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구덕운동장 일대가 도시재생 혁신지구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원도심 복합개발을 통한 도시재생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박형준 시장은 지난 2021년 7월 15분도시 비전투어 행사에서 축구전용경기장 건립을 약속한 바 있다. 이후 2022년부터 민간제안사업 방식으로 이 일대를 복합개발하는 방향으로 추진해 왔다. 하지만 금리 인상, 원자재 상승, 건축경기 하락 등으로 사업성이 떨어져 추진력을 잃게 됐다.이에 시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주택도시기금 융자사업인 리츠 사업과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혁신지구 공모사업 방식으로 방향을 결정하고
경기 고양시가 도시계획 새 판 짜기에 나섰다.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제정에 발맞춰 1기 신도시는 물론 재개발·재건축 수요에도 대비하기 위해서다. 시는 경제자유구역, 노후도시 등을 반영한 2035 도시기본계획 재수립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이번 도시기본계획에는 첨단산업 육성의 핵심 전략인 경제자유구역, 원당역세권 개발을 통한 일자리 거점 조성을 추진하는 원당재창조 프로젝트 등 핵심사업이 담긴다.이동환 시장은 “도시기본계획은 지자체가 추구하는 도시의 미래상을 제시하는 핵심적인 정책과 전략을 담는다”며 “이번 도시기본계획 재수립을 통해
북한산 일대 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주민 공청회가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국회의원의 주최로 지난 17일 열린 이날 공청회에는 이순희 구청장도 참석해 힘을 더했다.천 의원은 “30년 전 일률적으로 지정된 북한산 고도제한 때문에 많은 주민들이 불편과 고통을 감내해 왔다”면서 “자연경관 훼손은 최소화하면서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과 불편 해소를 이룰 수 있는 합리적인 고도제한 완화방안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이날 공청회에서는 유옥현 강북구 도시관리국장이 ‘강북구 고도제한 완화 추진 배경 및 주요 경과’를 주제로 발제에 나섰다. 이어 장
서울시가 도심 쇠퇴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개발과 정비를 병행하는 방식을 도입한다. 또 망우본동 일대와 신월1동 일대 등 5곳의 도시재생활성화지역도 신규로 지정됐다.시는 지난 23일 제5차 도시재생위원회를 개최하고 ‘2030 서울특별시 도시재생전략계획 변경(안)’을 원안가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개발과 정비를 포함한 다양한 수단으로 도시를 활성화시키는 2세대 도새재생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쇠퇴지역 균형발전’ 정책 달성 위해 개발·보존 위한 다양한 사업방식 활용=‘도시재생 전략계획’은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란 특별법
주거재생혁신지구에서 처음으로 지구지정 요건을 충족한 단지가 나왔다. LH는 최근 경기 안양시 안양3동 주거재생혁신지구에서 주민동의율 2/3 이상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이 곳에는 사업비 2,619억원이 투입돼 공공주택 410호와 생활SOC 등이 함께 건설될 예정이다.안양3동은 노후도가 80% 이상인 주택이 밀집된 주거지역으로 개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하지만 사업성 확보가 어려워 민간주도의 개발이 어려웠다.그러다 지난해 9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마련되면서 재추진 물꼬가 트이게 됐다. 이후
2개 이상의 행정동이 걸쳐있는 인천 동구 송림초교주변구역을 비롯한 5곳이 중점 행정구역 조정대상으로 지정됐다.구는 ‘동구 행정구역 개편 타당성 연구 용역’에 착수하고 행정구역의 경계조정안과 관련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7일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대상은 송림초교주변구역과 금송구역, 송림3지구, 송림1·2동구역, 화수·화평구역 등 5곳이다.구는 행정구역과 실제 생활권이 맞지 않는 지역의 행정구역 조정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주민공청회를 기획했다.구 관계자는 “이번 주민공청회를 통해 지역 주민간 갈등발생을 최소화하고 공감대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이달 31일까지 유성시장 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실시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구는 작년 하반기에 장대B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과 장대AㆍC구역 재개발사업 추진준비위원회로부터 정비계획의 입안 제안을 제출 받아 변경안을 마련했다.이번 재정비촉진계획 주요 변경 사항은 존치관리구역인 장대AㆍC구역 2곳을 촉진(재개발사업)구역으로 변경하고, 장대B구역의 유성시장 활성화 및 기반시설 확보 등을 고려한 토지이용계획을 변경했다. 이와 함께 봉명DㆍE구역의 무분별한 개발 방지와 유성
전남 해남군(군수 명현관)이 해남읍을 중심으로 한 원도심 재생을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군은 ‘시장·길·천이 아름다운 해남읍 원도심 재생, 아이와 공동체의 미래를 키우는 행복삶터 해남’을 주제로 2020년 도시재생뉴딜사업 광역 공모에 신청했다.이 사업은 해남읍 매일시장과 5일 시장 인근 15만 4,000㎡ 면적을 대상으로 △살고 싶은 안심마을(노후 주거지 정비 지원, 안심 고샅길 조성) △아이키우기 좋은 행복마을(아이랑길, 아이랑 사랑방) △걷고 싶은 활력마을(해남 빛 소통로, 해남 오거든 하늘정원) △
