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전국서 총 3만353세대가 입주에 나선다. 매년 12월은 해를 넘기지 않고 입주하려는 단지가 집중되는데, 올해 12월은 수도권 물량이 특히 많다. 수도권의 경우 지난해 1만5,577세대에 비해 18%가 많은 1만8,391세대가 입주한다.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다.먼저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가 1만 3,111세대로 가장 많다. 그 뒤로 인천 3,100세대, 서울 2,180세대 순이다.경기는 화성, 양주, 고양 등에서 19개 단지가 입주한다. 인천은 부평구와 서구에서 대규모 단지 2개가 입주한다. 최근 입주물량이 부진
서울 주요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아파트값 급등 조짐이 보이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압구정, 여의도, 목동, 성수 등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이를 두고 시장에서는 본격적인 재건축 추진 신호로 해석하는 등 규제보다 호재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오름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이유다.이번 주 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지난주와 비슷한 흐름과 분위기를 유지했다. 서울은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폭이 축소됐지만 사업 추진 기대감으로 목동 신시가지, 압구정동 한양7차, 신천동 장미1차 등 주요 재건축 단지들이 여전히
정부가 전세난을 해소하기 위해 단기간 내에 대규모 임대주택을 공급한다. 임대차 3법 등이 시행된 이후 전세 가격이 급등하고, 물량이 부족해지자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9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 방안’을 통해 임대주택 공급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현 정부 들어 24번째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것이다.홍 부총리는 “현재의 전세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단기간 공급확대”라며 “향후 2년간 전국에 11만4,000호, 수도권에 7만호, 서울 3만5,000호 규모의 임대주택
전세 매물이 씨가 마르면서 가격도 훌쩍 올랐다. 서울 전세난의 나비효과가 인천·경기로 확대되고 있는 모양새다.특히 KB국민은행과 한국감정원의 시세 조사 결과 전셋값 상승률이 최대·최고치를 기록했다. KB국민은행이 발표한 11월 1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0.70%로 2011년 9월 2주에 기록한 0.62% 이후 9년 만에 최대 상승률 기록을 갈아치웠다.한국감정원이 발표한 11월 1주 전국 전셋값 변동률 0.23%는 2015년 4월 3주 상승률 0.23%와 5년 7개월 만에 최대 상승률이며 수도권의 경우 0.23%를 기록하는
국민의힘 부동산시장 정상화 특별위원회(위원장 송석준)가 주거지역의 용적률 상한을 최대 2배까지 상향하는 법 개정을 추진한다. 송 의원은 지난 13일 제14차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조만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날 열린 특위에서는 △용적률 규제 완화를 위한 용적률 법정주의 △공시가격에 대한 국회 통제 방안 △도시공간의 활용도를 높이는 복합개발혁신지구 지정 △청년 전세대출 현실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현행 국토계획법에 따르면 주거지역 용적률은 500%이하로 규정돼 있다. 하지만 대통
부동산시장에 연일 강력한 규제가 쏟아지면서 역효과만 발생하고 있다.현 정부 들어 정비사업은 집값 상승의 원인으로 지목됐고,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와 안전진단 강화 등 전방위적인 규제가 적용됐다. 여기에 임대차 3법까지 시행되면서 시장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다.정책 사령탑들이 현실과 괴리감이 있는 정책을 내놓고 있는 사이 시장은 아우성이다. 전세난은 심각한 상황이고, 치솟는 집값은 잡힐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실제로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서울 전세가격은 전달 대비 0.51%p 증가하면서 9년 만에 최대 상승폭을 보였다. 전세매물이 씨가
