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재개발사업 및 공공재개발사업재개발사업이란 무엇이며, 공공재개발사업은 또 무엇인가요? 그 사례는?■ 김민우 변호사의 Key Point예전에는 주택재개발, 주택재건축이라고 했는데, 지금은 재개발, 재건축이라고 하여 ‘주택’이란 글자가 빠졌습니다. 그리고 서울에서는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고, 또 ‘공공재개발사업’이라는 것이 새로 생겼다는데, 서로 어떻게 다른 것일까요? 따라서 1) 재개발사업의 개념과, 2) 주택정비형,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이 무엇인지, 3) 공공재개발사업은 또
2. 정비사업의 종류 및 변천정비사업의 종류는 몇가지 인가요? 그리고 예전에 많았던 종류는 다 어디로 갔는가요?■ 김민우 변호사의 Key Point우리는 평소 듣는 재건축, 재개발 등의 사업이 도시재생사업의 한 부분이라는 점을 제1강을 통하여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규정하고 있는 정비사업이 최초에는 그 종류가 4가지였다가, 그 뒤 6가지로 변경되었다가 다시 3가지로 변경되었다고 알고 있는데, 도대체 어떻게 변경되었는가요? 그리고 그 많든 정비사업들은 다 어디로 가고 현재 3가지만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
1. 문제의 소재=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이 규율하는 정비사업은 크게 주거환경개선사업과 재개발사업, 그리고 재건축사업으로 구분되어 있다(제2조제2호).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다른 사업과 달리 그 시행자는 원칙적으로 시장·군수로 하고 있고, 토지등소유자의 경우 주민대표회의를 구성하고 있는데 이로 인하여 사업시행에 관한 의사결정주체가 누구인지 문제가 된다.2. 주거환경개선사업의 특징=주거환경개선사업은 구 도시저소득주민의 주거환경을 위한 임시조치법에서 별도로 규율되어 왔고 도시정비법의 제정으로 이에 흡수·편입되었으며, 201
로구의회 도시개발특별위원회(위원장 정대근)는 지난 4일 도시계획 및 도시개발 현황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구로구의 지역특성을 감안한 체계적인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서울형 정비지원사업을 포함한 재개발·재건축 등 개발사업 전반에 대한 현황 파악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보고회는 주택과, 도시개발과, 도시계획과, 건축과 순으로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주택과(재건축 사업 추진현황 및 계획) △도시개발과(재개발사업 추진현황 및 계획, 도시재생 및 주거환경관리 사업 추진현황, 노후주택 지원사업 현황, 빈집정비사업 추진 현황 및 계획
서울 강북구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추진을 강화하기 위해 주거정비과를 신설한다. 구는 주거정비과를 신설하고 도시재생과를 폐지하는 내용의 행정조직 개편을 지난 17일 단행했다고 밝혔다. 도시재생사업은 계속 추진하되 구민 수요에 맞춰 주택정비사업에 중점을 두겠다는 게 핵심이다.구 관계자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주택정비사업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시관리국 내 부서 간 기능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주거정비과는 △주거정비행정팀 △재개발재건축1팀 △재개발재건축2팀 △모아주택팀 4개로 구성된다.기존 주택과에서 진행하던 재개발·재
서울 마포구 신수2구역과 성북구 정릉동 506번지 일대 단독주택재건축 정비구역이 해제됐다. 시는 지난 20일 열린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신수2 주택재건축 정비사업구역 정비구역 등 해제(안)과 정릉동 506 주택재건축 정비사업구역 정비구역 등 해제(안)이 원안가결됐다고 밝혔다.이 곳은 추진위원회 승인 이후 주민 의견 대립으로 인해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하지 못한 구역으로 일몰 대상이다. 지난해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일몰기한 연장 자문안이 부동의되면서 정비구역 해제 절차를 이행했다.차창훈 주거사업과장은 “정비구역 해제가 결정됨에 따라 용도
서울 강북구 우이동 55번지 일대 12만7,356㎡가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으로 새롭게 지정된다. 시는 지난 15일 도시재생위원회 제5차 소규모주택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이 일대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지정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은 기존 도시재생활성화지역과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당연 지정되는 구역 외의 지역에서도 집수리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정한 구역을 말한다. 지난 2019년 3월 28일 서울특별시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면서 신규 도입됐다.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된 저층주택이 전체 건축
