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금호21구역이 주민협의체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재개발사업 추진에 나섰다. 구는 금호동3가 1번지 일대 금호21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구역이 지난해 12월 조합설립을 위한 주민협의체 구성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주민협의체는 총 56명으로 구성됐다. 부위원장에는 양갑승 추진준비위원장이 선출됐다. 부위원장은 토지등소유자 중에서 선출되는 직으로 사실상 위원장 역할을 하게 된다. 앞으로 주민협의체는 개략적인 추정분담금 산정, 조합정관(안) 작성, 조합의 업무, 회계, 선거관리 작성, 조합설립동의서 징구,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iH(인천도시공사)가 제물포역 북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과 관련해 민간사업자인 DL이앤씨·현대건설 컨소시엄과 사업협약을 지난달 2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앞서 iH는 지난해 11월 7일 지역 주민들과 내·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및 주민협의체 투표를 통해 DL이앤씨·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제물포역 북측 도심복합사업은 전국 최초로 리츠(부동산투자회사) 방식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앞으로 △2024년 복합사업계획 승인, 보상, 이주 △2025년 철거 및 건축공사 착공 △2029년 공동주택 입주 일정으로 사
서울 중심부인 중구 신당동의 신당10구역에 재개발 추진 이야기가 나온 지 어느새 20년이 지났다. ‘신당동 떡볶이 골목’의 옆길을 따라 이어진 신당10구역의 모습은 강산도 변한다는 10년이 두 차례 흘러도 비슷한 모습이었다. 아직도 공중변소가 있을 정도로 열악하고, ‘개미골목’으로 통하는 골목은 우산을 접고 이동해야 될 정도로 비좁았다. 곳곳에는 쪽방촌과 임시 보수만으로 버텨온 주인 잃은 공가들이 즐비하다. 한 차례 재개발이 무산된 후 장시간 방치된 결과다. 신당10구역은 첫 재개발 시도에서 사업시행인가까지 받아 개발 기대감이 높아
직접조합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서울 성동구 금호21구역 부위원장으로 양갑승 추진준비위원장이 선출됐다. 부위원장은 토지등소유자 중에서 선출되는 직으로 사실상 위원장 역할을 하게 된다.구는 지난 16일 토지등소유자 842명 중 607명이 투표한 결과 총 364표(득표율 62.76%)를 얻은 양갑승 씨가 당선됐다고 지난 18일 공고했다.최지수 기자 choi@arunews.com
조합직접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서울 중구 신당10구역이 오는 9일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신당10구역 조합설립주민협의체는 9일 오후 1시 신당중앙교회 미스바홀에서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소집한다고 밝혔다.이날 상정되는 안건은 △조합임원 선임의 건 △대의원 선임의 건 △기 수행업무 추인 및 조합 승계의 건 △조합정관 및 업무규정 승인의 건(행정업무규정, 예산회계규정, 선거관리규정) △2024년 예산(수입, 운영비, 사업비) 승인의 건 △정비사업시행을 위한 개산계약(안) 결의의 건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 이율 및 상환방법의 건 △총
서울 양천구 신정동 1152번지 일대가 공공이 지원하는 ‘조합직접설립’ 방식으로 재개발을 추진한다.구는 지난달 30일 ‘신정동 1152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구역’에 대해 공공지원 조합설립계획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조합직접설립은 시의 ‘조합설립 지원을 위한 업무기준’에 따른 사업방식으로 추진위원회 구성 절차를 생략하고, 조합을 설립하는 제도다.정비계획에 따르면 신정동 1152번지 일대 재개발구역은 4만507.8㎡ 면적에 건폐율 60% 이하와 정비계획용적률 212.78%, 법적상한용적률 250%를 적용할 예정이다. 층수는 평균 1
인천 미추홀구 제물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DL이앤씨·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양 사는 지난 8일 우협 선정 내용을 공시했다.앞서 지난 8월 주민협의체는 협상대상자로 DL이앤씨·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한 바 있다. 제물포역 도심복합사업은 도화동 94-1번지 일대에 아파트 3,500세대 및 근린생활시설 등을 짓는 프로젝트다. 예상 공사비는 1조745억원이다. 53% 지분을 가진 DL이앤씨가 5,695억원이고 현대건설은 47%에 해당하는 5,555억원이다.iH는 지난 2021년 정부가 ‘공공주도 3080+
