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금호21구역이 주민협의체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재개발사업 추진에 나섰다. 구는 금호동3가 1번지 일대 금호21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구역이 지난해 12월 조합설립을 위한 주민협의체 구성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주민협의체는 총 56명으로 구성됐다. 부위원장에는 양갑승 추진준비위원장이 선출됐다. 부위원장은 토지등소유자 중에서 선출되는 직으로 사실상 위원장 역할을 하게 된다. 앞으로 주민협의체는 개략적인 추정분담금 산정, 조합정관(안) 작성, 조합의 업무, 회계, 선거관리 작성, 조합설립동의서 징구,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정비계획 변경안이 본격 추진된다. 구는 기존 높이 규정을 없애고 세대수도 늘리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구는 정비계획 변경 입안 절차에 돌입했으며 관계 부서 협의와 지구별 설명회, 공람절차를 차례로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구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이르면 내년 3월 중 서울시로 재정비안 결정을 요청한다는 계획이다.성수전략정비구역은 지난 2011년 정비계획이 수립됐다. 다만 4개 지구에서 재개발사업이 동시에 진행돼야 했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다. 게다가 대규모 기반시설이 많은데다 높은 부담률과 높이 규제 등
지하철 2호선 지상구간이 연결되어 있는 서울 송파구, 광진구, 성동구가 지하화 공동 대응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송파·광진·성동구는 지난 16일 광진구청에서 ‘지하철 2호선 지상구간 지하화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서강석 송파구청장, 김경호 광진구청장,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참석했다.지상철도 지하화는 십수 년 전부터 필요성이 제기됐지만 막대한 재원 대비 낮은 경제성으로 논의만 이뤄졌다. 그러다 정부의 국정과제 선정 후 특별법 제정 추진, 서울시 관련 연구용역을 실시 등으로 다시 본격화되고 있다.협약에 따라 3
서울 성동구 금호21구역이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이곳은 향후 1,200세대 이상 규모의 신축 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구는 지난 7일 금호제21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 지구단위계획 결정 및 지형도면을 고시했다고 12일 밝혔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구역은 성동구 금호동3가 1번지 일대로 면적이 7만5,447㎡이다. 여기에 최고 높이 20층 이하의 아파트 1,219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 중 공공주택으로 220세대를 공급한다.금호21구역은 당초 2010년 서울시 도시주거환
서울시의 성수전략정비구역 재개발 정비계획 변경안이 마련되면서 탄력받게 됐지만 지난 십여 년간 사업은 멈춰있었다. 주된 이유는 지역 내 이해관계 차이와 정책·제도의 변경 등이다.당초 성수전략정비구역 일대는 오세훈 서울시장 초선 시절 한강르네상스 사업이 추진되던 곳이다. 당시 오 시장은 성수전략정비구역 지구단위계획을 고시하면서 최고 50층을 허용한 바 있다.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는 지난 2007년 서울시가 전략정비구역 5곳으로 성수·합정·여의도·이촌·압구정과 유도정비구역 5곳으로 망원·당산·반포·자양·잠실을 지정하면서 시작됐다. 하지만
서울 성동구 마장동 세림아파트 재건축 시계가 빨라지고 있다. 구는 지난 6월 23일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마장세림아파트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공공지원 용역을 지난달 28일 착수했다고 밝혔다.공공지원제도는 사업의 투명성 강화와 효율성 제고를 위해 구청장이 공공지원자가 돼 정비계획 수립 이후부터 최초 관리처분인가까지 지원하는 제도를 말한다. 구는 사업비(구비 50%, 시비 50%)를 확보해 지난달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까지 마쳤다.구 관계자는 “추진위 구성을 위한 선거가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선거절차를 지원할 것”이라며 “추진위
서울시가 ‘최고 50층’ 계획을 통해 성수 재개발을 필두로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재개할 전망이다.시는 지난 2일 4개 구역과 개별적으로 성수전략정비구역 공공기획안 시구 합동 주민설명회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서 오세훈 시장 1기 시절의 원안을 두고 주민들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당초 성수전략정비구역 일대는 오세훈 서울시장 초선 시절 한강르네상스 사업이 추진되던 곳이다. 당시 오 시장은 성수전략정비구역 지구단위계획을 고시하면서 최고 50층을 허용한 바 있다. 하지만 故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2030서울도시기본계획
서울 성동구 정안맨션6차가 소규모재건축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구는 정안맨션6차 (가칭)추진위원회가 신청한 조합설립을 지난 3월 18일 인가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정안맨션6차 (가칭)추진위원회(위원장 이재한)은 지난 1월 24일 총 54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조합장 및 이사 등 임원 선임을 의결한 바 있다.지난 1985년 준공된 정안맨션6차는 성수동2가 265-236번지에 위치해 있다. 현재 3층짜리 4개동 총 54세대 연립주택이다. 앞으로 지상 17층 1개동 86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예정이다.특히
서울 성동구 한남하이츠아파트가 790세대 규모의 아파트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성동구는 지난 21일 옥소동 한남하이츠아파트 주택재건축사업에 대한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고시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 구역은 옥수동 220-1 일대로 건폐율 21.16%, 용적률 230.55%를 적용해 지하6~지상20층 높이로 공동주택 10개동에 790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한남하이츠아파트는 1982년에 준공된 아파트로 최고 14층, 8개동 총 535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2010년 5월 재건축 안전진단을 통과한 이후 정비계획을
서울시 내 자치단체장과 시·구의회가 서울시의 정비사업 지연 행정에 시정조치를 요구하고 나섰다. 서울시가 일선 재개발·재건축 정비계획에 대한 도시계획심의를 미루는 등 고의적으로 사업을 지연시키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먼저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시 재개발 정책은 일관성이 없다는 지적이다. 시가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의 내 성수2지구가 일몰제 적용 받을 위기에 처한 가운데, 나머지 구역들에 도로 및 공원 등에 대한 완결성을 높이도록 주문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성수전략정비구역 전체 재개발사업이 지체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정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