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상계주공5단지가 집행부를 재정비하면서 재건축사업 추진 기반을 다졌다. 새로운 정비사업 위원장으로 김경남 씨가 당선돼 사업을 이끌게 됐다.상계주공5단지 재건축 사업시행자인 한국자산신탁은 지난 13일 한국성서대학교에서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를 열었다.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정비사업 위원회 재정비와 함께 사업시행계획 수립의 건도 가결됐다.사업시행계획안에 따르면 이 단지는 노원구 상계동 721번지 일대로 면적이 3만1,294.6㎡다. 여기에 지하3~지상35층 높이의 아파트 996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한자신과 정비사업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1지구의 최고 층수 결정을 위한 안건이 ‘50층 미만’으로 결론 났다.성수전략정비구역 제1지구 재개발조합(조합장 황상현)은 지난 3일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50층 미만이 523표, 최고 70층은 487표를 각각 득표하면서 50층 미만 계획안이 확정됐다고 밝혔다.1지구는 오는 13일까지 지구단위계획 및 정비계획변경안에 대한 주민 공람을 진행하고 있다. 공람을 마치고 정비계획변경안이 고시되면 이사회, 대의원회 등 집행부 회의를 열고 건축심의, 시공자 선정 중 우선적으로 추진할 업무를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일대가 50층 이상의 초고층 건립을 위한 정비계획안을 향해 전진하고 있다.4개 지구가 각각 조합원 의견을 담은 정비계획변경안을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주민들 사이에서는 70층 이상의 마천루 아파트 건립을 원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당초 4개 지구는 오세훈 서울시장 초선 당시 ‘한강르네상스’ 사업을 추진하면서 최고 50층의 지구단위계획안이 마련됐었다. 하지만 ‘35층 룰’의 층수 규제가 생겼고, 1지구와 4지구의 50층 계획안이 반려되는 등 건축심의 단계에서 오랜 시간 머물렀다. 이후 오 시장이 재집권
충청북도 제1의 도시인 청주시에 재건축 새싹이 움트고 있다. 준공 30년을 상회하는 노후 아파트들이 대거 정밀안전진단에 나서면서 사업 기지개를 켜고 있다. 유명한 교육도시인 청주시는 충북도청과 국립대학교 등을 중심으로 도심이 형성됐다. 2014년 청원군과 통합된 후 외곽지역에 지웰시티, 가경자이, 가경아이파크 등 신도시가 생기면서 중심부 구도심은 노후화가 가속됐다. 이에 정비사업의 필요성이 대두됐고, 구도심 구축 단지들의 사업이 최근 활성화되고 있는 것이다. 이와 함께 기존 재건축 현장들도 사업 마무리를 향해가고 있다. 봉명1구역은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1지구의 층수 문제가 조합원 표결로 결정될 전망이다. 조합은 내달 열릴 정기총회에서 최고 50층과 70층을 두고 조합원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성수전략정비구역 제1지구 재개발조합(조합장 황상현)은 오는 2월 3일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최고 층수를 결정하는 안건을 상정할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 현재 조합원들의 의견이 엇갈리는 만큼 다수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하겠다는 구상이다.성수1지구는 현재 정비계획변경안에 대한 주민 공람 절차를 진행 중이다. 성동구는 지난 11일부터 성수전략정비구역 제1 주택
서울 성동구는 성수전략정비구역 등 대형 재개발로 이목을 끌었던 지역이다. 하지만 최근 재건축 현장들도 사업에 활기를 띠면서 주목받고 있다. 정부와 시의 안전진단 완화, 층수 규제 폐지, 시공자 선정 조기화 등 정비사업 활성화 기조가 영향을 끼쳤다. 정책 완화 기대감에 맞춰 다소 지연됐던 사업장들도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관내 사업장들은 층수 상향을 통한 초고층 아파트 추진, 안전진단 통과 등 긍정적인 소식을 알리고 있다. 이 외에도 선두인 장미아파트는 내년 상반기 첫 삽을 앞두고 있고, 마장역 초역세권 단지인 세림아파트는
서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가 최고 70층 높이의 초고층 정비계획 변경안을 구청에 신청키로 했다. 총회에서 미달된 동의율은 추가동의서 징구를 통해 확보한 후 신청하겠다는 방침이다.조합과 업계에 따르면 잠실5단지는 지난 23일 조합사무실 대강당에서 정기 총회를 열고, 정비계획변경안 승인의 건 등 4개 안건을 상정했다. 총회 당시 1,718명이 참석해 조합원 직접참석 비율인 20% 이상을 충족했다. 서면결의서를 포함한 참석 조합원은 2,753명이었다.하지만 개표결과 정비계획 변경 관련 안건은 부결됐다. 현행법상 토지등소유자(조합원)의 2
