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가 재개발사업 활성화를 위해 원도심 기준용적률 상향을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현재 관내에는 총 17곳의 재개발사업이 있는데, 초량1구역을 비롯한 7개 구역은 사업을 끝냈고 나머지 10개 구역은 추진 중에 있다. 올해 수정2구역은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사전타당성 심의를 통과했고, 범일3구역은 착공 준비에 들어갔다. 좌천·범일통합3지구는 준공 단계에 있다.이처럼 지속적인 재개발사업으로 도심이 탈바꿈되고 있지만 문제는 동구의 주거여건상 대부분 주거정비지수가 낮아 사업추진에 필수요건인 기준용적률이 부족해 사업성
이르면 10월부터 토지등소유자 50% 이상이 동의하면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정비계획 입안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 입안 신청 이후 반대 비율이 높은 곳은 입안 재검토나 취소할 수 있는 방안도 도입된다.서울시는 지난 19일 ‘2025 서울특별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담긴 ‘정비계획 입안 동의율’을 기존 토지등소유자 2/3 이상에서 1/2 이상으로 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토지면적 기준은 현행대로 1/2 이상을 유지해 대토지 소유주 등의 주민의사를 반영한다는 방침이다.정비계획 입안 동의요건은 지난 2015년 주거정비지수제와 함께
서울시가 재개발 신속통합기획도 재건축이나 모아타운처럼 공모방식에서 수시로 전환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상시 진행할 수 있는 재건축이나 모아주택과 달리 서울시가 재개발에 대해서는 1년에 단 한 번 신통기획 공모방식으로 제한해 되레 발목을 잡고 있다는 일부 비판에 이같이 해명했다.시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정비기본계획에 주거정비지수 도입 이후 구역지정 요건이 까다로워져 오세훈 시장 취임 전까지 신규 재개발 구역지정은 전무했다. 하지만 오 시장 취임 후 주거정비지수제를 폐지하고 신속통합기획을 전면 도입하는 등 규제
서울 중구 중림동 398번지 일대에 25층 아파트 791세대가 들어선다. 시는 지난 15일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중림동 398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중림동 398번지 일대는 2025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지난 2019년 9월 사전타당성 조사를 거쳤다. 당시 정비구역 지정 요건인 주거정비지수제 기준을 적용해 2021년 12월 주민동의율 2/3 이상을 충족했다.이 곳은 지하철 2·5호선 충정로역과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다. 도심부에 위치한 입지 여건에도
강원 원주시가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지난 23일 고시했다. 정비기본계획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10년 단위로 수립해야 하는 법정 계획이다. 5년마다 타당성을 검토한다.고시된 정비기본계획에 따르면 기존 정비예정구역을 지정하는 방식이 아닌 주거지의 종합적 관리를 위해 생활권 방식을 도입한 게 특징이다. 아울러 정비기본계획에 적합한 범위에서 시의 사전타당성 검토를 거쳐 정비구역을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기본계획 수립을 계기로 구도심을 정비해 쾌적한 도심 환경을 만들 수 있게 됐다”며 “시민들
앞으로 부산에서 기존무허가 건축물도 노후도 산정에 반영된다. 이로써 무허가 건축물이 많은 중·동·서·영도구 등 원도심 재개발이 활성화될 전망이다.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조상진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런 내용의 부산광역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개정안이 제310회 정례회에 상정되어 지난 9일 상임위에서 원안가결됐다고 밝혔다. 오는 13일 본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이번 조례 개정안은 앞서 제309회 임시회에서 기존무허가건축물을 호수밀도 산정기준에 반영하고 노후·불량건축물의 노후도 기준을 완화한 개정안과 연속해 정비사업 사
경기 군포시가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지난 21일 고시했다.정비기본계획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기본계획이다. 군포시의 경우 인구 50만을 넘지 않아 의무 수립대상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다만 기존시가지내 노후주택 증가 및 열악한 기반시설로 인한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도시기능의 효율성 증대를 위해 수립하게 됐다.시는 지난해 4월 용역에 착수해 가천대 이창수 교수를 총괄계획가로 위촉했는데, 한국토지주택공사 및 군포도시공사 등이 참여하는 총괄계획팀을 운영해 계획안을 마련했다. 이후 주민공람, 시의