서울 성동구 금호21 재개발구역이 공공지원 조합직접설립 방식으로 조합설립을 추진한다.구는 지난달 31일 금호 제21 주택정비형 재개발구역에 대한 조합설립계획을 공고했다. 이 구역은 금호동3가 1번지 일대 7만5,447㎡ 규모로 토지등소유자는 845명으로 파악됐다.구는 이달부터 절차에 착수해 내년 9월까지 조합을 설립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인 일정으로는 12월까지 주민협의체를 구성한 후 내년 1월부터 4월까지 동의서 징구나 정관(안) 작성 등의 조합설립 준비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 5~6월 창립총회를 개최해 7~9월에 조
서울시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신속통합기획에 대한 평가는 이해관계나 딛고 있는 현실에 따라 기대와 실망, 비난과 찬사가 엇갈린다. 신속통합기획에 대한 시각차는 자연스레 ‘조합직접설립 제도’에 대한 갈등으로 이어진다. 추진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정비구역 지정에서 바로 조합설립으로 이어지는 제도의 특성이 신속통합기획 의도와 잘 맞물리긴 하지만 조합설립의 필수적 과정으로 여겨졌던 추진위원회를 생략한다는 점에서 파격으로 여겨질 법도 하다.직접설립제도를 반기는 목소리를 먼저 들어보자. 우선 추진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소용되는 시간과 비용 절감을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는 서울 노원구 상계3구역 공공재개발사업 주민설명회를 오는 24일 개최한다고 밝혔다.과거 추진위원회까지 설립된 상계3구역은 조합설립이 무산되면서 사업이 장기간 방치된 곳이다. 이후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다시 동력을 얻게 됐다.이날 설명회에서는 상계3구역 추진 경위 및 사전기획안, 향후 추진계획 등에 대해 토지등소유자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다.상계3구역 공공재개발 주민협의체 관계자는 “지난 11일 사전기획 자문회의를 순조롭게 마무리했다”면서 “정비구역 지정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최대한 빠르게 주민설명회
인천 부평구 굴포천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주민대표회의 봉사단이 출범했다. iH(인천도시공사)는 전국 최초 사업 현안별 원스톱 맞춤 해결 특화 봉사단을 지난 2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앞으로 봉사단은 토지등소유자 대상 각종 설문조사, 주민협의체 전체회의 지원, 감정평가를 위한 지장물 조사, 이주자를 위한 이주센터 업무 등을 지원하게 된다.굴포천역 남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부평동 895-2번지 일대로 면적이 8만6,133㎡다. 도시규제 완화와 고밀개발을 통해 2,530세대와 주거·상업 공간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난 7월 5일
서울 성동구 금호21구역이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이곳은 향후 1,200세대 이상 규모의 신축 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구는 지난 7일 금호제21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 지구단위계획 결정 및 지형도면을 고시했다고 12일 밝혔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구역은 성동구 금호동3가 1번지 일대로 면적이 7만5,447㎡이다. 여기에 최고 높이 20층 이하의 아파트 1,219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 중 공공주택으로 220세대를 공급한다.금호21구역은 당초 2010년 서울시 도시주거환
최근 서울시 내 재개발·재건축구역에서 추진위원회 구성을 생략한 채 곧바로 조합을 설립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른바 ‘조합 직접설립 제도’를 적용하는 구역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정비사업은 추진위를 구성한 후 협력업체의 도움을 받아 조합설립인가를 받는 것이 일반적이다. 협력업체로부터 사업초기 자금 대여가 가능한데다, 전문성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2016년 시가 조합 직접설립 제도를 도입한 이후로 추진위 일변도의 조합설립방식에 변화가 생겼다. 실제로 문래진주와 남서울무지개, 신정수
인천 부평구 굴포천역 남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iH(인천도시공사)도 지난 4일 주민대표와 정례회의를 개최하는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굴포천역 남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인천 부평구 부평동 895-2번지 일대 8만6,133㎡ 규모다. 도시규제 완화와 고밀개발을 통해 2,530세대와 상업공간을 공급하게 된다.이 곳은 지난 7월 5일 복합지구 지정 고시 이후 같은 달 25일 주민대표회의가 구성됐다. 동의서 접수를 시작한지 불과 10여일 만에 토지등소유자 과반수 이상이 동의하는
