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조합 임원에 대한 해임을 추진하는 비대위 소속 조합원과의 분쟁과 마찰, 충돌은 종종 형사사건으로 비화되고 입건, 수사되어 재판을 받게 되고, 그 결과 경미한 사안으로도 전과자가 되기도 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는데, 불법적인 행위를 촬영하여 증거를 수집하고자 한 조합원의 휴대폰을 강제로 빼앗으려 하자 빼앗기지 않으려 저항했을 뿐임에도 소위 쌍방 폭행의 범죄자가 되어 억우하게 재판을 받아야 했고, 최선을 다하고 정성을 더하여 끝내 무죄 판결을 선고받은 사례서울 서초구 방배동 소재 재건축조합의 조합장 및 조합 임원에 대한
1. 문제의 소재=재개발·재건축 추진위원회나 리모델링 추진위원회가 조합설립동의서 등 징구하기 위해서 아파트 단지 내 우편물 보관함에 동의서 양식을 넣어두거나 보관함 등을 설치해서 동의서 징구 등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에 반대하는 일부 소유주들이 위 우편함에 있는 동의서 양식을 임의로 회수하거나 동의서 징구 위한 보관함 등을 폐기하는 등 사업 방해 행위 등을 하는 경우가 있는 바, 이에 대한 하급심 판결례 등을 통해서 업무방해죄, 절도죄 성부 등을 검토해 보기로 한다.2. 관련 판례=아파트 관리사무소장이 입주민들로부터 공동주택관리법
지난 2020년 여름, A씨는 자주 가는 등산로를 지날 때마다 매번 눈에 밟히는 물건들이 생겼다. 재개발 철거현장 인근에 버려진 합판 몇 장, 나무 묶음, 방충망 등이 그것이었다. 옆 동네 지인이 밭에 울타리로 쓸 나무판때기가 없다고 했던가? A씨는 다음 날 트럭을 끌고 와 길거리에 떨어진 물건들을 주워갔다.근처 공사장 관계자로 보이는 사람이 신고한다는 등 경고했지만, 고작 쓰레기 몇 개 주워가는 거라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지인 밭에 방충망을 쳐주는 보람찬 과업을 마치고 귀가한 A씨에게 경찰서에서 연락이 왔다. 절도죄로 신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