인천시가 내년 재개발 대상지 10여 곳을 선정하기 위해 사전검토 제안서 공모에 들어갔다. 시는 매년 1회 신규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사전검토 제안서 공모를 진행할 예정인데 ‘2023년 재개발사업 사전검토 제안서 공모’를 내년 1월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공모대상은 토지등소유자 10% 이상 동의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수요를 감안해 10개소 이내로 내년 6월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후보지로 선정되면 정비계획 수립 절차가 진행되고 예산이 지원된다. 주거환경 정비의 시급성, 사업 추진 가능성, 구별 안배 등을 따지게 된
서울시의 정비사업 정책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4선에 성공한 오세훈 시장의 행보를 보면 정비사업을 활성화시키겠다는 기조가 뚜렷하다.오 시장은 지난 1일 온라인으로 제39대 서울시장 취임식을 열고 정비사업을 통한 주택공급으로 주택시장 안정화를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오 시장의 부동산 안정화 정책은 시기적으로 살펴봤을 때 보궐선거와 지방선거 후에 따라 성격이 나뉜다. 보궐선거 후 시장 안정화를 위한 초석 다지기였다면, 지방선거 후에는 실질적인 결과물을 내놓기 위해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지난 4월 오 시장은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된 후 주거
“재개발·재건축을 정상화해 주택시장을 안정화시키겠다”오세훈 서울시장이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정비사업을 활성화하겠다는 약속 이행 의지를 재차 확인했다.오 시장은 지난 1일 온라인으로 제39대 서울특별시장 취임식을 열고 취임사를 통해 주택시장 안정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부동산 시장이 안정을 찾고 있는 상황이지만, 보다 적극적인 정책으로 신규 주택공급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오 시장은 “주택시장 안정화는 인구 천만이 모여 사는 ‘메가시티’ 서울이 당면한 가장 중요한 문제”라며 “주택 가격이 하향 안정화 추세인 만큼 좌고우면하지
서울시가 민간재개발 후보지 21곳에 대해 연내 신통기획안 수립에 들어간다. 현재 각 자치구별로 정비계획 수립을 준비중인데, 올해 안으로 신속통합기획안을 수립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정비구역 지정 절차를 밟게 된다. 21곳에서 사업이 완료되면 약 2만5,000호가 신규로 공급될 예정이다.시는 오세훈 시장의 6대 재개발 규제 완화책이 처음으로 적용되는 창신·숭인 등 민간재개발 후보지 21곳이 속도감 있게 사업추진 절차를 밟고 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날 오 시장은 창신·숭인지역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이 자리
광주시는 구도심 관리방안으로 주거생활권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전면철거를 동반하는 재개발·재건축을 지양하고, 행정동 1~5곳을 묶어 주거지를 관리하는 종합계획의 일환이다.다만, 광주형 주거정비지수제를 도입해 기준치 이상이면 전면철거를 동반한 재개발사업 추진도 가능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뒀다.해제구역의 경우 도시재생과 소규모정비사업 추진을 유도할 예정이다. 2020 도시 및 주거환경기본계획과 2030 도시기본계획과의 차이 및 시의 구도심 관리방안을 문답풀이로 알아봤다.Q. 2025 광주광역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과의 큰 차이점은
광주광역시가 정비(예정)구역을 축소했다. 시는 지난 15일 ‘2030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을 고시했다. 이번 기본계획에서는 정비예정구역이 118곳에서 50곳으로 줄었다.이미 사업을 완료했거나, 구역에서 해제된 곳은 제외시켰다. 관심이 모아졌던 신규 정비예정구역은 없다. 앞으로 구도심 관리 방안으로 보존에 중점을 두겠다는 취지다.이를 위해 주거생활권계획을 설정해 정비예정구역의 단계별 개발계획을 대체하고, 주민 요구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주거환경 개선 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향후 신규 정비예정구역을 지정할 경우에도 광주형
