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사업에 의무 적용 중인 분양가상한제도가 배제된다. 또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의 전매제한이 10년 이내로 기간이 설정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의 주택법 개정안이 지난 8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현행법에 따르면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와 주거재생혁신지구의 경우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고 있다. 다만 경제자유구역이나 관광특구 등에서 건설·공급하는 주택의 경우에는 특정한 목적을 위해 분상제 적용을 배제하고 있다.하지만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나 주거재생혁신지구 사업에 분상제를 적용한 결과 토지소유자 등 원주민 분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와 주거재생혁신지구의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완화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결과 되레 원주민의 분양가가 일반분양가보다 높아지는 이른바 ‘분양가 역전 현상’이 나타나는 등 사업 추진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의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주택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22일 대표발의했다.현행 주택법에 따르면 공공주택 특별법에 따른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주거재생혁신지구의 경우 일반에게 공급하는 공동주택의 경우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는다.천
국토교통부가 주택시장의 경착륙을 막기 위해 규제지역을 해제하고, 중도금 대출 한도도 없애기로 했다. 실거주 의무 폐지를 위한 법 개정도 추진한다. 국토부는 지난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런 내용의 2023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강남3구·용산구 뺀 모든 지역 해제=현재 서울 모든 지역과 경기 과천, 성남(수정·분당), 하남, 광명이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국토부는 지난 2일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서울 강남·서초·송파·용산을 제외한 전 지역을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투기지역에서 전면 해제키로 했다.강남·
주거재생혁신지구 사업면적이 최대 2만㎡에서 20만㎡로 10배 확대된다. 도시재생혁신지구도 최대 50만㎡에서 200만㎡로 4배 늘어난다.새 정부의 도시재생 추진방안 등을 담은 내용의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이 지난 29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지난 6월 10일 개정돼 내달 11일 시행을 앞두고 있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법률에서 위임된 사항과 시행에 필요한 사항이 구체화된 셈이다.개정안에 따르면 먼저 주거재생혁신지구의 경우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사업성격이 유사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에서
분양가상한제 적용 대상에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을 제외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의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주택법 개정안을 지난 24일 대표발의했다.분양가상한제를 규정하고 있는 현행 주택법에 따르면 공공택지가 아닌 택지라고 해도 분양가상한제 적용주택 규정을 별도로 두고 있다.공공주택 특별법에 따른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가 대표적이다. 또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주거재생혁신지구도 적용된다. 아울러 주택가격 상승 우려가 있어 국토교통부 장관이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하는 지역도 해당한다
정부가 지난해 2·4 대책을 통해 발표한 3080+ 주택공급확대 방안에 대한 1년간의 성적표를 내놨다.3080+ 공급대책은 과거 규제 강화를 통한 투기 억제 정책에서 벗어나 주택공급 확대로 시장을 안정시키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2025년까지 약 83만호 이상을 공급한다는 목표인데, 대책 발표 1년 만에 약 50만호 규모의 후보지를 발굴했다는 것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0일 3080+ 공급대책 사업별 추진현황과 대책 주요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3080+ 공급대책은 오는 2025년까지 △도심복합사업 19만6,000호 △공공정비 1
주거재생혁신지구에서 처음으로 지구지정 요건을 충족한 단지가 나왔다. LH는 최근 경기 안양시 안양3동 주거재생혁신지구에서 주민동의율 2/3 이상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이 곳에는 사업비 2,619억원이 투입돼 공공주택 410호와 생활SOC 등이 함께 건설될 예정이다.안양3동은 노후도가 80% 이상인 주택이 밀집된 주거지역으로 개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하지만 사업성 확보가 어려워 민간주도의 개발이 어려웠다.그러다 지난해 9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마련되면서 재추진 물꼬가 트이게 됐다. 이후
주거재생혁신지구사업도 본격적인 닻이 올랐다. LH는 주거재생혁신지구 후보지 7곳 중 3곳에 대해 지구지정 제안을 끝내고 후속절차에 돌입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대상은 수원 서둔동 서호초등학교 우측과 안양 안양3동 안양예고 동측, 대전 대덕구 읍내동 읍내네거리 인근이다.지난 4월 정부가 발표한 주거재생혁신지구 선도사업 후보지로는 세 곳을 포함해 서울 구로구 가로봉동 가리봉 파출소 북측, 인천 미추홀구 숭의2동 용현시장 북측, 인천 서구 석남동 서부여성회관역 인근, 대전 동구 천동 비학산 남측 등 7곳이 있다.후보지 발표 이후 LH는
3080+ 주택공급 관련 법안인 공공주택특별법,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이 이달 21일부터 시행중이다.국토교통부는 3080+관련 법률의 하위 규정이 마련됨에 따라 예정지구 지정 등 법적 절차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수 있게 됐다고 지난 24일 밝혔다.먼저 공공주택특별법에 따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 신설됐는데 법에서는 사업 절차나 현물보상의 근거, 시공자 추천 사항 등이 신설됐다. 이에 하위법령에서는 사업 유형 및 입지요건, 도시규제 완화, 주민협의체 구성 등의
3080+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등에 대한 민간제안 통합 공모 결과 총 70곳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국토교통부는 도심공공복합사업, 공공정비사업, 주거재생혁신지구, 소규모정비사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통합 공모에서 경기와 인천 등 6개 시·도에서 총 70곳(8만7,000호)가 접수됐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서울의 경우 민간 공모는 빼고 지자체 제안만 접수했는데 13곳이 제안했다.국토부 전인재 도심주택총괄과장은 “이번 통합공모 접수를 위해서는 토지등소유자 10%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데도 40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상당한 규모의 접수
