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장위10구역이 사랑제일교회를 제척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시는 지난 21일 제12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장위10재정비촉진구역에 대한 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지난 2008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장위10구역은 2017년 관리처분인가까지 받았다. 하지만 그동안 사랑제일교회와의 갈등으로 재개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에 촉진계획 변경안이 통과되면서 사업에도 다시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종교시설 제척에 따라 정비구역 경계를 조정하고 도로 등 기반시설 계획도 수정한다. 지역에 필요한 공원, 주민
건축물관리법이 시행된 이후 건물 해체공사를 진행할 경우 해체공사감리(철거감리)가 의무화됐다. 그럼에도 철거공사 과정에서의 안전사고 발생은 끊이질 않고 있다. 최근 광주 학동재개발 철거사고를 비롯해 계림동 리모델링 철거사고, 장위10구역 주상복합 철거사고 등이 잇따라 발생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현행 철거감리 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우선 감리자의 선정 방식이 문제다. 일선 지자체에서는 해당 지역 내 등록된 건축사를 대상으로 무작위로 선정하는 이른바 뺑뺑이나 순번제로 선정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문제는
내년에 전국서 민간아파트 39만세대가 공급된다. 이중 36%는 재개발·재건축 물량이다. 부동산114가 연합뉴스와 공동으로 내년 분양계획을 조사한 결과 전국 407곳에서 총 39만854가구가 분양 예정인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최근 5년 평균 민간아파트 분양실적(28만6,071가구) 대비 약 10만 가구 많은 수준이다. 올해 코로나19 악재와 규제에도 계획된 물량의 91%가 공급될 만큼의 양호한 실적을 보인 가운데 내년에도 적지 않은 물량을 계획하고 있다.▲각종 규제에도 뜨거웠던 올해 분양시장=올 분양시장은 정부의 규제와 주택공급 확대
대우건설이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을 앞세워 3년 연속 주택공급 1위에 도전한다. 대우건설은 내년 △아파트 2만 8,978가구 △주상복합 3,133가구 △오피스텔 2,365실 △타운하우스 315가구 등 총 3만4,791가구를 전국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지난 22일 밝혔다. 올해에 이어 2년 연속 3만 가구 이상을 공급할 예정으로 3년 연속 주택공급 1위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수도권에 1만 9,159가구, 지방에 1만 5,632가구 공급=지역별로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1만9,159가구와 지방에 1만5,632가구를 공급한다.
서울 성북구 장위10구역과 사랑제일교회와의 보상금 합의안이 조합원들의 반대로 부결됐다. 지난 24일 장위10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사랑제일교회에게 157억원의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한 합의안이 총회에서 부결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조합과 교회는 보상금에 대한 문제로 철거를 두고 갈등을 벌였다. 양측은 철거에 따른 보상금 148억원과 임시 예배당 지원비 9억원 등 157억원을 지급하는 내용을 합의한 바 있다. 이번 총회에서 협의안이 통과되면 즉시 사랑제일교회를 철거할 예정이었다.하지만 조합원들은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보상금이 과다하다는
서울 성북구 장위10구역이 사랑제일교회와의 보상 협의가 급물살을 타면서 철거가 본격화될 전망이다.장위10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과 사랑제일교회에 따르면 양측은 지난달 말 이주·철거를 위한 합의 초안을 마련했다. 해당 합의안은 지난 8일 조합 이사회를 거쳐 대의원회까지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조합은 이달 말 조합 총회에서 합의안이 통과되면 올해 안으로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철거 작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이번 합의안에는 교회 철거에 따른 보상금 148억원, 임시 예배당 지원비 9억원 등을 합쳐 157억원을 지급하는 내용을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속 이경선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4)이 코로나19 확산의 근거지가 되고 있는 성북구 장위동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신속한 명도집행을 촉구했다.장위10구역은 지난 2017년 관리처분인가를 받고 현재 주민 99%가 이주한 상황이다. 하지만 구역 내 사랑제일교회가 감정가액보다 500억여원 높은 보상금을 요구하는 등 이주를 거부하면서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이에 조합 측은 명도소송을 제기해 지난 5월 승소했고, 전광훈 목사 등 건물임차인 5인이 낸 항소도 지난 7월 기각되면서 사랑제일교회의 명도 집행이 가능해졌다