부산시가 재개발 구역지정 필수요건에서 호수밀도를 뺀다. 앞으로는 호수밀도 미달로 재개발이 불가능한 곳에서도 사업 추진의 길이 열리게 되는 셈이다.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30 부산광역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내달 1일까지 진행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현행 부산시 정비기본계획에 따르면 재개발 구역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주거정비지수의 기본항목인 △구역면적(대지면적 1만㎡ 이상) △노후도(전체 동수의 2/3 이상) △호수밀도(50/㏊ 이상)를 충족해야 한다. 이는 필수항목으로 모두 충족해야 한다.결국
올해는 도시정비사업과 소규모정비사업, 리모델링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대급’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급속한 성장세를 이뤘다. 지난 2008년 미국발 국제금융위기로 침체된 부동산시장이 살아나면서 서울·수도권은 물론 지방광역시 등 전국적으로 정비사업이 호황을 누렸다. 시장 외적인 부분에서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4·7 보궐선거에서 여당 후보인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진 부산시장이 각각 당선됨에 따라 정비사업 방향도 새롭게 설정됐다. 특히 서울에서는 오 시장의 ‘스피드 주택공급’ 정책의 일환인 신속통합기획이 재개발은 물론 재건축에서도
인천광역시가 주거정비지수제를 없애는 등 정비구역 지정 절차·요건을 완화했다시는 지난 20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30 인천광역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안의 주민공람에 나섰다.변경안에 따르면 재개발 구역 지정 요건 가운데 필수항목인 노후불량건축물 수는 기존 70%이상에서 2/3이상으로 완화됐다. 또 선택항목 중 접도율은 40%이하에서 50%이하로, 과소필지 비율은 40%이상에서 30%이상으로, 호수밀도 70호/ha이상에서 50호/ha이상으로 각각 완화됐다. 대신 선택항목에 노후불량건축물 연면적 2/3이상 항목이 추가됐다. 선택항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공공재개발 후보지 2차 공모에 나선다. 국토부는 도심 내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이달 말부터 내년 2월말까지 공모에 들어가 내년 4월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지난 8일 밝혔다.이번 후보지 공모도 1차 공모와 동일하게 서울시내 ①기존 정비구역(재개발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②정비구역 지정을 준비 중인 신규·해제구역이 대상이다.이 가운데 시가 지난 5월 발표한 재개발 규제완화 방안에 따라 주거정비지수제가 폐지되고 2종7층 관련 규제도 완화되면서 재개발을 추진하기 어려웠던 구역도 이번 공모를 통해 사업을 추진할 수
올해 부산지역의 주택시장이 활기를 띄면서 재개발·재건축을 새롭게 추진하려는 구역들이 크게 늘었다. 주민동의가 높은 지역에 정비구역 지정이 용이해지면서 사전타당성 검토 신청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시에 따르면 지난 11월 30일 기준 사전타당성 검토 단계 구역은 재개발 14곳과 재건축 7곳 등 총 21곳이다. 이중 재개발 3곳과 재건축 2곳은 지난해 사전타당성 검토를 마친 곳으로 올해만 16곳이 새롭게 신청했다.재개발의 경우 △영주1 △민락2 △수영망미 △부민3 △연산3동 △거제동 △가야동 △범천5 △청약동 △사직동 △명장동이, 재
서울시내 2종일반주거지역의 7층 규제가 폐지됨에 따라 공동주택을 최고 25층까지 건립할 수 있게 됐다. 또 상업·준주거지역의 비주거시설 비율도 3년간 한시적으로 기존 10% 이상에서 5%로 낮아졌다.시는 지난 2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개정한 ‘서울특별시 지구단위계획 수립기준’을 2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이나 공동주택 건립을 계획·추진하고 있는 사업지에 즉시 적용된다.우선 2종일반주거지역 중 7층 높이제한을 적용 받는 지역도 최고 25층까지 건축이 가능해진다. 정비사업을 추진하거나 지구단위계
서울시가 신속통합기획 재건축 성공모델 찾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도시재생지역과 해제구역 등에서 인기몰이를 하는 재개발과는 달리 재건축은 공공성에 대한 거부감으로 외면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정비사업과 마찬가지로 절반의 성공에 그치는 것 아니냐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여의도 시범아파트 등을 대상으로 직접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면서 신속통합기획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재개발, 도시재생·해제구역 공모전 경쟁 치열… 공모 첫날 접수하기도신속통합기획 공모전이 진행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