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 재개발 정비구역에서 해제된 지역에 대한 관리, 개선방안과 관련해 의회와 시민, 전문가 등이 논의했다.권오중 천안시의회 의원은 지난 9일 재개발 정비해제구역 관리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시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전체 인구의 20.6%가 증가했으나, 원도심의 경우 20.2%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 전체 사업체도 45.1%가 증가한 반면 원도심은 8.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관련해 시는 해당 지역이 재개발 등 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상·하수도, 도시가스 등 기반시설 조성이 어려워져 주민 이주를 촉진
서울 강동구 천호2·3동 정비해제구역(천호7구역, 천호3-1, 3-2구역)이 도시재생사업 준비단계인 희망지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희망지 사업이란 도시재생 이전 주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단계로,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이다.천호2·3동 정비해제구역은 각각 2014년과 2015년 해제 이후 마땅한 관리방안 없이 방치돼왔다. 정비구역 해제에 따른 지역 주민 간 갈등이 잔존하고 열악한 기반시설 및 노후한 주거지에 대한 대책이 절실한 지역이었다. 이 지역의 기능 회복을 위한 구의 정책적 노력 끝에 천호2·3동 정비해제구
서울시의 정비해제구역 사용비용 지원제도를 재정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서울시의회 남창진 의원(송파2, 새누리당)은 지난 11일 열린 제271회 정례회 도시재생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날로 증가하고 있는 정비해제구역에 대한 사용비용 지원제도에 대한 재정비가 필요한 때”라고 비판했다.남 의원은 “자진해산 또는 직권해제된 정비구역의 사용비용 보조범위가 70% 이내로 규정돼 있지만 검증과정을 통해 실제 수령하는 비용은 신청금액 대비 0.8%부터 70%까지 천차만별”이라며 “앞으로 해제지역의 수가 더욱 증가하게 되는만큼 사용비용 지원 검증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