정비구역이 해제된 서울 금천구 시흥2구역이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으로 새롭게 지정됐다. 시는 시흥2재정비촉진구역 해제지역을 포함한 시흥5동 919번지 일대를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전날 열린 도시재생위원회 제3차 소규모주택수권분과위원회에서 이같이 결정됐다.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은 ‘도시재생활성화지역’과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 외의 지역에서도 집수리 지원받을 수 있는 구역을 말한다. 앞서 지난 2019년 3월 서울특별시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면서 이 제도가 신설됐다.조례에 따르면
서울시는 도시재생활성화지역과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집수리 지원 정책 혜택을 부여해 왔다. 다만 정비구역 해제지역 등은 지원을 받을 수 없었다.이에 시는 지난 2019년 3월 28일 서울시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제도를 새로 도입했다. 기존에 서울시의 다양한 집수리 지원 정책 혜택을 받았던 지역 외에서도 집수리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정한 구역이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인 것이다.사용승인 후 20년 이상된 저층주택이 60% 이상인 △관리형 주거환경관리사업 예정지 △정비구역 해제지역 △경관·고도지구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합동 공모를 실시해 오는 11월 공공재개발 시범사업장을 선정할 계획이다.공모 대상은 서울시 내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한 재개발사업장과 주거환경관리사업장이다.시에 따르면 서울시내 정비구역은 총 531곳이다. 이중 재개발사업장 102곳은 정비구역으로 지정받은 이후 10년 동안 조합설립인가를 받지 못하면서 공모 대상에 포함시켰다. 주거환경개선사업장도 공공재개발 공모 대상이다. 서울시내에서 주거환경관리사업 구역은 2018년 기준 70여곳으로 파악됐다.공모 신청 요건은 추진주체가 없는 경우 주민 10%이상의 사업참여 의향
(지난 호에 이어) 조합설립의 요건과 관련하여서도 가로주택정비사업은 구 도시정비법 제16조제1항에서 주택재개발사업과 병렬적으로 규정하여 토지 또는 건축물 중 하나만 소유하여도 토지등소유자의 지위를 부여하는 재개발과 유사하게 취급되었다.한편 매도청구에 관한 구 도시정비법 제39조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시행할 때 집합건물법 제48조를 준용하여 매도청구를 할 수 있다고 정하면서도 제2호의 건축물 또는 토지만 소유한 자에 대한 매도청구는 ‘주택재건축사업’의 경우에만 해당한다고 규정하여 결국 가로주택정비사업에서 토지 또는 건축물 중 하나만 소
1.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빈집정비법)의 개괄=빈집정비법은 빈집을 효율적으로 정비하고 소규모주택 정비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필요한 사항 및 특례를 규정함으로써 주거생활의 질을 높이는 데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2017.2.8.일에 제정되어 2018.2.9.일부터 시행되고 있다(제1조). 이 법은 빈집정비사업 및 소규모주택정비사업에 관하여 다른 법률에 우선하여 적용한다(제3조).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시정비법)상 정비사업의 일부를 통폐합하였는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주택재개발사업과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재개발사업으로
서울시가 재정비촉진지구에서 해제돼 방치되고 있는 구역들에 대한 관리에 나선다. 이곳들에 대한 슬럼화와 기반시설 단절을 방지하고, 노후화된 저층 주거지를 관리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시는 지난달 21일 ‘재정비촉진지구 존치구역 주택정비방안’에 대한 과업 내용서를 공개하고, 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 재정비촉진지구 존치구역 주택정비방안 마련 계획에 따르면 정비구역에서 해제된 곳이나 존치구역의 경우 별도의 관리방안을 수립해 도시기능을 회복시키겠다는 게 핵심이다. 시는 일반 재개발구역에서 해제된 곳들은 소규모 정비
전북 전주시가 재개발 해제구역 등 갈수록 쇠퇴하는 구도심 저층주거지를 살고 싶은 동네로 재생키로 했다. 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전주형 저층주거지 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하반기부터는 주민주도형 주거지재생사업과 전주형 주거환경관리사업, 공동체 마을주택 조성사업, 빈집 재생 및 주택 개·보수 지원 등 주거지재생 및 주거환경관리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구도심 저층주거지에 대해 자체적인 재생 정책과 사업 모델을 마련해 주민 스스로 계획하고 만들어가는 동네로 재생할 계획이다. 시가 이처럼 구도심 저층주거지에 대한 종합적인 관리
서울시 4대문 내에는 역사·문화 보전을 이유로 직권해제 대상구역에 속한 조합과 지자체와의 갈등이 여전하다. 대표적인 곳은 사직2구역으로, 직권해제 관련 소송에서 법원도 집행부의 손을 들어주고 있다. 종로구 사직2구역의 경우 지난 7월 대법원은 조합설립인가 취소 등에 대한 집행정지 결정을 내렸다. 각 처분에 대한 효력을 정지하지 않을 경우 지자체에서 정비사업 진행을 차단하기 위한 각종 불이익 행정조치에 나설 우려가 있다는 등의 이유에서다. 법원은 직권해제 및 조합설립인가취소 등과 관련된 소송에서 조합의 손을 들어주고 있는 상황이다.