추석 이후에도 수도권 아파트시장은 숨고르기 장세가 계속되고 있다.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서울과 경기·인천 모두 아파트값 상승폭이 축소됐다. 전반적으로 거래도 크게 줄었다. 하지만 아직까지 매물이 쌓이지는 않고 있다.전세는 새 임대차법 시행과 코로나 확산 등으로 재계약 위주로 시장이 재편되면서 전세매물 기근이 더 심해지고 있다. ‘부르는 게 값’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전세 품귀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올라 상승률 둔화세가 이어졌다. 재건축 아파트가 0.01% 올랐고 일반 아파트는
7·10 대책이 발표된 이후 서울 아파트값 오름폭이 둔화됐다. 매수문의는 다소 줄었지만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는 쉽게 수그러들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다주택자의 세부담 확대로 ‘똘똘한 한 채’ 선호가 커지고 있다. 매물을 내놓지 않거나 호가를 유지하려는 매도자들의 움직임도 감지된다. 당분간 눈치보기 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지난주보다 0.02%p 줄어든 0.12%를 기록했다. 재건축과 일반 아파트가 각각 0.07%, 0.13% 상승했다. 이밖에 경기ㆍ
2020년 부동산시장 분위기는 어떨까. 정부는 투기수요 억제를 통한 집값 안정화에 집중하면서 집권 이후 무려 19차례에 걸쳐 부동산 관련 대책들을 쏟아냈다. 재건축 초과이익환수, 분양가상한제, 조정대상지역 지정, 금융 등에 대한 각종 규제책들이 이에 해당된다. 여기에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불안감이 커지면서 부동산시장에 커다란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정부의 투기세력을 잡겠다는 규제일변도 정책이 내 집 마련이 절실한 실수요자들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집값 안정화 정책에도 불구하고 수
2019년 아파트 시장은 부동산 시장 과열을 막기 위한 정부의 전방위적 규제와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인해 조정기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역대 가장 강력하다고 평가받는 9·13 부동산 대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수요 위축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 금리 인상, 주식시장 불안, 경제성장률 둔화와 가계대출 부담이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거래가 위축되고 아파트값이 하향 조정될 전망이다. 여기에 2019년에도 아파트 공급이 전국적으로 약 40만 가구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특히 지방의 공급과잉 리스크가 더 커
아파트 전셋값 약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내달에도 경기 남부권을 중심으로 신규 아파트가 대거 입주를 시작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전국에서 4만2,183가구가 입주한다. 수도권은 작년 6월(9,329가구)과 비교해 154%(1만4,342가구) 증가한 2만3,671가구가, 지방은 작년 동월(1만9,712가구)보다 소폭 감소한 1만8,512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특히 6월에는 경기 남부권 아파트 입주물량이 많다. 먼저 △용인에서는 매머드급 대단지인 ‘e편한세상용인한숲시티’를 비롯해 ‘기흥역센트럴푸르지오’ 등 8,800여
서울 강남과 강동, 송파의 약세로 재건축 가격이 3주 연속 하락했다. 전세매물이 적체되면서 전셋값 하락세도 지속됐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5월 2주차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상승하며 전주와 동일한 변동률을 나타냈다. 재건축 시장(-0.02%)은 여전히 냉랭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강남, 강동, 송파가 약세를 나타내며 거래 없이 조용한 가운데 일부 매물 품귀로 인해 호가 정도만 오르는 모습이다. 일반아파트는 도심권 출퇴근 수요가 꾸준한 중구, 동작 등 대규모 단지 중심으로 실수요 거래가 이어지며 0.06% 상승했다. 신도시
서울 아파트시장의 상승세 둔화가 뚜렷해지고 있다. 전셋값도 4주 연속 하락했다. 안정국면에 접어든 모습이다. 특히 보유세 강화에 대한 논의가 나오면서 이번주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지난해 8·2 대책 발표 직후 수준으로 떨어졌다. 강남구 아파트 매매가격이 0.01% 하락했는데 지난 2017년 9월 이후 하락 반전했다. 전세시장도 0.02% 하락하며 5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저가 급매물 전세거래가 이뤄지며 지난주보다 하락폭은 줄었지만 내림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봄철 이사시즌이 마무리됐고 신규 아파트 입주가 이어지면서 전세매
