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 막바지에 1세대라도 강제집행이 정지된다면 코앞까지 온 착공이 요원해지는 등 정비사업의 진행에 차질이 생기게 된다. 신속한 이주를 목표로 달려온 시간이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서는 강제집행정지 리스크에 잘 대처할 필요가 있다.강제집행정지는 이주를 거부하는 현금청산자 등이 명도소송 1심 판결에 불복하며 항소할 때 함께 신청할 수 있는데, 이때 불복하는 이유로 내세운 사유가 법률상 정당하다고 인정되어야 한다. 따라서 조합이 강제집행정지를 막기 위해서는 집행정지 신청인이 주장하는 사유를 신속하게 반박하며 집행정지 사건의 재판부를 적극
교회 부지(900㎡)와 건물 및 아파트(사택으로 이용)를 소유하고 있는 재개발조합원 甲 교회는 조합과 교회부지 980㎡ 중 900㎡은 종교부지와 대토하기로 하고, 나머지 80㎡은 타 조합원과 동일한 절차에 따라 현금보상하며, 甲의 예배당 신축비용과 성물의 제작 및 설치비용을 부담하는 등의 내용으로 협의하면서 협의 완료시점은 관리처분계획 수립총회까지로 하였다. 그 후 甲교회는 조합원 분양신청기간에 사택의 소유자로서 아파트의 분양을 희망한다는 취지의 분양신청을 하였고 관리처분계획 수립총회 전까지 甲교회와 조합은 협약서상의 합의는 결국
인천 미추홀구 전도관구역. 약 13년 재개발 항해 끝에 이주를 앞두면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주민들의 마음은 강산이 변한다는 10년 이상의 여정에 발자취를 함께 해오고 있는 만큼 재개발 성공에 대한 기대감으로 벅차오른다.숭의동 산꼭대기에는 지난 1880년대 프랑스의 선교사가 사용하던 별장이 있었다. 이를 한 종교단체가 매입해 허물고, 종교를 전도하기 위한 건축물을 짓는다. 당시에는 보기 힘들었던 언덕위에 커다란 건축물이 있어 주변을 다니던 사람들의 눈길이 쏠렸다. 주민들은 이를 ‘전도관’이라 불렀다. 그리고 근처 국공유지 위에는
장위10구역이 전광훈 목사가 담임 목사로 있는 사랑제일교회를 상대로 한 명도소송을 승소함에 따라 재개발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서울북부지방법원 민사합의11부(부장판사 김광섭)는 지난 14일 장위10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사랑제일교회를 상대로 낸 명도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이에 따라 조합은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강제철거 집행이 가능하게 됐다. 사랑제일교회가 자발적으로 퇴거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만큼 조합은 이르면 내달 초에 강제집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다만 사랑제일교회 측이 강제집행 정지 신청과 항소를 진행할 예정인 것
서울시가 재건축·재개발 추진 과정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종교시설 보상 문제에 대한 새로운 대안 찾기에 나섰다. 지난 2009년 시가 ‘뉴타운지구 등 종교시설 처리방안’을 마련한 이후 약 11년 만이다. 종교시설 보상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시는 지난 13일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에 ‘정비구역 내 종교시설 보상처리에 관한 실태조사 및 분석 용역’을 공고했다.공고문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서울지역의 재개발·재건축사업에서 종교시설 부지의 현황과 보상 등 처리에 관한 실태
서울시가 재건축·재개발 추진 과정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종교시설 보상 문제에 대한 새로운 대안 찾기에 나섰다. 지난 2009년 시가 ‘뉴타운지구 등 종교시설 처리방안’을 마련한 이후 약 11년 만이다. 시는 종교시설 보상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시는 지난 13일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에 ‘정비구역 내 종교시설 보상처리에 관한 실태조사 및 분석 용역’을 공고했다.공고문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서울지역의 재개발·재건축사업에서 종교시설 부지의 현황과 보상 등 처리에 관한
재개발정비사업의 근거법령인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은 크게 주택 또는 상가(부대복리시설)를 소유한 토지등소유자로 분류하고 있을 뿐 종교시설에 대하여 특별규정을 두고 있지는 않으며 하위 법령인 대통령령, 부령에도 종교시설에 관한 특별규정은 존재하지 않는다.따라서 종교시설의 소유자 역시 주택 또는 부대복리시설의 소유자와 마찬가지로 소유한 토지 또는 건축물을 현물로 출자하고 신축 건축물 등을 분양받되, 현물로 출자한 가치가 더 클 경우에는 신축 건축물 등의 가치를 공제한 나머지 금액을 청산받고 부족할 경우에는 금전을 추가로 출자한다는 점에
우리 헌법에 의하면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고 있고, 시내 어디에서든지 종교시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정비사업 진행 시 다양한 종교시설과의 보상 문제로 갖은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도 현실입니다.정비사업을 위한 보상협의 시 종교시설이라는 이유로 특별한 지위에 있는 것은 아니며 재개발의 경우에는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용절차에 의해 보상이 이루어지고, 재건축의 경우에는 매도청구소송으로 보상이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종교시설의 경우 관련된 이해관계인에 해당하는 성도들이 다수인 경우가
지난 1995년 7월 1일부터 부동산실명제가 시행되어 이제 20년 가까이 되었다. 이 법은 부동산등기제도를 악용한 투기ㆍ탈세 등 반사회적 행위를 방지하고 부동산 거래의 정상화와 부동산 가격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하여 제정된 것이다. 최근에는 종중과 배우자 외에도 종교단체에 대해 명의신탁을 허용하는 예외 규정을 두어 논란이 된 바 있다. 종교단체에 대한 예외는 종교단체의 산하 조직이 보유한 부동산을 그 상급 종교단체 이름으로 명의신탁하는 경우에 적용된다. 부작용이 우려되기도 하나 엄격한 요건을 적용하면 큰 문제는 없을 것 같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