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공공임대주택을 대폭 확대 공급한 결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평균 수준인 8%의 공공임대 재고율을 달성했다. 지난 2017년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주거복지로드맵 발표 이후 약 4년 만에 OECD 10위권 수준으로 진입한 것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일 공공임대주택 확대 공급으로 10년 이상 장기 공공임대주택의 재고가 약 170만호로 재고율 8% 수준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공공임대주택 재고율은 국내 총 주택 수에서 공공임대주택이 차지하는 비율로 국가의 주거안전망 지원 수준을 가늠하기 위한 대표적이 정책 지표로 꼽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정책에도 자가를 보유하는 비율은 줄어든 반면 주거비 부담은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또 생애 최초로 주택을 마련하기 위한 소요기간도 전년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정부는 2025년까지 장기 공공임대주택 확보와 공급대책 현실화 등이 본격화되면 지수가 안정될 것이란 전망이다.▲최저주거기준 등 주거복지 분야는 “양호”, 주거안정·주거비 부담은 “낙제점”국토교통부는 지난 14일 국토연구원에 의뢰한 주거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7~12월 표본 5만1,0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정부의 유휴부지를 활용한 주택공급 방침이 지역 주민들의 반발로 인해 발목을 잡히고 있는 모양새다. 업계에서는 사전에 충분한 협의 없이 택지를 선정해 섣불리 발표했다는 지적과 함께 재건축 안전진단 현실화를 통한 정비사업 활성화로 주택공급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정부는 지난달 31일 주거복지로드맵과 수도권 30만가구 공급, 5·6대책, 8·4대책 등 주택공급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불과 한 달도 채 안된 상황에서 8·4대책에 담긴 정부과천청사 유휴부지 아파트 4,000가구 공급을 백지화시키겠다고 입장을 바꿨다
정부가 주거복지로드맵 등 주택공급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국토교통부는 지난 31일 “수도권 주택공급대책 등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에 대해 이 같이 설명했다. 부동산 시장 안정과 무주택 서민 주거안정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주거복지로드맵과 수도권 30만호 계획, 5·6대책, 8·4대책 등 주택공급 관련 계획이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전반적으로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5·6대책과 8·4대책의 경우 도심부지는 대부분 개발구상을 마련했으며, 관계기관 협의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르면 올해 하반기
LH 신임사장으로 김현준 전 국세청장이 취임했다. LH는 김현준 사장이 제5대 신임사장으로 취임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김 사장은 LH 사태와 관련한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LH를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정한 조직으로 재탄생시키는 역할을 부여 받았다.경기도 화성 출신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김 사장은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국세청 기획조정관실 국장 △국세청 조사국장 △서울지방국세청장 △국세청장 등을 역임하며 부동산 투기차단과 국세 행정 개혁 등에서 역량을 발휘한 바 있다.또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과 민정수석실에
국토교통부가 작년 공공임대주택 공급 실적을 집계한 결과 당초 공급 목표인 14만1,000호보다 9,000호 많은 15만호를 공급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유형별로는 △건설임대주택 7.2만호 △기존 주택을 매입해 공급하는 매입임대주택 2.8만호 △기존 주택을 임차해 재임대하는 전세임대주택이 5만호 등이다. 지역별로는 전체 공급물량의 61%인 9.2만호가 수도권에 공급됐고, 지방은 39%인 5.8만호가 공급됐다.국토부는 주거복지로드맵에 따라 공공임대주택을 연평균 14만호 수준으로 공급해 오는 2025년까지 장기 공공임대주택 재고를 240
정부가 주택공급량이 역대 정부 중 최고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이전 정부 대비 주택 인허가 물량이 감소했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반박하고 나선 것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현 정부 주택공급은 역대 최고 수준으로 공급됐다’는 취지의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지난 18일 한 언론매체는 정부가 과거 대비 주택공급을 늘려왔다는 발표에 대해 주택 인허가수는 오히려 감소했다고 주장했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주택인허가는 187만2,000가구로 이전 정부 대비 약 28% 가량 줄었다는 것이다.이에 대해 국토부는 현 정부 들어