서울 중구 신당10구역이 조합직접설립제도를 활용해 올 연말 조합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추진위원회 단계를 생략해 사업기간을 단축하겠다는 것이다.구도 신당10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 직접조합설립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구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조합설립 기간으로 보고 신당10구역 조합설립계획을 공고했다.공고문에 따르면 공공지원자인 구청장은 조합설립계획 수립, 정비업체 선정, 주민협의체 구성 등을 지원하게 된다. 주민협의체의 경우 위원장은 외부전문가를 공공지원자가 위촉한다. 부위원장은 토지등소유자 중에서 선출한다. 위원의 경우 토지등소유
서울시내 첫 도심복합사업지구의 밑그림이 나왔다. 국토교통부는 6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선도지구에 대한 기본설계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6곳은 증산4, 신길2, 방학역, 연신내역, 쌍문역 동·서측이다. 지난 2021년 2월 도심복합사업이 새롭게 도입된 이후 같은 해 12월 최초 지정된 지구다. 현재 전체 57곳의 후보지 가운데 9곳이 지구지정을 완료했는데, 서울시가 6곳이고 나머지가 3곳이다.이번 공모에서는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위원회 논의를 거쳐 △거주와 비거주의 공존 △작고 단일한 도시 등의 개발
재개발·재건축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한다. 이후 추진위원회는 일정 요건을 갖춰 조합을 설립한다.하지만 현행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31조에 따르면 공공지원의 경우 추진위원회 구성을 생략할 수 있다. 사업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이른바 ‘조합 직접설립제도’이다.구체적인 규정은 시행령 및 조례에 위임하고 있는데,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에 따르면 시장은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지 않는 경우 조합설립 방법 및 절차 등에 필요한 사항을 고시해야 한다. 이때 △토지등소유자의 대표자
서울시가 신속통합기획에 자문방식을 도입해 정비사업의 속도를 높인다. 주민제안 등을 통해 계획이 수립된 곳은 기획설계 용역 절차를 생략하겠다는 것이다.시는 지난 17일 기존 기획방식에 패스트트랙(Fast-Track·자문방식)을 도입한 ‘신속통합기획 개선방안’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신속통합기획은 민간 주도의 재건축·재개발을 초기 단계부터 서울시가 주민과 함께 사업성과 공공성이 조화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추진하는 제도다. 시는 신속통합기획을 적용할 경우 정비구역 지정까지 기존 5년이 소요되는 사업기간을 2년으로 단축할 수 있다고 보고 있
창원시는 마산회원구 회성동 일원에 수립한 도시재생활성화계획 ‘꽃길만 걷게 해줄게, Hi 회성동’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22년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15일 밝혔다.도시재생사업은 쇠퇴한 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지역별 고유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재생사업을 통해 도시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회성지구는 서마산IC와 경전선 철도가 통과하는 교통의 요충지이지만 광역 간 교통시설 및 창원교도소 등으로 쇠퇴가 심화되고 있다. 앞으로 회성지구는 총 사업비 180억원 중 국·도비 119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국화를 테마로 한
‘부산의 센트럴파크’로 불리는 부산시민공원은 약 47만㎡ 면적의 부산광역시 최대 녹지공간으로 통한다. 이곳은 부산의 명동 서면이 인접한 중심지에 훌륭한 조경과 전경 등을 갖춰 부산 시민들의 주요 산책로이자 여가·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주변 일대의 거주지는 열악한 상황이다. 이에 지난 2007년 부산 내 유일한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되면서 총 43만6,378㎡ 면적에 8,000가구 이상을 조성하는 재개발 사업이 시작됐다. 총 5개 구역 중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곳은 1구역, 2-1구역, 3구역, 4구역이다. 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