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이 보류된 서울 동작구 노량진9·10·11구역이 다시 개발에 나선다. 구는 노량진 재정비촉진지구 내 존치관리구역인 노량진9·10·11구역에 대한 개발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밑그림을 다시 그린다고 25일 밝혔다.노량진·대방동 일대 73만8,000㎡는 지난 2006년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됐다. 하지만 노량진동 84-11번지 일원 노량진9·10·11구역(9만7,284㎡)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존치관리구역으로 남았다.이후 시간이 흐르면서 기반시설 부족이나 노후화된 주거환경 등으로 도시관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돼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정비계획 변경안이 본격 추진된다. 구는 기존 높이 규정을 없애고 세대수도 늘리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구는 정비계획 변경 입안 절차에 돌입했으며 관계 부서 협의와 지구별 설명회, 공람절차를 차례로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구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이르면 내년 3월 중 서울시로 재정비안 결정을 요청한다는 계획이다.성수전략정비구역은 지난 2011년 정비계획이 수립됐다. 다만 4개 지구에서 재개발사업이 동시에 진행돼야 했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다. 게다가 대규모 기반시설이 많은데다 높은 부담률과 높이 규제 등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과 한남역을 연계하는 공중연결통로와 한강조망공간이 조성된다.시는 지난 11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한남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변경)안이 수정가결됐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한남오거리에서 한남대교 북단으로 이어지는 한남대로를 중심으로 서측에서 한남재정비촉진지구와 동측으로 저층주거단지 등이 입지해있다. 이에 따라 도심과 강남을 잇는 교통 요지로 꼽히고 있다.금번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는 2011년 지구단위계획 결정 이후 인근 한남3구역 계획 변경에 따라 기반시설(도로) 조성을 위해 특별계획구역을 변경하는
아파트 노후화는 불가항력적일 수밖에 없다. 그래서 지은 지 15년 이상 지난 중·고층 아파트들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증축형 리모델링을 선택한다.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충하고 커뮤니티시설도 설치해 여가생활 증진을 도모하는 동시에 늘어나는 일반분양분으로 분담금 절감도 가능하기 때문이다.리모델링시장 규모는 점차 커지고 있다. 서울의 경우에도 리모델링 추진 단지들이 상당하다. 지난해 11월 시가 공개한 리모델링 기본계획 재정비안에 따르면 오는 2025년까지 전체 4,217개 단지 중 898곳에서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 추진이 가능하다.사업
서울 금천구 가산 지구단위계획구역 결정안이 수정 가결됐다. 시는 지난 23일 제1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가산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정비예정구역에서 해제된 제2종일반주거지역을 구역에 새롭게 포함하면서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가산 지구단위계획구역은 가산동 140-1번지 일대로 남부순환로와 국가산업단지(G-Valley) 1단지 및 2단지와 인접한 곳이다. 지난 2015년 결정된 이후 구로고가차도 철거 등 지역의 여건 변화를 반영했다.특히 이면지역의 열악한 도로여건 개선을 위
경기 성남시가 제1종일반주거지역인 19곳의 연립주택용지를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한다. 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30년 도시관리계획 1차 재정비안’에 대한 주민 공람을 오는 18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재정비안은 2015년 결정된 ‘2020년 성남 도시관리계획’을 변화한 도시 여건에 맞춰 변경한 내용을 담았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먼저 제1종일반주거지역이던 지역 내 19곳 연립주택용지는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종을 상향했다. 야탑동, 서현동, 분당동, 정자동, 구미동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15곳 연립주택용지와 수정·중원