정부가 3기 신도시의 사전청약을 통해 내년까지 6만2,000호를 공급한다. 또 용산정비창과 태릉CC, 과천청사 등 도심 내 신규택지들도 적기에 공급하고, 추가 신규택지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정부는 지난 19일 합동설명회를 통해 주택공급 방안이 예정대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3기 신도시의 경우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인천 계양, 고양 창릉, 부천 대장 등 5곳의 지구지정을 완료했으며, 연내 지구계획 확정을 목표로 수립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하남 교산과 인천 계양은 2020년 말부터 토지보상에 착수하는 등 이전 보금자리사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된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지난 14일 오전 퇴임식을 갖고 LH 사장직에서 물러났다. 이번 퇴임식은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지난 2019년 4월 4대 LH 사장에 취임한 변 사장은 LH 출범 이후 가장 많은 31만3,000호의 주택을 공급하고, 3기 신도시를 비롯한 약 1,460만평 규모의 신규 택지를 지정했다.아울러 주거복지로드맵 공급 목표를 달성하고, 도시재생과 정비사업 분야에도 새로운 사업모델을 도입했다.또 한-미얀마 경협산단 기공식을 비롯해 19개국 35개 프로젝
정부가 올해부터 수도권에 공급하는 127만가구 중 57만6,000가구를 경기 남부와 인천에 공급한다. 이중 80%인 45만6,000가구는 공공택지를 통해 공급하고 나머지 12만가구는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한다.국토교통부는 경기도에 75만6,000가구, 서울시에 36만4,000가구, 인천시에 15만1,000가구 등 127만 신규주택에 대해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고 지난 25일 밝혔다.입지가 확정된 공공택지의 경우 경기 동남권에 13만6,000가구, 서남권에 22만6,000가구, 인천시에 9만4,000가구를 공급한다.경
앞으로 세입자가 희망하는 경우 임대기간을 2년 연장할 수 있고, 임대료 증액 규모도 최고 5%로 제한된다.정부는 지난 31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제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주택임대차보호법 공포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주택임대차보호법은 지난 27일 상임위원회인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된 지 이틀만인 29일 통과된데 이어 다음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는 등 신속하게 처리됐다. 이에 따라 임차인의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 상한제 도입 등을 담은 개정 주택임대차보호법은 즉시 시행에 들어가게 됐다.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에 따르면 임대인은
문재인 정부의 22번째 부동산 대책이 나왔다. 6·17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지 불과 한 달도 지나지 않아 또 추가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이번 대책에는 서민 실수요자 부담 경과와 주택공급 확대, 주택 임대사업자등록 제도 보완 등이 담겼다. 다만 업계에서 공급 확대 방안으로 거론됐던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에 대한 규제 완화책은 이번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지난 7월 10일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에서 국토교통부 소관 정책에 대해 정리했다.▲생애최초 특별공급·사전 청약제 물량 확대… 신혼부부 소득기준 완화=내 집 마련을 위한
지난해 전국의 자가점유율은 58%, 자가보유율은 61%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06년 이후 최고치다. 또 생애 최초로 주택을 마련하는데 소요되는 기간도 6.9년으로 전년대비 약 0.2년이 줄어들었다. 최저주거기준 미달가구 비중도 줄어 국민들의 주거 수준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임차가구의 경우 RIR(월소득 대비 월임대료 비중)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가점유·보유는 늘고, 주택 마련 기간은 줄고… 월임대료 상승은 여전히 숙제=국토교통부는 지난 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도 주거실태조사 결과’