LH가 공공주도 3080+ 주택공급 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하반기 첫 회의를 가졌다. LH는 지난 26일 서울지역본부에서 2·4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하반기 주요 중점추진계획을 집중 논의했다.LH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하반기에 개최되는 첫 회의로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등 2·4대책의 사업별 추진 목표를 전사적으로 공유하고 연말 정책성과 달성을 위한 세부 실행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올 상반기 정부는 총 6차례에 걸쳐 116곳(13만1,000호)의 도심사업 선도후보지를 발표했다. 도심사업은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공공직접시
정부가 공공택지 내 공공 시행사업에만 적용했던 사전청약제도를 민간사업과 2·4대책 물량에도 확대 적용한다. 이를 통해 2024년 상반기까지 10만호 이상의 사전청약 물량을 추가 확보해 최대 16만호 이상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5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공공택지 사전청약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최근 집값 상승 기대감과 공급 불안심리 등으로 주택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조기 공급을 통해 시장을 안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실제로 부동산원에 따르면 최근 6개월간 서울·수도권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지
주택법과 건축물관리법, 소규모주택정비법 등 정비사업과 관련이 있는 법안들이 대거 개정됨에 따라 정부가 하위규정 마련에 나섰다. 개정된 주택법에는 공공재개발에 대한 분양가상한제 제외, 전매제한 부과 등이 적용되는 만큼 전매제한기간과 과태료 부과기준을 시행령에 담았다. 또 건축물관리법 하위규정에는 해체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감리기준을 강화하는 등의 개선방안이 포함됐다. 소규모주택정비법 시행령의 경우 빈집 등급 산정기준을 마련하고, 빈집 철거나 안전조치 등의 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부과하는 이행강제금의 구체적인 기준도 마련했다. ▲주택
오는 10월부터 공공재개발 사업으로 건설·공급되는 주택의 전매제한이 5~10년까지 부과된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6일 공공재개발 전매제한 기간 구체화를 골자로 한 주택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이번 입법예고는 지난 4월 주택법이 개정된 후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앞서 개정된 주택법에 따르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공공재개발사업에서 건설·공급하는 주택에 대해서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다만, 공공주택특별법에 따른 도심공공주택 복합지구와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
그동안 지자체가 추천한 부지를 중심으로 3080+ 후보지가 선정됐지만 앞으로는 민간이 직접 사업을 제안할 수 있게 됐다.국토교통부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공공정비사업, 소규모재개발·재건축, 주거재생혁신지구에 대해 오는 23일부터 내달 31일까지 민간제안 통합공모를 실시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후보지는 9월말 선정·발표할 계획이다.국토부에 따르면 2·4 대책 발표 이후 지자체로부터 제안 받은 428곳 중 111곳(12만6,000호 규모)의 후보지를 선정했다. 다만 대부분이 서울(317곳)에 집중돼 있어 후보지 선정도 72%가
주거재생혁신지구의 최대 면적이 2만㎡ 이내로 허용된다. 또 토지 등의 소유자에게는 현물보상으로 최대 2주택까지 공급할 수 있게 된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6일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을 마련하고, 내달 17일까지 입법예고에 들어갔다. 개정안에 따르면 주거재생혁신지구 사업은 해당 지구 내 전체 건축물 중 20년을 경과한 건축물과 빈집, 공사중단 건축물, 위험건축물의 합이 2/3 이상이어야 한다. 또 과도한 토지 수용을 방지하기 위해 지구면적도 2만㎡ 이내로 제한했다.현물보상이나 손실보상을 위한 기준도 구체적으로
정부가 2·4대책의 공급 속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 일반정비사업 수준으로 세제 손질에 나선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4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2·4대책 활성화를 위한 제도 보완방안을 논의했다. 주택공급 속도를 높이기 위해 2·4대책사업을 기존 일반정비사업과 비교해 세제상 개선방안을 추가 마련했다는 게 핵심이다.홍 부총리는 “2·4대책의 다수 사업은 통상적인 정비사업과 달리 사업시행 과정에서 공공이 주택을 수용하는 공공매입 형태로 진행된다”며 “이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정부가 2·4 대책을 통해 발표한 ‘3080+ 주택공급방안’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공공주택특별법을 비롯해 도시재생법, 소규모주택정비법 등 무려 7개에 달하는 관련 법안이 국회 국토교통위 법안소위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이번 국토위 법안소위를 통과한 법안이 향후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공포 후 2개월 뒤에 시행될 예정이다. 정부는 법안 시행에 맞춰 하위 법령 개정 등의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공공직접시행 정비사업 도입을 골자로 한 도시정비법 개정안은 심사가 보류되면서 일정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국회가 주택의 일부 지분을 취득한 후 나머지 지분을 분할로 사들이는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제도 도입을 위한 법안을 처리했다. 하지만 정작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을 공급할 2·4 공급대책 관련 법안은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반쪽짜리 제도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국회는 지난달 29일 본회의를 개최하고 공공주택특별법 개정안을 비롯해 17개 안건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공주택특별법에는 정부가 8·4 대책을 통해 발표한 지분적립형 분양주택과 관련된 제도 운영에 필요한 사항이 담겨있다.먼저 개정안에는 주택을 분양받은 자가 주택의 일부 지
정부가 2·4 공급대책의 후속조치로 도시재생 선도사업 후보지 27곳과 지방 신규 공공택지 등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에서 총 5만2,000호 규모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9일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방안에 따라 도시재생 선도사업 후보지와 행정중심복합도시, 지방 신규 공공택지 등을 공개하고, 주택공급에 대한 세부계획을 발표했다.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후보지, 서울·경기·인천·대전·광주 등서 20곳 선정=발표에 따르면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과 주거재생혁신지구 선도사업 후보지 27곳에서 2만1,000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