경기 성남시가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재정비했다. 시는 지난 2015년 수립한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현재 변화한 여건에 맞게 바꾸고 지난 17일 고시했다.재정비한 리모델링 기본계획은 오는 2025년 이내에 준공 15년 이상이 되는 공동주택 294곳 단지(14만1,593가구)를 대상으로 했다. 전체 380곳의 77.4%에 해당한다.이들 단지의 정비는 개선 유형에 따라 △재건축 11곳 단지(7,261가구) △유지관리형 130곳 단지(3만7,312가구) △맞춤형 리모델링 16곳 단지(6,754가구)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 137곳
서울시가 리모델링 운용기준을 재정비한다. 사업 추진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공공성을 확보하면서도 도심 과밀화를 방지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운용기준에는 기반시설 정비를 포함해 친환경·지능형 건축물 건립, 가로활성화, 세대구분형 주택 건립, 임대주택 건립 등에 따라 용적률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항목별로 적게는 2%에서 많게는 12%까지 용적률 인센티브를 적용 받는다.공공성을 확보할 수밖에 없는 시의 입장에서는 이번 방안 마련을 위해 고민한 흔적이 보인다. 궁극적으로는 고밀 단지에 대한 과밀화를 방지하겠다는 게 핵심이
경기 수원시가 오는 2025년 기준으로 리모델링 대상 단지를 449곳으로 추산했다. 그 중 93개 단지 총 8만2,155가구에서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수원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재정비안에 대한 주민 공람·공고를 지난달 25일 내놨다. 공람 기간은 이달 9일까지다. 리모델링 기본계획은 준공 15년 이상된 리모델링 대상 단지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노후 단지 주거환경을 순차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최근 언론에서는 리모델링에서 재건축으로 유턴하고 있는 단지들이 늘고 있다는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리모델링 추진 단지들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의 재건축 규제 완화 공약에 대한 기대감에 사업유형 변경을 고려하고 있다는 것이다.하지만 리모델링에서 재건축으로의 선회는 불가능에 가깝다. 절차가 어느 정도 진행된 사업장의 경우 조합설립부터 협력업체 선정까지 사업 초기 단계에서 다시 시작해야하기 때문에 비용 측면에서 부담이 크다.이러한 리스크를 감안하고 재건축으로의 선회를 택하더라도 사업 추진은 극소수의 현장만 가능하다. 안전진단부터 연한,
경기 수원시 첫 신도시인 영통지구 내 노후 단지들이 리모델링 바람을 타고 새 단장에 나설 채비를 마쳤다. 최근 일대 리모델링 연합회가 공식 출범하면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제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연합회는 총 15개 단지로 구성됐다. 이중 매탄동남과 신나무실 민영5단지, 신나무실주공5단지 등 7곳이 조합설립인가 단계로 6곳에서 이미 시공자 선정을 마쳤다. 아울러 벽적골민영8단지의 경우 시공자 선정이 임박한 가운데 대우건설 등 건설사들이 시공권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나머지 벽적골주공8단지와 벽산풍림, 청명마을 주
신축년이 저물고 2022년 임인년(壬寅年)의 해가 다가왔다. 시장에서는 수년째 이어져오고 있는 코로나 여파로 인해 정비사업을 포함한 부동산시장이 위축되지 않을까하는 걱정도 앞섰지만, 결과는 예상 밖이었다. 부족한 주택공급에 따라 희소성 높은 신축 단지들을 중심으로 집값이 치솟았고, 시장은 과열됐다.건설사들은 정비사업과 리모델링에서 ‘역대급 누적 수주액’을 기록했다. 현대건설과 GS건설의 실적은 각각 5조원을 넘어섰고, 포스코건설도 4조원을 돌파했다.특히 리모델링의 경우 합산 누적 수주액이 9조원을 돌파하는 등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했
경기 성남시가 리모델링 기본계획에 대한 방향을 다시 설정한다. 내년 3월 고시할 예정으로, 서울시에 이어 기본계획 재정비를 마치는 두 번째 자치단체가 될 전망이다.시는 지난 12일 리모델링 기본계획 재정비안에 대한 주민 공람·공고를 마쳤다. 기본계획 재정비안에 따르면 2025년까지 294개 단지를 사업 추진 대상으로 파악했다. 이 가운데 세대수 증가형은 137곳이 해당된다. 나머지 11곳은 재건축, 130곳은 유지관리형, 16곳은 맞춤형으로 구분했다. 만약 137곳에서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을 추진할 경우 1만3,471가구 공급이
