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서울 성북구 장위11-1구역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따냈다. 총 공사비는 약 398억원 규모다.장위11-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열었다. 이날 현대건설이 조합원 대다수의 지지를 받아 시공자로 선정됐다.현대건설은 장위11-1구역의 단지명을 ‘힐스테이트 GRANTE 2차’로 정했다. 위대한 가치로 빛나는 장위뉴타운 힐스테이트의 탄생을 의미한다.외관 디자인과 차별화된 커뮤니티시설 등 특화계획도 제시했다. 먼저 외관의 경우 파빌리온 게이트, 시그니처 루프탑 등 고품격 랜드마크 디자인을 적용하
“서울시가 소규모 정비사업 심의 기준으로 원활한 가로주택정비사업 추진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연합회는 제2종일반주거지역 7층의 경우 과도한 임대주택 건립과 공공기여, 10층 초과시 별도의 단서규정까지 정하고 있는 심의 기준 개선을 시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습니다. 불합리한 제도 개선에 앞장서면서 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겠습니다.”이기정 서울시 가로주택정비사업 연합회 회장의 말이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지난 2018년 소규모 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 개정으로 15층까지 층수가 완화됐다. 하지만 시가 공공기여 등 과도한 공공성 확보를 전제로
수도권 가로주택정비사업장 곳곳에서 시공자 선정에 나서는 등 시장 분위기가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에서는 층수 심의 기준에 대한 재정비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시는 공공참여 방식을 도입해 공공성 요건을 충족할 경우 용적률 등 인센티브를 부여해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반면 서울 내 일선 사업장에서는 시가 오히려 가로주택정비사업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소규모 정비사업 심의 기준을 마련해 제2종일반주거지역 7층 이하의 경우 임대주택 건립 및 공공기여 등을 충족해야 15층을 허용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기 때문이다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나경원 예비후보가 가로주택정비 일선 조합장들을 만나 사업 활성화를 약속했다.지난 17일 서울 가로주택정비사업 연합회(회장 이기정)는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소재한 나경원 서울시장 보궐선거 캠프를 찾아 가로주택정비사업 활성화를 골자로 면담을 진행했다. 연합회 회원은 이기정 장위11-2구역 조합장, 한홍국 장위11-1구역 조합장, 오정혜 삼성동98번지 일원 조합장, 김원희 합정동 447 일원 조합장, 유몽선 오금동 143번지 일원 조합장 등으로 구성됐다.이날 나 예비후보와의 면담에 나온 주요 내용은 가로주
현대건설이 정비사업 부문 역대 최대실적 기록을 갱신할 전망이다. 현재까지 누적 수주액은 약 4조4,490억원을 돌파한 가운데 하반기 남은 수주전을 감안하면 2017년 기록했던 4조6,400억원 규모를 넘어설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현대건설은 연초 부산 진구 범천1-1구역 도시환경정비를 시작으로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 제주시 이도주공2·3단지 재건축 등 규모가 상당한 곳들에서 시공권을 확보했다. 이중 한남3구역은 공사비가 무려 약 1조7,38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를 포함해 현재까지 수주한 사업장은 모두 15곳으로
최근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소규모 정비사업에 대형사들의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 재개발·재건축 신규 수주 물량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정부 규제가 덜한 가로주택 등 소규모정비사업을 통해 돌파구를 찾고 있는 모양새다.먼저 도급순위 10위권 이내 대형사가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한 사례는 현대건설이 대표적이다.현대건설은 지난 4월 서울 성북구 장위11-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따내면서 181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건립할 전망이다. 최근에는 현대엔지니어링과 강남구 대치동 951-1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시
올 하반기 정비사업 수주전은 지방에 집중될 전망이다. 최근 서울은 현대건설이 시공권을 확보한 한남3구역 등 주요 정비사업장 대부분이 시공자 선정을 마쳤다. 현대건설은 이곳에서 올 수주킹 자리를 미리 예약했다. 업계에서는 향후 브랜드 강자인 삼성물산과 현대건설간에 투톱을 이룬 경쟁구도 형성이 거론되고 있다. 건설사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이는 지방에서는 극소수 격전지와 대다수의 수의계약 진행 사업장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다. 격전이 진행되고 있는 곳은 호반건설과 KCC건설이 맞붙은 인천 송현1·2차아파트 등이 대표적이다. 이 외에
올 하반기 정비사업 수주 판도는 어떻게 전개될까. 대형사들은 알짜배기 사업장을 찾아 수도권과 지방으로 눈길을 돌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관심 사업장으로는 수원 권선1구역과 인천 십정5구역, 대구 앞산점보 등이 꼽힌다. 가로주택정비사업과 리모델링으로도 수주 영역을 확장하는 모양새다. 최근 GS건설과 대우건설 등 대형사 2곳이 자회사를 설립하면서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소규모정비에 대한 적극적인 진출을 예고했다. 업계의 관심은 삼성물산의 행보에도 집중돼있다. 삼성물산은 올해 신반포15차 시공권을 확보하면서 약 5년 만에 정비사업에 복귀했
올해 2분기 정비사업 수주 레이스는 롯데건설이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뒤 이어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순으로 3개사 모두 1조 클럽에 가입했다. 이어 대림산업·GS건설·HDC현대산업개발 등의 순으로 뒤를 쫓고 있고, 삼성물산도 약 5년 만에 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하면서 상위 1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업계에 따르면 올 1~5월(2020. 05. 27 기준) 약 1조5,832억원을 돌파한 롯데건설이 정비사업 수주실적 1위를 차지했다. 롯데건설은 상반기 서울 재개발 최대어로 꼽히는 은평구 갈현1구역을 품으면서 단숨에 1조