부천대장, 광명학온, 안산신길2 등 3곳에 대한 공공주택지구 지정이 완료됐다. 이로써 3기 신도시 5곳 모두 지구 지정을 마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수 있게 됐다.국토교통부는 지난해 관계기관 사전협의와 주민공람을 끝내고, 주민공청회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3기 신도시 5곳에 대한 지구지정이 끝났다고 지난 25일 밝혔다.먼저 부천대장(2만호)은 S-BRT를 중심으로 한 광역교통체계를 구축하고 인천계양·서울마곡과 연계한 기업벨트를 조성해 교통이 편리한 친환경 자족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광명학온은 신안산선(2024년 예
경기 양평군은 도시재생전략계획 최종안을 완성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도시재생전략계획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전략계획이다.군은 지난 2018년 9월 도시재생전략계획 및 활성화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고, 1년 6개월 동안 자료조사, 도시재생대학운영, 주민공청회, 군의회 및 관계부서 의견청취, 전문가 자문 등을 거친 바 있다. 군은 이달 안으로 경기도 도시재생위원회에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도시재생전략계획에는 △4개의 도시재생권역 설정(수변문화재생·중심재생·역사문화재생·양동지역재생) △5개(양평읍 양근리, 용문면
수도권 3기 신도시인 고양 창릉과 고양 탄현의 지구지정 절차가 완료됐다. 이로써 3기신도시 5곳 중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인천 계양에 이어 4곳으로 늘어났다. 나머지 부천 대장은 현재 지구지정 절차를 밟고 있다.국토교통부는 수도권 30만호 공급계획 중 고양 창릉과 고양 탄현 등 2곳에 대한 주민공청회, 전략환경영향평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마치고 3월 6일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고시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먼저 고양 창릉(3만8,000호)은 30사단 이전 예정지와 훼손돼 보전가치가 낮은 그린벨트 등을 활용해 교통이 편리한
광주광역시가 ‘2025 도시재생 전략계획 변경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달 4일과 5일 이틀간 주민공청회를 연다.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르면 도시재생 전략계획은 국가도시재생기본방침에 따라 도시재생과 관련한 각종 계획, 사업, 프로그램, 유형ㆍ무형의 지역자산 등을 조사ㆍ발굴하고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을 지정하는 등 도시재생 추진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계획을 말한다.시는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발맞춰 지난해 12월 도시재생 전략계획 변경을 추진했다. 이후 현장 의견청취 및 광주시 도시재생위원회 자문에 따라 주민
서울시의 강북횡단선 등 경전철 6개 노선 신설계획이 신림뉴타운 재개발사업 호재로 꼽히고 있다. 경전철 건립에 따라 직주근접 효과가 커질 것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신림1·2·3구역 등 정비사업 속도도 동반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실제로 서울시는 지난달 20일 철도교통 소외지역을 줄이기 위해 오는 2028년까지 추진할 10개 노선안을 선정해 ‘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을 발표했다. 이 계획안은 도시철도법에 의해 시가 5년 단위로 만드는 중장기 마스터플랜으로서, 시는 주민공청회 등을 거쳐 오는 4월 중 국토교통부에
정부가 예산 50조원을 투입해 추진할 예정인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시작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가 의욕적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정작 주민들이 반대하는 사례가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현장은 제주시 신산머루 지역이다. 이 구역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국비 50억원과 지방비 33억원 등 총 83억원을 들여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제주시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공모해 서귀포시 월평동과 함께 도지재생 선도지역으로 선정됐다. 자율주택정비사업과 집주인 임대주택사업, 골목길
최근 전국 주요 각 지자체들은 문재인 정부의 대표적인 부동산 정책인 ‘도시재생뉴딜’ 시범 사업장으로 선정된 이후 로드맵 짜기 경쟁이 치열하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도시재생뉴딜 시범사업 대상지로 68곳을 지정했다. 정책 핵심은 기존 거주자의 지속적인 생활여건 확보, 사회·문화적 기능 회복, 도시경제 회복, 일자리 창출 등이다. 이를 토대로 68곳의 시범 사업장에서는 성공 사례를 만들고, 상반기 중 뉴딜사업 선정계획을 마련해 8월 안으로 100곳 내외를 추가 선정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현재까지 시범 사업장으로 선정된 각 지자체들은
대전시에서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추진 시 지역업체가 참여할 경우 인센티브가 5%에서 10%로 확대되고, 에너지효율·신재생에너지나 지하주차장 전면 확보를 할 경우에도 추가 용적률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정비예정구역은 현행 168개 구역에서 122곳으로 줄어들게 될 전망이다.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은 지난달 22일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2020 대전광역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변경)안’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이번 기본계획 변경안은 △정비예정구역 축소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에 따른 주요 변경사항 반영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