전광훈 목사가 담임목사로 있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가 명도소송 항소심에서 패소했다. 1심 소송에 이어 항소심마저 패소함에 따라 강제 집행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교회측은 사랑제일교회 본당이 아닌 교회 옆에 부수적으로 달린 사택이라는 설명이다.서울북부지방법원은 장위10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승소한 명도소송에 불복해 항소심을 제기한 전 목사 등 5명의 주장을 기각했다고 밝혔다.장위10구역 재개발사업이 진행되면서 조합은 감정평가를 통해 보상금을 약 80억원으로 책정했지만, 교회 측은 건축비 등을 이유로 570억원 가량을 보상
장위10구역이 전광훈 목사가 담임 목사로 있는 사랑제일교회를 상대로 한 명도소송을 승소함에 따라 재개발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서울북부지방법원 민사합의11부(부장판사 김광섭)는 지난 14일 장위10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사랑제일교회를 상대로 낸 명도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이에 따라 조합은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강제철거 집행이 가능하게 됐다. 사랑제일교회가 자발적으로 퇴거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만큼 조합은 이르면 내달 초에 강제집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다만 사랑제일교회 측이 강제집행 정지 신청과 항소를 진행할 예정인 것
서울시가 재건축·재개발 추진 과정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종교시설 보상 문제에 대한 새로운 대안 찾기에 나섰다. 지난 2009년 시가 ‘뉴타운지구 등 종교시설 처리방안’을 마련한 이후 약 11년 만이다. 종교시설 보상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시는 지난 13일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에 ‘정비구역 내 종교시설 보상처리에 관한 실태조사 및 분석 용역’을 공고했다.공고문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서울지역의 재개발·재건축사업에서 종교시설 부지의 현황과 보상 등 처리에 관한 실태
서울시가 재건축·재개발 추진 과정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종교시설 보상 문제에 대한 새로운 대안 찾기에 나섰다. 지난 2009년 시가 ‘뉴타운지구 등 종교시설 처리방안’을 마련한 이후 약 11년 만이다. 시는 종교시설 보상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시는 지난 13일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에 ‘정비구역 내 종교시설 보상처리에 관한 실태조사 및 분석 용역’을 공고했다.공고문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서울지역의 재개발·재건축사업에서 종교시설 부지의 현황과 보상 등 처리에 관한
대우건설이 서울 성북구 장위6구역 재개발사업 시공권을 따내면서 올해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특히 장위6구역은 올 상반기 기자간담회를 통해 새로운 푸르지오 브랜드를 발표 후 수주에 성공한 첫 사업장으로 꼽힌다. 그만큼 다양한 특화 계획 적용을 약속했다. 장위6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윤찬웅)은 지난 28일 시공자 선정을 골자로 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개표 결과 대우건설이 경쟁사를 제치고 장위6구역 재개발사업 시공 파트너로 선정됐다. 대우건설은 브랜드 등 리뉴얼에 따른 특화설계를 선보이면서 조합원들의 표심을 자극했다는 평가다.
대우건설이 장위6구역의 재개발 시공권 확보를 위한 강력한 수주 의지를 보이고 있다. 파격적인 입찰참여 조건을 내세워 장위6구역을 장위뉴타운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장위6구역은 지난 19일 시공자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데 이어 오는 28일 2차 합동설명회와 시공자 선정총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1차 합동설명회 개최 결과 대우건설이 경쟁사보다 우수한 사업조건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합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조합의 원안설계 공사비로 3.3㎡당 426만6,900원을 제시했으며, 별도의 특화설계안에 대한 공사비로 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