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부담금을 완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재건축초과이익환수에 관한 법률이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지자체들이 재건축부담금 부과를 위한 절차에 착수할 예정인 가운데 실효성 여부가 업계의 화두로 떠올랐다. 특히 지난 정권에서 주택가격 통계조작으로 부담금이 증가했다며 공익감사까지 청구된 상황이다.지난 27일 개정 재건축이익환수법이 시행됨에 따라 재건축부담금 산정기준이 완화되고, 장기보유자에 대한 감면 등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부담금 면제금액이 종전 3,000만원에서 8,000만원으로, 부과구간도 2,000만원에서 5,000만원
올해 상반기부터 재건축부담금 부과가 현실화하면서 전국 재건축 조합들이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도에 대한 반대 집단행동에 나섰다. 서울은 물론 지방에서도 수억원의 재건축부담금 부과가 예상됨에 따라 조합원의 재정착이 불가능해진다는 주장이다.전국재건축정비사업조합연대(대표 김기원)는 지난 9일 국회의사당 정문에서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폐지를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전국재건축조합연대에는 재건축부담금을 반대하는 전국 71곳의 재건축 조합이 참여하고 있다.조합연대는 “조합원이 새 아파트에 입주하기 위해서는 재건축 추진에 필요한 각종 비용에 해당하는
전국재건축조합연대가 홍준표 대통령 예비후보에게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폐지를 청원했다. 재건축초과이익환수로 조합원들의 부담이 가중되는데다, 재건축의 사업성 악화로 주택공급에 악영향을 준다는 주장이다.전국재건축정비사업조합연대(대표 김기원, 과천4단지 재건축조합장)는 지난 21일 여의도 소재 홍준표 대통령 예비후보 사무실을 찾아 ‘재건축초과이익환수에 관한 법률 유예 및 폐지를 위한 청원서’를 전달했다. 전국재건축조합연대는 과천주공4단지를 비롯해 유원제일1차, 신반포2차, 대전용문동1·2·3, 부산 우동1, 창원신월2, 수원영통2, 안산주공
올해 말부터 재건축부담금 납부가 현실로 다가오면서 재초환 적용 대상 예상 단지들을 중심으로 연대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서울은 물론 부산, 창원 등 전국 48곳의 재건축조합이 참여하는 재건축조합연대가 오는 9일 설립총회를 개최하고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이 조합연대에는 압구정3구역, 신반포2차, 개포주공5단지, 개포주공6·7단지, 대치쌍용1차, 잠실장미1·2·3차 등 강남권 주요 재건축단지들이 대거 동참했다. 위원장은 임현상 개포주공6·7단지 조합장이 맡을 예정이다.이번 연대의 출발은 서초구 방배삼익 재건축조합에서 시작됐다. 이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