서울시의 성수전략정비구역 재개발 정비계획 변경안이 마련되면서 탄력받게 됐지만 지난 십여 년간 사업은 멈춰있었다. 주된 이유는 지역 내 이해관계 차이와 정책·제도의 변경 등이다.당초 성수전략정비구역 일대는 오세훈 서울시장 초선 시절 한강르네상스 사업이 추진되던 곳이다. 당시 오 시장은 성수전략정비구역 지구단위계획을 고시하면서 최고 50층을 허용한 바 있다.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는 지난 2007년 서울시가 전략정비구역 5곳으로 성수·합정·여의도·이촌·압구정과 유도정비구역 5곳으로 망원·당산·반포·자양·잠실을 지정하면서 시작됐다. 하지만
서울 강북구 미아4-1구역이 신속통합기획 적용을 통한 재건축 정비계획 변경으로 사업성이 개선될 전망이다.강북구청은 오는 31일 미아4-1구역 재건축 정비계획 및 구역지정 변경안에 대한 주민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공람 및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설명회 장소는 구청 대강당으로, 지역주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아울러 정비계획 및 구역지정 변경안에 대한 공람은 내달 18일까지 진행된다.변경안은 용도지역 상향을 통해 최고 22층 높이의 아파트 16개동 1,030가구 건립이 계획됐다는 점이 핵심이다.강북구 미아동 8-373번지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지구의 재개발사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최근 서울시가 50층 이하로 제한했던 층수규제를 풀고, 순부담률을 축소하는 등 사업성 상향을 골자로 정비계획 변경에 돌입하면서다. 전략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지 약 12년 만에 멈췄던 사업을 재가동할 수 있는 원동력이 마련되는 셈이다.시는 지난 27일 ‘성수전략정비구역’의 재개발 ‘정비계획변경안’을 마련하고, ‘수변친화 감성 주거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복합적인 토지 이용 △창의적인 건축 디자인 △한강과 연결된 수변친화단지 구현 △조화로운 경관 창출 등 4
서울시가 올해 초 ‘35층 룰’ 폐지를 공식화하면서 한강변 정비사업장 곳곳에서 초고층 아파트 건립 바람이 불고 있다. 시는 지난 1월 5일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확정·공고하면서 향후 20년 간 서울이 지향할 도시의 미래상을 그렸다. 주요 내용으로는 일률적·절대적 수치인 35층 높이 제한을 삭제하고 다양한 스카이라인을 통해 창의적인 도시경관을 만든다는 방침이 담겼다. 이에 따라 여의도를 시작으로 동부이촌동, 압구정 지구, 잠실5단지, 반포1·2·4주구 등 노른자위 정비사업장들이 층수상향을 위해 다양한 계획안을 구상하고 있는
서울 서초구 신반포12차아파트가 아파트 479가구 규모로 재건축된다.구는 지난 24일 신반포12차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계획변경안을 고시했다. 고시문에 따르면 이 단지는 서초구 잠원동 50-5번지 일대로 면적이 1만7,712.2㎡이다. 향후 재건축을 통해 아파트 479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선다.주택유형별로는 전용면적기준으로 △60㎡이하 290가구 △60~85㎡이하 126가구 △85㎡초과 63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공공주택은 56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신반포12차아파트는 지난 2017년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바 있지만, 상가 소유
최근 서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의 재건축정비계획 변경 및 경관심의안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통과했다. 정비계획 변경 신청 이후 약 7년, 추진위원회승인을 받은 지 약 19년 만이다.이 단지는 용도지역 상향으로 초고층 건립이 가능해진다. 2030 서울플랜에 따라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종상향할 경우 최고 50층 높이의 아파트를 건립할 수 있다.이번 정비계획변경안 통과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공약이기도 했다. 오 시장은 시장에 출마하면서 재건축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 일환으로 35층 층수규제 폐지
