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김세용 전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을 신임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에 임명했다고 22일 밝혔다.김 신임 사장은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과 고려대 건축학과 교수,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도시 및 건축분야 학자이자 전문가로서 해당 분야에 능통하고 서울 마곡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도시조성 성공사례를 도정에 잘 접목시킬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김 사장은 “그동안 학계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도정 철학과 방향이 현장에 잘 접목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경기도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통과했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전날 도시환경위원회는 김 후보자에 대한 정책역량 검증을 위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김 후보자의 자격과 업무수행 능력을 중심으로 공공기관장으로서 갖춰야 할 비전과 리더십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검증했다. 채택된 인사청문회 결과보고서는 신뢰성, 전문성, 창의성, 도정 이해도, 자치분권 이해도 등 5가지 항목을 중심으로 작성됐다.김 후보자는 도시분야 학자이자 전문가로 SH공사 사장을 역임한
앞으로 3~4인 가구가 거주할 수 있는 중대형 오피스텔의 공급이 가능해진다. 당초 전용면적 85㎡이하에만 설치할 수 있었던 온돌이나 전열기 등 바닥난방이 전용면적 120㎡까지 허용되기 때문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 9월 15일 발표한 ‘공급확대를 위한 현장 애로 개선방안’의 후속조치로 이런 내용의 ‘오피스텔 건축기준’을 이달 12일 개정 고시한다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당초 오피스텔은 실별 전용면적이 85㎡ 이하인 경우에만 온돌이나 전열기 등 바닥난방 설치가 가능했다. 앞으로는 전용면적이 120㎡ 이하인 경우까지 바닥난방 설치가 허용
국민의힘이 4·7 재보궐선거 승리를 위해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등을 담은 10대 약속을 발표했다.국민의힘 정책위원회(정책위의장 이종배)와 공약개발단은 지난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10대 약속’ 발표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 10대 약속을 통해 국민들께 희망을 드리고 4·7 재보선에서도 반드시 승리해 문재인 정부 실정과 무능으로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지켜낼 것임을 약속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국민의힘 10대 약속의 첫 번째는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다. 도심내 정비사업을 촉진해 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또 실수요자
미래통합당이 정부와 여당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대안으로 ‘내 집 100만호 공급’ 등이 담긴 부동산대책을 지난 29일 발표했다.주호영 원내대표와 이종배 정책위의장 등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국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권리를 되찾아 드리겠다”며 “오는 2022년부터 10년간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지역에 내 집 100만호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먼저 미래통합당은 집값을 억제하기 위해 충분한 공급이 필요하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이에 선진국 대도시처럼 용적률을 대폭 올려 고밀도 주거지 개발로 주택을
한옥의 우수성을 발굴하고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2020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이 열린다.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개최해 올해 10회째다. 한옥건축의 다양화‧현대화 방안을 모색하고 한옥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한옥 분야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공모전이다.이번 공모전은 준공, 계획, 사진부문과 더불어 한옥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다양한 시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영상부문을 신설해 총 4개 부문으로 진행한다.준공부문은 최근 5년 이내에 준공된 한옥을 대상으로 해당 한옥의 건축주·설계자·시공자·책임목수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계획부문은
부산시가 부산시민공원 주변 재정비촉진사업과 관련해 조합에 ‘끝장토론’을 제안했다. 시가 공공성 확보 방안이 담긴 수정안을 요구했지만, 조합이 기대에 못 미치는 대안을 제시했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층수와 용적률이 축소되면 사업성이 떨어져 재개발 자체가 불가능하게 된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시는 지난 7일 부산시민공원 주변지구에 대한 새로운 건축설계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와 건축정책위원회, 조합 등으로 구성된 민·관 공동 건축설계검토회의를 15일부터 이틀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조합이 마련한 사업계획 수정안
국토교통부와 국가건축정책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이 주관하는 ‘2017 녹색건축 한마당’이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됐다.올해로 7회를 맞는 녹색건축 한마당은 ‘Toward Smart Green Life’라는 주제로 녹색건축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최신 기술, 해외 정책 등 녹색건축 전반에 대해 민간·공공·학계가 한자리에 모여 공감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오전 개막식을 시작으로 대한민국녹색건축대전·한국건축산업대전 등의 행사가 동시에 진행됐다.박노창 기자 par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핵심정책인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담당할 ‘도시재생사업기획단’이 출범했다.국토교통부는 지난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김현미 장관을 비롯해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한국토지주택공사(LH), 건축도시공간연구소(AURI) 등 유관기관 기관장,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기획단 출범식과 현판제막 행사를 개최했다. 도시재생사업기획단은 국장급인 단장 아래에 기획총괄과, 지원정책과, 경제거점재생과, 도심재생과, 주거재생과 등 5개 과에 총 44명 규모로 구성됐다.기획총괄과와 지원정책과는 도시
서울시 성북구 장위4구역이 2,840세대 제로에너지빌딩 타운으로 변모한다. 대규모 고층형 아파트 단지를 설계 단계부터 제로에너지빌딩으로 짓는 것은 이번이 첫 시도다.냉·난방에서부터 조명, 환기 등 생활에 필요한 에너지를 자급자족하는 것을 목표로 단일건물이 아닌 대규모 공동주택으로는 처음으로 에너지효율 최고 수준인 1+++ 등급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또 소규모 노후주택(41세대)을 107세대 규모 저층형 공동주택으로 재건축하는 천호동 가로주택정비사업지에도 제로에너지빌딩을 추진해 비용을 최대 80% 절감할 계획이다. 장위4구역은 오는
2004년 발족한 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는 지난 10년 동안 많은 정책․제도개선 활동과 법령개정 활동을 해 왔으며, 공익교육을 지속해 왔다. 때로는 악법철폐를 위한 투쟁을 이끌며 선봉에서 조합장, 추진위원장님과 함께 했다.지난 6월 17일 제4기 정책자문위원회가 열렸는데 정책자문위원회는 지난 10년간 정비사업에 걸림돌이 되는 법률의 개정과 제도의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협회의 싱크탱크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 왔다. 이날 정책자문위원들은 각자의 전문분야에서 축적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정비사업의 불합리한 법률과 제도의 개선을 위해
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가 국회에 계류 중인 출구전략 연장, 동의율 완화 법안 철회를 위한 연대서명에 돌입했다.한주협은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전국 추진위·조합 대표자 대책회의에서 채택된 ‘입법반대 조합원 연대서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입법반대 조합원 연대 서명’은 전국의 추진위·조합들로부터 토지등소유자, 조합원 등을 대상으로 출구전략 법안에 대한 입법을 반대하는 서명을 받는 활동이다.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출구전략과 관련된 법안은 유승희 의원과 신경민 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이 대표적이
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가 출구전략 관련 법안을 저지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한주협은 지난 25일 협회 회의실에서 전국 추진위·조합 대표자 대책회의에서 출구전략 개정안 입법저지를 위한 ‘한주협 출구전략 연장 및 해산동의율 개정입법 반대 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향후 입법저지 활동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했다.대책위원장에는 박인화 응암11구역 재개발조합장이 선출됐으며, 대책위원으로는 △김명애 인천 십정4구역 조합장 △나성균 평택 서정R1구역 추진위원장 △남상철 광명11R구역 추진위원회 총무 △박석무 염창1재건축 조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