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재개발 사업으로는 처음으로 주민대표회의와 사업시행협약을 체결했다. 대상은 서울 송파구 거여새마을로, 강남3구에서는 유일하게 공공재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곳이다. LH는 지난달 26일 거여새마을 주민대표외의와 사업시행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주민대표회의는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기구로, LH와 상호간 책임과 의무를 규정하는 사업시행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이번 협약체결에 따라 LH는 조만간 시공자 선정 절차에 착수해 올 상반기 시공자 선정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최근 원자재나 인건비
서울 성북구 장위8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시행자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지정됐다. 구는 지난 10일 장위동 85번지 일대 장위8구역 공공재개발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시행자로 SH를 지정·고시했다.SH공사가 공공재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신규구역(해제구역 가운데 사업이 재추진되거나 최초 사업 추진 구역) 가운데 장위8구역이 최초다. 이번 사업시행자 지정으로 재개발사업도 탄력을 받게 됐다.지난 2008년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된 장위8구역은 주민 갈등과 사업성 악화 등으로 2017년 구역이 해제됐다. 그러다 공공재개발사업 후보지로
지난 2017년 정비구역에서 해제됐던 서울 성북구 장위8·9구역이 공공재개발로 부활하고 있다. 지난 2020년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이번에 재정비촉진계획까지 통과됐다.시는 지난 1일 제2차 도시재정비위원회수권소위원회를 열고 장위8구역과 장위9구역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에 신설되는 재정비촉진구역 면적은 총 20만5,882㎡(장위8구역 12만1,634㎡, 장위9구역 8만4,248㎡)로 총 5,076세대(장위8구역 2,846세대, 장위9구역 2,230세대)가 건립될 예정이다. 이 중 공공
정부가 도심지 내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도입한 공공재건축·재개발이 시행된 지 1년이 지났지만, 당초 계획보다 다소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공공재개발은 예상보다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공공재건축은 참여사업장이 극소수에 불과해 목표 달성이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국토교통부가 지난해 8·4 대책을 통해 발표한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목표는 주택공급 확대를 통한 부동산시장 안정이었다. 특히 서울 등 주요 도심의 주택공급 방안으로 공공성을 강화한 재건축·재개발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었다. 공공재건축·재개발이 대책의 핵
LH가 맡는 공공재건축·공공재개발 1호가 정해졌다. 대상은 망우1구역과 신설1구역으로 LH는 오는 27일 망우1구역 조합과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신설1구역의 경우 이미 지난 19일 사업시행자 지정을 마쳤다. ▲공공재건축 ‘망우1구역’과 공동사업 업무협약 체결지난 2012년 조합을 설립한 서울 중랑구 망우1구역은 사업성이 낮아 장기간 사업이 정체돼 왔다. 그러다 공공재건축을 추진하면서 도시규제 완화 및 인센티브를 적용 받아 용도지역이 상향되면서 사업성이 개선됐다.그 결과 공공재건축 주민동의율이 74%를 돌파했고, 공공
서울 동대문구 용두1-6구역과 신설1구역이 공공재개발 첫 시행자 지정을 신청했다. 용두1-6구역은 주민 70% 이상이 동의해 SH를 시행자로 지정할 것을 신청했다. 신설1구역도 68% 동의로 LH의 시행자 지정을 신청했다.국토교통부는 공공재개발 후보지 24곳과 공공재건축 선도구역 5곳이 연내 정비계획 수립·입안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 중이라고 지난 17일 밝혔다.앞서 국토부와 서울시는 지난해 5·6대책과 8·4대책을 통해 도입한 공공재개발·공공재건축 사업지 공모를 진행했다. 그 결과 올해 주민 10% 이상 동의를 얻은 구역 중에서
정부가 주택공급 확대를 골자로 추진 중인 공공재개발사업 후보지에 대한 윤곽이 나왔다. 최근 2차 후보지를 발표하면서 1차 후보지와 함께 총 30여곳에서 약 3만가구를 공급할 전망이다.지난 24일 서울시와 정비업계에 따르면 2차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총 28개 구역이 추천된 것으로 파악됐다. 당초 공모신청 구역인 총 47곳 중 60%에 해당하는 규모다.가장 많은 후보지가 선정된 자치구는 성북구와 영등포구다. 성북구의 경우 성북1구역·장위8구역·장위9구역·성북4구역 등 총 4곳이 선정됐다. 영등포구 역시 신길1구역·신길밤동산·신길16구역
서울시 내 재개발 20곳이 공공재개발에, 재건축 15곳이 공공재건축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조오섭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서울시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9월 21일 현재 공공재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공모에 신청한 구역은 △한남1구역 △장위9구역 △흑석2구역 등 3곳인 것으로 나타났다.공공재개발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이 공공시행자로 참여해 공공성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인센티브를 부여해 지지부진한 재개발을 정상화시키는 방식이다. 정부는 도심 내 주택공급을 확대하기
공공재개발 공모가 시작되자마자 출사표를 던지는 구역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21일 ‘2020년 공공재개발사업 후보지 공모’를 공고했는데 용산구 한남1구역이 이날 구청에 공공재개발 후보지 공모를 신청했다.특히 한남1구역은 정비구역이 해제된 곳으로 추진주체가 없어 후보지 공모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구역 범위 내 10% 이상의 동의가 필요한데도 곧바로 사전의향서를 제출할만큼 공공재개발에 대한 의지가 높은 곳이다.용산구는 한남1구역이 주민 11%의 동의를 받아 공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구는 제출한 서류의 적정성과 동의 여부
서울시는 전문가 검토와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은평구 역촌동 2-45번지 일대 등 정비구역 10개소를 직권해제 대상구역으로 선정했다.역촌2구역을 비롯해 △구산1구역 △쌍문2구역 △종암3구역 △개봉4구역 △신길1구역 △신길6구역 △장위8구역 △장위9구역 △장위11구역 등이다.지난해 4월 시는 ‘뉴타운·재개발 ABC관리방안’을 발표하면서 구역별 사업추진 상황에 따라 3개 유형(A, B, C)으로 구분해 관리해 왔다.또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4조의3에 따라 조례로 위임된 ‘토지등소유자의 과도한 부담 예상’과 ‘구역 지정목적 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