서울시내 단독주택 재건축사업에서 세입자 보상대책을 마련한 첫 사례가 나왔다. 세입자 보상안을 조합이 마련하는 대신 용적률 인센티브를 받는 조건으로, 시내 단독주택 재건축사업장에 처음 적용했다. 다만, 공공이 용적률 인센티브를 빌미로 저소득층 주거안정성 확보에 대한 공적 책임까지 조합에 떠넘기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지난 1일 노원구 월계동 재건축사업장 일대 세입자 보상 등 지원대책을 포함하는 내용의 정비계획변경안을 고시했다. 시가 지난 4월 단독주택 재건축도 재개발과 마찬가지로 세입자 보상에 나서겠다고 발표한
서울 강남을 대표하는 재건축단지들의 사업이 장기간 표류하고 있다. 정부의 규제 강화와 더불어 서울시의 인·허가 거부 등으로 재건축이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지난 12일 서울 강남 압구정 현대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소유주들을 대상으로 재건축 추진위원회 운영을 중지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한 긴급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업을 일단 중지한 이후에 지구단위계획이 확정된 이후 사업성 등을 고려해 사업추진 여부를 결정하자는 것이다. 다만 압구정3구역 재건축추진위원회에서는 설문조사에 대한 법적 효력이 없다며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주민들이 서울시의 재건축 지연에 대한 부당행정을 주장하면서 집회를 열었다. 지난 9일 열린 집회에서 주민들은 시의 요구에 맞춰 국제현상공모를 통해 설계안을 마련하는 등의 절차를 거쳤지만, 심의가 장기간 지연되면서 사실상 재건축사업이 중단됐다고 주장한다. 주민들은 청원서를 통해 국제설계공모 진행시 약속한 인·허가 절차 간소화 이행, 잠실5단지 정비계획변경안 확정 및 고시, 서울시가 주관한 국제설계공모 심사 및 선정 경위 공개, 시의 인·허가 지연으로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적용에 대한 보상, 근대 문화유산 흔적
서울 강남권에 위치한 잠실주공5단지와 은마아파트 등 재건축단지 주민들이 서울시의 재건축 지연에 대한 부당행정을 주장하면서 집단행동에 나섰다. 시가 부동산시장 과열을 이유로 재건축 정비계획 심의를 지연시키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당초 이곳들은 시 요구대로 각각 국제현상공모를 통해 설계안을 마련하고, 가이드라인에 맞춰 층수를 하향조정하는 등 정비계획을 변경했다. 그런데도 주민들은 시가 심의를 미루는 등 고의적으로 재건축사업을 수년째 지체시키고 있다는 입장이다. 결국 주민들이 거리로 뛰쳐나왔다. 잠실5단지와 은마아파트 주민들은 서울시청 앞
서울시의 재건축 관련 행정 절차에 여의도 등 대규모 재건축 단지 주민들이 반발하면서 집단행동에 나섰다. 시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지연·보류시키는 등 사업을 지연시키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여의도 재건축 단지 일대는 부동산 시장 과열 우려로 당초 박원순 시장이 발표했던 전면 개발계획이 보류되면서 정비계획 심의가 무기한 연기됐다. 강남권 대형 재건축사업장들 역시 시 도계위 심의가 지연되거나 번번이 퇴짜를 맞고 있다. 일례로 은마아파트 등의 경우 공공보행통로를 확충해야한다는 게 이유다. 양천구 목동 등 비 강남권에서는 강화된 안전진단을
인천 부평구 십정3구역 재개발사업을 최선봉에서 진두지휘하고 있는 최영민 조합장은 최근 시공자 선정 준비에 눈 코 뜰새 없이 바쁘다. 원활한 재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시공자 교체에 나서는 등 새 활로를 모색한 결과 3파전 구도가 형성됐다. 이처럼 건설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상황에서 새 시공자 선정 결과는 내달 20일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판가름 날 전망이다. 최 조합장은 사업성 향상에도 집중해왔다. 현재 가구수 증가를 동반한 정비계획 변경을 준비 중이다. 최 조합장을 만나 십정3구역 재개발사업 현안과 향후 일정 등에 대해
인천 부평구 십정3구역 재개발사업 시공권 확보를 위한 건설사들의 경쟁 구도 윤곽이 드러났다. 최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 결과 3파전 이 형성된 상황이다. 십정3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최영민)은 지난 12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라인건설·동양건설산업 컨소시엄과 라온건설, 서해종합건설이 각각 참여했다. 입찰이 성립되면서 조합의 새 시공자 선정도 가시화되고 있다. 조합은 이사회 및 대의원회의를 거쳐 내달 20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하겠다는 계획이다. 조합은 시공자 선정과 함께 가구수 증가를 골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