정부가 오는 2023년부터 수도권에 연평균 25만호 이상을 공급하고, 3기 신도시를 계획보다 앞당긴다.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 주거종합계획’을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종합계획은 △주택시장의 안정적 관리 지속 △소비자 중심의 공정한 주택·토지 시장질서 정립 △포용적 주거복지 성과의 가시화 △편안한 주거환경 조성 및 미래형 주택 실증 등을 목표로 수립됐다.특히 도심 내 주택공급 측면에서는 신도시 조기화와 함께 공공재개발, 공공참여형 가로주택 정비사업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
정부가 수도권 주택공급의 일환으로 공공 재개발 카드를 꺼냈다.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한 곳들은 공공 참여를 통해 사업 속도를 끌어올리고, 상당수의 임대주택도 확보하겠다는 게 핵심이다. 공공 재개발 등을 통해 서울에만 7만가구 공급이 가능한 부지를 오는 2022년까지 확보할 방침이다. 주거복지로드맵, 3기 신도시 조성 등의 계획도 서두르면서 2023년까지 수도권에 25만가구 이상 공급할 예정이다.▲서울 재개발 구역, 지지부진한 곳 대상으로 공공이 참여=정부가 중·장기적인 서울 주택공급의 일환으로 지지부진한 재개발구역들을 ‘주택공급활성화
정부가 장기적인 주택공급 계획을 내놓으면서 시장 안정화를 공고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2022년까지 서울 도심에 총 7만가구를, 2023년 이후 수도권에서 연간 25만가구 이상 공급하겠다는 게 핵심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수도권 주택공급 기반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수도권 주택공급 기반 강화 방안에 따르면 공공 재개발 활성화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공급 방안과 물량은 △정비사업 활성화 4만가구 △유휴공간 정비 및 재활용 1만5,000가구 △서울 도심 내 유휴부지 추가 확보 1만5,000가구 등이
복잡한 공공임대주택 유형이 하나로 통합된다. 공공임대주택 임차인이 상속 등의 사유로 주택을 취득한 경우 무주택 요건을 준수한 것으로 인정하는 예외 기준도 개선된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복잡한 공공임대주택 유형을 통합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통합공공임대주택’의 규정을 신설하는 내용이 담긴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4월 17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주거복지로드맵2.0을 통해 발표한 공공임대주택 유형통합 추진계획의 후속조치로 통합공공임대주택 최초 사업승인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해진다.개정안
2017년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이후 정비사업에 대한 규제 정책이 본격화됐다. 정비사업은 물론 부동산 시장이 불안정해지자 규제를 통해 주택가격 안정화에 나선 것이다. 실제로 올해 초까지 정부가 내놓은 부동산 정책은 무려 19번에 달한다. 그동안 정부의 정책은 규제를 덧칠하는 방식으로 발표를 이어왔다. 정책 시행에 따른 부작용이나 풍선효과가 발생하면 땜질 처방을 하는 방향인 셈이다. 집값만큼은 반드시 잡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에도 집값는 쉽사리 안정되지 않았다. 부동산 시장에 보내는 시그널만 강력했을 뿐 정책이 뒷받침되지 못한 탓
정부의 재개발·재건축 옥죄기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까지 예고되면서 주택공급 부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이런 업계의 분석과 달리 정부는 주택공급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반박했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해명자료를 통해 “오는 2018~2022년까지 서울의 아파트 입주물량은 연평균 약 4만3,000호로 이전 10년 평균인 3만3,000호, 5년 평균인 3만2,000호 대비 약 32~3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서울 아파트 공급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최근 서울 아파트 공급 실적
LH 변창흠 신임사장이 지난 29일 취임했다. 변 신임사장은 서울대 경제학과와 같은 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도시계획학 석사와 행정학 박사를 받은 후 세종대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주택·도시 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해왔다.지난 2014년에는 SH(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에 취임해 3년간 재임했으며 2017년부터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주거정책자문위원회에서 활동하며 현 정부의 국토·도시정책과 부동산정책 추진 과정에도 적극 참여해 왔다.변 사장은 취임사에서 “LH가 국민의 삶터·일터를 넘어 쉼터와 꿈터가 어우러지는 혁신적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