현대건설이 올 상반기 정비사업 부문 수주고 1조원을 가장 먼저 돌파했다. 최근 시공권을 확보한 서울 장위11-2구역과 강원 원동나래구역을 포함해 총 5곳의 정비사업을 수주하면서 건설사들 중 가장 먼저 1조 클럽 가입에 성공한 상황이다.현대건설의 상반기 수주금액은 약 1조541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동기 실적대비 약 2배 수준이다. 2019년 4월 말 기준으로는 5,172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올해 시공권을 따낸 사업장은 총 5곳이다. 이중 가장 최근 시공권을 확보한 강원 원동나래구역은 재개발사업을 통해 지하4~지상22층 높
현대건설이 서울 성북구 장위11-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힐스테이트 그란테’ 이름을 내건 신축 아파트 180여가구를 건립할 전망이다.장위11-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기정)은 지난 24일 시공자 선정을 골자로 한 2020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해 현대건설을 시공 파트너로 선정했다.현대건설은 장위동 일대에 들어서는 첫 번째 ‘힐스테이트’ 브랜드인 만큼 랜드마크 건립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랜드마크 디자인, 트렌디한 세대 평면, 프라이버시 강화, 주차편의 개선, 다양한 커뮤니티, 테마별 명품 조경,
서울 성북구 장위11-2구역의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곳은 지난해 말 시공자 선정에 나섰지만,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현대건설이 사업 참여제안서 제출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기 때문이다. 사업이 늦어지면서 인근 장위15-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한 호반건설이 시공 파트너 선정 재도전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실제로 장위11-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지난해 12월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현대건설과 호반건설이 각각 참여하면서 유찰됐다. 조합은 수의계
연초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은 수의계약으로 포문을 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건설사들은 정부의 시공자 선정 과정에 대한 감시와 규제가 강화되면서 과열경쟁을 피하는 모양새다. 실제로 지난해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에서는 과당경쟁 논란이 불거졌고, 국토교통부가 입찰에 참여한 건설사들을 대상으로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정부 감독 강화는 건설사들이 출혈경쟁보다 안정성에 방점을 둔 이유이기도 하다. 시공자 선정시 현설보증금 요구 사례가 늘고 있다는 점도 수의계약 전환이 증가하고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 건설사들
올해 재개발·재건축 수주전은 사업장 규모와 상관없이 건설사간에 뜨거운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대형사들이 리모델링은 물론 중견사들의 먹거리로 여겨져 왔던 가로주택 등 소규모정비사업까지 진출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정비사업 시장에서 정부의 초과이익환수제와 분양가상한제 시행, 안전진단 강화, 금융 등 각종 규제 이후 수주물량이 줄어든 탓이다. 대표적인 현장으로는 리모델링의 경우 서울 서초구 잠원롯데캐슬갤럭시1차와 송파구 삼전현대, 경기 용인시 수치조입마을이 꼽힌다. 또 가로주택도 대구 중구 78태평상가 서울 성북구 장위11-2구역, 소규
2020년 정비사업시장은 정부 규제에 따라 험로가 예상된다. 특히 규제 이후 신규 수주물량이 줄어든 가운데 시공자 선정의 경우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실제로 지난해 재개발·재건축시장은 규제 일변도 정책이 이어졌다. 정부는 집은 투기대상이 아니라는 기조로 초과이익환수제에 이어 민간택지에 대한 분양가상한제와 이주비 대출 제한 등 각종 규제책을 내놨다. 이러한 규제 영향으로 정비사업장 수주 물량도 줄었다. 건설사 총 수주실적은 전년도 대비 25.7%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 과정에서 일부 대형사는 수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서울 성북구 장위11-2구역이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 파트너로 현대건설을 선정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장위11-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기정)은 지난달 25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현대건설과 호반건설이 각각 참여하면서 유찰됐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지명경쟁입찰로, 정비사업 계약업무 처리기준에 따라 5인 이상의 입찰대상자를 지명한 후 3곳 이상의 입찰참가 신청이 있어야 유효하다. 하지만 건설사 2곳이 참여하면서 유찰됐고, 수의계약 방식으로 시공자 선정에 나서겠다는 방침이
서울 성북구 장위11-2구역이 가로주택정비사업 진행을 위한 시공자 선정 재도전에 나섰다. 장위11-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기정)은 지난 15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공고를 냈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지명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를 적용했다. 사업조건은 1차 입찰공고 내용과 동일하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10억원을 조합에 납부해야 한다. 이중 5억원은 현장설명회 전까지, 나머지 5억원은 입찰마감 전까지 납부토록 정했다. 이와 함께 현장설명회에 참석해 입찰마감일까지 입찰서류를
“젊고, 역동적이다.” “행정 처리에 능숙하다.” “주민들의 말에 귀를 잘 기울여 준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서울 성북구 장위11-2구역 주민들의 말이다. 이기정 조합장 당선자는 가로주택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직접 발 벗고 나섰다. 동의서도 직접 징구했다. 주민들을 찾아 가로주택정비사업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30대 후반의 젊은 조합장 당선자는 열정과 성실함을 앞세워 재개발이 무산된 주민들의 상실감을 명품 아파트 건립에 대한 기대감으로 바꿔놓았다. 당초 이곳은 장위11구역 재개발사업이 진행돼왔지만, 규모가 큰 만큼 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