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전농우성아파트가 재건축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첫 발을 뗐다.구는 지난 14일 전농우성아파트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 측에 예비안전진단 용역 결과 D등급으로 통과했다고 통보했다.이 단지는 동대문구 전농동 6번지 일대로 지난 1992년 준공됐다. 현재 규모는 최고 15층 높이의 아파트 15개동 1,234가구다. 전농우성은 이번 통과로 다음 단계인 정밀안전진단을 앞두게 됐다.한편 이곳은 매봉초, 전동초, 휘경여중, 전농중, 전일중, 혜성여고, 휘경여고, 서울시립대 등 학군이 뛰어난 지역이다. 또 배봉산, 답십리공원, 중랑천
정부가 내달 재건축 안전진단 완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하는 단지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르면 올해 말부터 안전진단의 장벽이 낮아지는 만큼 미리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해 재건축을 앞당기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서울 서초구 양재우성아파트가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91년 11월 준공된 단지로 현재 아파트 10개동에 794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경부고속도로와 양재천, 매헌시민의숲, 말죽거리공원 등과 가까운 우수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강동구에서는 명일 한양아파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