전국 공인중개사들은 올해 집값이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 전세와 월세 모두 안정세를 예상하는 이들이 많았다. 한국감정원이 지난 13일 전국 6,000여 우수협력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주택시장 전망’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올해 주택가격에 대한 전망은 매매·전세·월세 모두 보합 의견이 과반 이상(매매 54.8%, 전세66.1%, 월세64.8%)으로 나타났다. 보합 응답자를 제외할 경우 모든 응답 지역과 거래유형에서 소폭 하락할 것이라는 응답이 가장 높았다.거래량에 대한 전망은 지난해와 비교해
부동산114에 따르면 새해 첫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이 보합을 나타내며 5주 간의 하락세가 멈췄다.재건축시장(-0.07%)은 분위기 상 큰 변화는 없었지만 둔촌주공의 저가 매물이 거래되며 하락폭이 감소했고 일반아파트도 저렴한 매물이 일부 소진되며 0.01% 상승했다.매물 소진 이후의 추격매수세가 없어 바닥을 쳤다고 단정하기엔 무리가 있고 하락 조정된 매물이 소진되며 가격 하락이 ‘일시적으로’ 멈춘 것으로 보인다.수요의 움직임이 적은 신도시는 -0.01%, 경기·인천은 보합(0%)을 나타냈다. 전세시장은 서울 0.01% 신도
저금리 유동성 등 고공행진전세값 부담, 지역별로 차등공급 과다로 역전세난 우려2017년 아파트시장은 아파트값 하락요인과 상승요인이 공존하는 가운데 2016년 국지적 과열양상이 수그러들 것으로 예상된다. 2017년에는 대출규제 및 금리인상 가능성, 가계부채 심화, 정부의 부동산 시장 규제 기조 등 아파트값 상승폭을 제한하는 요소가 산재해 있다.여기에 미 대통령으로 도널드 트럼프 당선 이후 보호무역주의와 같은 외교 정책에 따라 국내 경기가 위축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어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위축된
부동산114에 따르면 11월 4주차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37주(2016년 3월 1주차) 만에 보합을 나타냈다. 11·3 대책 이후 짙은 관망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외적 불확실성 및 국내 정국 혼란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거래 시장은 거의 올스탑 분위기다. 강남4구의 매매가격이 일제히 하락했고 재건축 시장도 사업 추진 제동 및 수요 감소로 금주 0.25% 떨어지며 하락폭이 깊어졌다. 신도시는 보합, 경기·인천은 0.02% 상승했다.계절적 비수기로 거래가 한산한 편으로 금주 들어서는 수요의 움직임이 유독 줄며 분당, 산본 등 일부 가
11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 시장은 오름세가 이어졌으나 상승폭이 2주 연속(10/21, 0.24% → 10/28, 0.12% →11/4, 0.06%) 절반으로 줄었다. 그동안 과열된 분양시장에 정부가 꾸준히 규제 시그널을 보내온 터라 ‘실수요 중심의 시장형성을 통한 주택시장의 안정적 관리방안’(11·3 대책) 발표를 앞두고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규제수위에 대한 불안감이 아파트 값에 선반영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지난 주 보합세를 기록한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34주만에 하락 전환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금주 서울 아파트 매매
서울은 재건축 상승이 멈춘 가운데 일반아파트가 많은 강북권역을 중심으로 금주 매매가격이 상승했다.△강북(0.48%) △노원(0.32%) △은평(0.31%) △구로(0.28%) △도봉(0.27%) △강동(0.21%) △동작(0.21%) 순으로 매매가격이 올랐다.강북은 SK북한산시티, 래미안트리베라1·2단지가 500만~2,000만원 가량 올랐다. 거래는 줄었지만 중소형 대단지 아파트를 찾는 수요가 꾸준하다.노원은 소형면적대를 찾는 직장인 수요와 투자수요로 소형면적대의 매물이 부족하다. 상계동 주공2단지, 중계동 주공6단지, 월계동 미성
저금리와 유동성 장세가 이어지면서 부동산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사업설명회를 앞둔 둔촌주공은 강세를 유지하고 있고, 숨 고르기를 보였던 개포동 재건축은 개포주공3단지 분양승인 이후 다시 꿈틀대기 시작했다. 마포구나 강서구, 강북구 등도 수요자들이 저금리를 활용한 매매거래에 나서면서 수요대비 물건이 부족한 모습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8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값은 0.16% 상승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전세입자의 매매전환과 투자수요가 겹치면서 각각 0.05%, 0.03%씩 올랐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