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가 공공임대주택의 주거비 경감 기여액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조2,381억원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SH공사에 따르면 공사가 소유한 13만8,295호의 공공임대주택 임대액(임대보증금 및 임대료)과 민간 시세를 비교한 결과 SH 임대액은 시세의 34.7%에 불과한 수준이다. SH 공공임대주택의 주거비 경감 기여액은 2012년 약 3,418억원이었으며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해 지난해에는 약 1조2,381억원으로 늘었다.SH 공공임대주택은 아파트 월세형 7만8,753호(57%), 아파
서울 동작구 상도15구역의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됐다. 앞으로 이 곳에는 최고 35층 아파트 3,200여 세대가 들어선다. 단일 사업 규모로는 동작구에서 최대 규모다.시는 상도동 279번지 일대 14만1,286㎡에 대한 재개발 신통기획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신통기획이 완료된 상도동 244번지(가칭 상도14구역/1,191세대)과 한께 국사봉의 자연환경을 품은 친환경 대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상도동 일대는 영등포 및 여의도도심과 강남도심 사이에 위치한 일자리 중심지의 배후주거지역이다. 동시에 천혜의 자연환경인 국사
서울 동대문구 신이문역세권에 40층 아파트 1,265세대가 들어선다. 당초 2만4,592.3㎡에서 3만9,717.3㎡로 면적이 늘어나면서 기존 세대수도 990세대에서 1,265세대로 275세대 증가하게 됐다.구는 이런 내용의 ‘신이문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 변경(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내달 26일까지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변경안은 작년 제20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수정 가결된 내용이다.구역 내 공원도 신설된다. 인근에 조성될 공원과의 연결 및 지하철역과의 보행동선 등을 감안해 재개발
서울시가 서초구 양재2동 등 2곳을 비롯해 총 5곳의 모아타운 대상지를 추가로 선정했다.시는 지난 16일 올해 두 번째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공모에 신청한 8곳 중 5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대상지는 △동작구 상도동 △중랑구 중화2동 △면목2동 △서초구 양재2동 2곳이다. 성북구 보문동6가는 주민 반대 등으로 미선정을, 성북구 하월곡동과 강북구 수유동은 노후도와 면적 등을 감안해 다른 사업방식을 검토하도록 보류를 결정했다.이번에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된 지역은 노후한 다세대·다가구가 밀집되어 있고, 고질
서울 강북구가 내달부터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확대 운영한다. 지난해 6월과 9월 총 5회에 걸쳐 진행했는데, 올해에는 2월부터 11월까지 매달 개최한다.구는 최근 모아타운·신속통합기획 등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에 대한 구민들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매달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내달 2일 강북구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아카데미는 역세권활성화사업·역세권 장기전세주택·청년안심주택 등 역세권 사업을 주제로 열린다. 3월부터는 △정비사업 준비단계 △조합 구성 및 운영방법 △사업비 및 추정분담금 산정 방법 △정비사업 감정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가 제43차 장기전세주택 1,148세대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이번 모집은 서울시 재건축 매입형 신목동비바힐스,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등 신규 공급 5개 단지와 재공급하는 강남구, 강동구 등 서울 16개 자치구에 위치한 16개 지구, 41개 단지를 대상으로 한다.신규 공급 세대 수는 신목동비바힐스(양천구) 4세대,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동대문구) 64세대, 래미안원펜타스(서초구) 37세대, 강동 헤리티지자이(강동구) 114세대, 신영지웰 에스테이트 개봉역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168-번지 일대가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을 통해 1,200여세대의 대단지로 탈바꿈한다.시는 지난 20일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이문동 168-1번지 일대 장기전세주택 건립을 위한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 운영기준’에 따라 지하철1호선 신이문역 역세권에 해당하는 곳이다. 현재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해 있으며, 주거환경이 열악해 도시정비형 재개발이 추진되고 있다.이번 심의는 앞서 지난 2020년 12월 정비구역이 지정됐
서울 구로구 천왕3역세권 공공임대주택 건립 재개발사업이 정비구역 지정을 앞두면서 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시는 지난 20일 제2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구로구 천왕3역세권 공공임대주택 건립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이 구역은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 운영기준(구 역세권 주택 및 공공임대주택 건립 운영기준)’에 따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하철 7호선 천왕역과 인접한 구로구 오류동 206-2번지 일대로 공공임대주택을 포함해 역세권에 걸맞은 새로운 공간 조성을 위해 도시정비형 재개발
지하철7호선 상도역 인근에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으로 1,000세대 이상의 대단지가 공급된다.서울시는 지난 12일 건축위원회에서 ‘상도동 154번지 일원 상도역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의 건축심의가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구역에는 지하5~지상42층 높이로 7개 동에 공동주택 1,066세대(공공 272세대 포함)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건립될 예정이다.건축위는 지난 심의에서 지적했던 통경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35층에서 42층으로 변경해 총 5개의 통경축을 확보했다. 또 북향세대의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일부 동의
서울 은평구 대조동 59-1번지 일대가 최고 35층 높이의 아파트로 탈바꿈할 전망이다.시는 지난 6일 제19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은평구 대조동 59-1번지 일대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이 일대는 면적이 2만8,463.8㎡다. 여기에 지하5~지상35층 높이의 신축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곳은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 운영기준에 따른 지하철6호선 역촌역 역세권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용적률 인센티브를 부여받게 되는데, 완화된 용적률의 50%는 역
