비형 재개발구역 안에서의 정비기
서울 영등포구 도림동 26-21 구역의 권리산정기준일만 다르게 고시되면서 서울시의 행정편의적 발상이 도마 위에 올랐다. 같은 공공재개발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는데도 도림동 26-21 구역만 권리산정기준일을 2020년 9월 21일로 고시하고 나머지 구역에 대해서는 2021년 12월 30일로 고시했기 때문이다.권리산정기준일은 재개발·재건축 등 아파트 분양권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기준일을 말한다. 권리산정기준일 이후 신축이나 지분쪼개기 등을 하면 현금청산이 된다.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신동원 의원은 지난 14일 제319회 정례회
서울시내 35층 룰이 폐지되면서 초고층 건설을 추진하는 단지들이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강남 압구정은 최고 70층, 용산 한강맨션은 68층, 여의도 시범은 65층을 추진하고 있다.이렇듯 오세훈표 재건축으로 서울시내 초고층아파트 건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에 대한 안전대책 마련은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서울시의회 최재란 의원은 지난달 27일 제318회 임시회 주택공간위원회 회의에서 서울시 주택정책실 업무보고를 받은 후 이런 문제를 지적하고 아파트 설계 단계부터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최 의원이 서
앞으로 서울에서 지역주택조합 가입 시 유의사항 등을 담은 안내서 제작·배포가 의무화된다. 서울시의회는 지난 3일 본회의를 열고 박유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런 내용의 ‘서울특별시 주택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의결했다.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시장이 지역주택조합 가입 신청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주택조합 가입 안내서를 제작·배포토록 한 것이다. 이 안내서에는 지역주택조합 가입 절차 및 방법, 가입 유의사항, 관련 피해사례, 가입에 필요한 정보 등이 포함된다. 아울러 시장은 이 안내서를 자치구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될
서울 성북구 석관동 일대가 모아타운 공공관리 시범사업으로 추진된다. 대상지는 석관동 2334-69번지와 261-22번지 일대다.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부위원장과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지난 3일 이 곳을 현장 방문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석관동 일대는 인근에 문화재 의릉이 있고, 고도제한 등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어 SH공사가 모아타운 현장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앞으로 SH공사는 지역현황 분석을 비롯해 주민설명 및 안내, 사업성 분석, 사업시행구역 설정, 모아주택 건축기획, 조합설립 행정지원 등 사
서울시 내 조합설립인가 단계의 알짜 사업장들에서 치열한 수주전이 펼쳐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의 검토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조례 개정으로 올해 7월부터 최소 112곳의 사업장에서 건설사를 선정할 수 있게 된다. 향후 별들의 전쟁이 펼쳐질 현장은 한강변에 위치한 압구정, 성수, 여의도 등 노른자위 지역들이 꼽힌다.실제로 최근 시공자 선정은 수의계약이 주류를 이뤄 경쟁이 없다시피 했다. 최근 2년 간 ‘빅뱅’은 2021년 북가좌6구역(DL이앤씨 vs 롯데건설), 2022년 안양 관양현대(HDC현대산업개발 vs
올해 7월 1일부터 서울시 모든 정비사업장이 조합설립인가 이후 시공자를 선정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조례개정안을 지난 27일 확정·공포했다. 이에 따라 시공자 선정 시기는 지난 2010년 서울시만 사업시행인가 이후로 정한 뒤 약 13년 만에 전국이 모두 통일된 것이다. 앞으로 압구정, 성수, 여의도 등 시내 알짜 사업장들을 비롯한 최소 112곳 이상이 혜택을 보게 될 전망이다. 아울러 안전진단 지원에 관한 조례도 개정하면서 안전진단 비용의 일부 또는 전부를 1회에 한해 대여받을 수 있다. 지원 금액은 사업시행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