1. 정비사업의 종류가 그동안 어떻게 변경되어 왔는가요?가. 2003.7.1.~2012.8.1.=정비사업에 적용되고 있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은 2003.7.1.부터 시행되었습니다. 최초 시행 당시부터 2012.8.1. 개정법 시행까지, 주거환경개선사업, 주택재개발사업, 주택재건축사업, 도시환경정비사업 등 4가지 사업이 있었습니다.나. 2012.8.2.~2018.2.8.=그런데 법이 개정되어 2012.8.2.부터는 최초 4가지 사업에 주거환경관리사업,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추가되어 총 6가지 사업이 되어 2018.2.8.까지 진행
1. 정비계획의 수립내용=정비계획에는 다음의 사항이 포함되어야 한다(법 제9조 제1항, 시행령 제8조 제3항). ①정비사업의 명칭 ②정비구역 및 그 면적 ③도시·군계획시설의 설치에 관한 계획 ④공동이용시설 설치계획 ⑤건축물의 주용도·건폐율·용적률·높이에 관한 계획 ⑥환경보전 및 재난방지에 관한 계획 ⑦정비구역 주변의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계획 ⑧세입자 주거대책 ⑨정비사업시행 예정시기 ⑩정비사업을 통하여 기업형임대주택을 공급하거나 주택임대관리업자에게 임대할 목적으로 주택을 위탁하려는 경우에는 획지별 토지이용 계획 등 ⑪국토계획법 제5
서울 종로구 사직2구역과 옥인1구역이 서울시의 직권해제가 부당하다는 법원 판결을 이끌어낸 이후 재개발사업 추진 여부를 두고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 사업장들은 시가 역사·문화적 보존 가치가 높다는 이유로 직권해제 시켰고, 이에 반발한 각 조합이 조합설립인가 취소 처분 효력 중지 등의 소송을 제기해 모두 승소했다. 법원 판결 이후 사직2구역은 재개발사업 지속 추진 가능성을 높인 반면, 옥인1구역은 시와 협의를 거쳐 사업방식을 도시재생으로 선회했다. 우선 사직2구역의 경우 조합설립인가 취소 등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을 받아내면서
‘스마트폰’ 시대로 넘어오면서 휴대폰은 기존 ‘핸드폰’ 시대에서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수많은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사용하는 방법은 오히려 더욱 단순해졌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손가락 터치 한번으로 기능을 실행할 수 있게 됐다. 전부개정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도 ‘단순함의 미학’이 담겨 있다. 그동안 무려 6개에 달했던 정비사업이 3개로 대폭 줄어들면서 복잡한 사업을 이해하기 쉽도록 만들었다. 새로운 도시정비법이 담고 있는 주요 내용에 대해 알아봤다. 정비사업 대통합 정비사업의 단순화가 이뤄졌다. 새
정비사업 2.0 시대가 개막했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1.0 시대를 시작으로 수십차례의 개정을 거쳤지만, 정비사업은 여전히 소수점 이하의 변화만 있었을 뿐이다. 하지만 2018년 2월 9일부터 전부개정된 도시정비법이 시행에 들어가면서 정비사업은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됐다. 사업 절차와 방법은 물론 협력업체의 선정 방법과 역할, 행정청의 인허가 절차에 이르는 사업 과정 전반이 새롭게 구성됐다. 우선 정비사업의 가장 큰 변화는 역시 유형의 단순화다. 도시정비법 제정 당시 정비사업은 주거환경개선사업과 재개발정비사업, 재건축정비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