서울 광진구 화양동 489번지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이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이곳에는 29층 아파트 592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시는 지난 28일 제21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화양동 489번지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에 대한 심의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화양동 489번지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은 대지면적이 1만9,694㎡로 연면적은 9만9,894.61㎡다. 여기에 건폐율 22.99% 및 용적률 287.38%를 적용해 지하4~지상29층 공동주택 592세대(공공주택 55세대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전용면적 기준 △44㎡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운영기준 기습 시행에 따른 비판의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박칠성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구로4)는 지난 20일 제321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지난 6월 30일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운영기준이 기습적으로 변경됐다”며 “이는 시민과 지역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유예기간도, 개정도 어렵다면 유사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구체적으로 박 의원은 이날 구로3·4동과 가리봉동에 적합한 재개발 정책을 추진할
사업마다 제각각인 권리산정일 기준을 통일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재개발사업이나 모아타운,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등 사업별로 지정 기준이 달라 주민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신동원 시의원은 지난 7일 진행된 주택정책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주택 등을 분양받을 권리를 산정하는 권리산정기준일 지정 기준이 모두 달라 주민들이 혼란을 겪고 있고, 사업선택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신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재개발사업의 권리산정기준일을 올해까지는 2023년 1월 28일을, 내년에는 신규 신청하는 구역부터 구
경기 성남시 원도심 도시정비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가 지난 15일 개최됐다. 조우현 의원(금광1·2동, 중앙동, 은행1·2동) 주최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시의회 의원, 관계 공무원, 각 구역 주민대표, 성남시민 등이 참석했다.조 의원은 “원도심은 과밀·노후화가 심각해 주민들이 겪는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원도심의 도시정비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고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하고자 토론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먼저 김광수 한국부동산산업학회 이사의 ‘성남시 원도심 도시정비 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로 시작됐다. 이어진 토론에는 박문수
사전예고 없이 지난 6월 30일 개정된 서울시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 운영기준에 대해 갑질행정이라는 비판이 나왔다.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민병주 위원장(국민의힘, 중랑4)은 지난 14일 주택정책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사업의 사전예고 없는 규제 강화는 갑질행정”이라며 “다른 사업과 상이한 권리산정기준일 적용 역시 시민의 재산권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질타했다.민 의원은 “향후 주택공급 물량 감소에 따른 주택가격 상승이 우려되는 가운데 재개발·재건축, 모아타운 사업 등은 규제를 완화하고 있다”면서도 “역세권 장기전세
서울 동대문구 신이문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 공동시행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대우건설, 호반건설 2개사가 참석했다.신이문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 시행위원회(위원장 강태희)는 지난 10일 공동시행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대우건설, 호반건설이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입찰마감일은 이달 30일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100억원을 현금 또는 이행보험보증증권으로 입찰마감 전까지 납부해야 한다. 컨소시엄은 불허했다.이 사업은 동대문구 이문
내년 서울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이 2만5,000세대로 전망된다.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물량이 8,572세대이고, 나머지 비정비사업 물량이 1만6,552세대로 예상된다.시는 매년 2회(2월, 8월)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을 정비사업과 비정비사업으로 구분해 공개하고 있는데, 최근 사업장 상황 변화를 반영해 올 8월 발표한 입주예정물량을 재산정하고 14일 공개했다.정비사업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에는 재개발, 재건축, 소규모주택정비 등이 포함되며 비정비사업 입주예정물량은 청년안심주택, 공공주택, 역세권장기전세주택 등으로 구분해 산정한다. 산정
오세훈 시장이 5년간 7만호 공급을 공언했던 장기전세주택 공급 실적이 올해 13.1%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서울시의회 강동길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3)에 따르면 올해 12월 예상실적 기준 장기전세주택 공급 물량은 1,924호로 목표치 1만4,666호의 13.1%에 불과하다.특히 건설형 장기전세, 역세권시프트, 민간토지 임차형, 공동출자형, 철도역사 복합형은 단 한 채도 사업시행인가를 받지 못했고 사전협상형만 12호만 시행인가를 받았을 뿐이다. 게다가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에서 용적률 인센티브를 통해 공급되는 장기전세주
서울시가 정비사업 방식의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에 대한 투기 방지대책을 추진한다. 권리산정기준일을 앞당기고, 행위허가도 제한해 지분 쪼개기로 분양권을 늘리는 행태를 막는다는 계획이다.시는 지난 26일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 중 정비사업 방식으로 추진되는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에 투기세력의 유입을 막기 위해 투기방지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사업은 지구단위계획과 정비계획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번 대책은 토지등소유자의 지분으로 추진되는 정비계획 방식에 대한 투기 대응책이다.시는 역세
서울 관악구가 재개발·재건축사업 자문단을 구성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에 나서고 있다. 구는 지난 6일 자문단 위촉식과 함께 첫 회의도 진행했다.앞서 올 2월 서울특별시 관악구 재개발·재건축사업 자문단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자문단 구성의 기반을 마련했다. 자문단은 도시계획, 건축, 법률, 교통 등 각 분야의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관악구의 주거지 현황 실태를 분석하고 관악구만의 특화된 주거환경정비종합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자문단은 앞으로 △주택정비사업의 초기 단계부터 추진 방법과 관련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