리모델링사업이 수도권을 넘어 지방까지 확산하고 있다. 일선 지자체들은 리모델링 추진 사례가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기본계획을 수립하거나 재정비하고 있다. 리모델링에 대한 수요 변화를 예측하고, 체계적인 사업 추진과 지원을 골자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게 핵심이다.최근 서울시와 성남시는 리모델링 기본계획 재정비안에 대한 공람·공고를 마쳤다. 재정비안에 따르면 오는 2025년까지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의 경우 서울시는 898곳, 성남시는 137곳에서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파악했다. 리모델링 완료 후에는 서울시에 11만6,100가구, 성남시
집값이 연일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수도권 상위 20% 아파트가격은 평균 15억원을 돌파했다. 역대 최고 기록이다.서민들의 내 집 마련은 꿈조차 꾸기 어려운 상황에 마주했다. 시장은 비정상적인 구조로 흘러가고 있다.서울 평균 아파트가격은 지난해 10월 대비 2억원이 오른 12억원을 넘어섰다. 이러니 다급한 신혼부부, 청년 등 실수요자들도 비정상적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었다.영혼까지 끌어 모아 가용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대출 등을 통해 집 구매에 나선 이른바 ‘영끌’이 대표적이다. 이렇게 집 구매에 성공한 이들은 안도의 한숨
서울시의 리모델링사업 지원 방침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인구 밀도가 높고 아파트가 밀집한 만큼 노후 단지들의 리모델링 수요를 예측해 2016년 전국에서 두 번째로 기본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이미 시범단지 7곳을 선정해 사업 지원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의 사업장들이 시공자 선정까지 마쳤다.실제로 시는 지난 2018년 공모를 통해 시내 7개 단지를 서울형 공동주택 리모델링 시범단지로 선정했다. 해당 단지는 중구 남산타운, 구로구 신도림우성1차·2차·3차, 송파구 문정시영·문정건영, 강동구 길동우성2차 등이다.이들 단지들은 시의
서울시의 리모델링 기본계획 재정비가 임박했다.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시장변화와 수요예측을 통해 리모델링 방향을 다시 설정하는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시는 오는 19일까지 리모델링 기본계획 재정비안에 대한 공람을 마치고 내년 1월 중 고시하겠다는 방침이다. 재정비안에는 업계의 관심이 높았던 임대주택 확보 방안에 대한 내용은 포함하지 않았다. 증가 세대수에 따라 일정비율을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방안이 유력했지만, 업계의 반발을 우려해 배제시켰다는 의견이 나온다. 주요 내용은 수요예측과 리모델링 지원방안 등이다. 시는 2025년까지 8
전국적으로 증축형 리모델링 열풍이 불고 있다. 서울을 포함한 1기 신도시에서 시작된 리모델링 열기가 지방광역시까지 확산되면서 각 자치단체들이 기본계획을 재정비하거나 수립하는 등 밑그림 마련에 나섰다.가장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곳은 서울시와 성남시다. 먼저 서울시는 지난 4일 ‘2025 서울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재정비안’에 대해 이달 19일까지 공람한다. 지난 2016년 기본계획을 수립한 지 약 5년 만에 타당성 검토를 거쳐 재정비에 나선 것이다.이번 재정비안의 핵심은 공동주택 리모델링 수요예측과 공공성 확보에 따른
리모델링사업 추진 사례가 급격하게 늘고 있다. 서울을 포함해 분당, 성남, 평촌 등 1기 신도시들을 넘어 지방으로도 확산하고 있다. 대부분 지자체들은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수립했거나, 앞두고 있는 가운데 벌써 재정비에 나선 곳도 있다.지난 1일 성남시는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재정비안’에 대한 주민 공람에 나섰다. 리모델링 기본계획은 10년 단위로 수립해야한다. 수립 후 5년마다 타당성 검토에도 나서야 한다. 시의 경우 지난 2015년 12월 일찌감치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어 약 5년 만에 시장 상황에 맞춰 다시 재정비에 돌입
경기도 성남시가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재정비에 나섰다.시는 지난 1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5 성남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재정비(안)’에 대한 주민 공람·공고에 나섰다고 밝혔다.공고문에 따르면 시내 리모델링 추진 대상 단지는 2025년까지 294곳으로 파악됐다. 14만1,593세대에 해당된다. 재정비안은 유형 구분 기준에 따라 세대수 증가형이 137곳, 유지관리형 130곳, 맞춤형 16곳, 재건축 11곳 등으로 분류됐다.시는 리모델링을 통해 1만3,471세대가 증가하지만 상·하수, 공원, 학교 등 기반시설은 늘어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