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리모델링 시장이 건설사들의 주요 먹거리로 부상하면서 10대 건설사들은 물론 후발주자로 나선 곳들도 속속 ‘단독 수주’에 성공하고 있다.실제로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올해 리모델링시장 규모가 19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했다. 지난해 약 9조1,000억원이었던 것과 대비해 10조원가량 늘어난 수치다. 오는 2030년에는 30조원으로 시장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그만큼 사업을 추진하는 사례도 증가했다. 한국리모델링협회에 따르면 지난 2020년 리모델링 추진 사업장은 52곳으로 파악됐다. 현재는 80곳이 늘어난 132개 단지
서울에서 추진위원회·조합으로 구성된 협의회가 출범했다. 추진주체들간에 정보를 공유하고, 정치권과의 직접 소통창구를 만들어 원활한 사업 추진을 도모하겠다는 취지다.지난 26일 서울시 리모델링주택조합 협의회는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더샵갤러리 강당에서 발대식을 열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협의회 초대 회장은 서정태 자양우성1차 조합장이다. 부회장은 이근수 이촌현대 조합장과 김치붕 대치1차현대 조합장, 장승렬 신답극동 조합장, 하헌용 잠원훼미리 조합장, 장홍철 상록타워 조합장, 류지택 신도림우성1차 조합장을 임명했다.협의회 구성 단지들은 총
최근 리모델링 열기가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에서 추진위원회·조합으로 구성된 협의회가 출범할 전망이다. 협의회를 통해 조합들간에 정보를 공유하고, 정치권과의 소통 창구를 만들어 원활한 사업 추진을 도모하겠다는 취지다.지난 21일 서울시 리모델링주택조합 협의회는 오는 26일 발대식을 열겠다고 밝혔다. 앞서 협의회는 서정태 자양우성1차 조합장을 회장으로 선임했다. 부회장은 이근수 이촌현대 조합장, 김치붕 대치1차현대 조합장, 장승렬 신답극동 조합장, 하헌용 잠원훼미리 조합장, 상록타워 장홍철 조합장, 류지택 신도림우성1차
리모델링시장 규모가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건설사들의 수주 건수도 동반상승하고 있다. 올해 총 누적 수주액은 약 9조원 규모다.업계에서는 협력업체 선정 기준에 대한 재정비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시공자 선정의 경우 대부분 ‘수의계약’으로 이뤄지면서 경쟁을 유도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실제로 리모델링은 지난 2019년 잠원훼미리와 신답극동 시공자 선정 이후 ‘경쟁’이 사라졌다. 당시 잠원훼미리는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HDC현대산업개발이 입찰에 각각 참여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시공권을 거머쥔 건설사는 포스코건설이었다. 신답극동
서울 서초구 잠원훼미리아파트가 리모델링 건축심의를 통과하면서 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잠원훼미리아파트 리모델링조합은 지난 15일 서초구 제15차 건축·경관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잠원훼미리는 서초구 잠원로 202-11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1만133.1㎡이다. 수평·별동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5~지상20층 높이의 아파트 310가구로 다시 지어진다. 현재는 최고 18층 높이의 아파트 288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리모델링으로 22가구 늘어나는 셈이다.조합은 사업 속도내기에 주력할 예정이다. 내년 7월 말 행
서울 서초구 일대에서 리모델링 붐이 일고 있다. 이 일대는 이미 준공 30년이 지난 상당수 중·저층 단지들이 재건축을 통해 반포자이, 반포래미안퍼스티지 등의 브랜드를 달고 입주를 마치면서 강남권을 대표하는 ‘부촌’으로 거듭났다. 주변 사업장들 역시 철거·준공을 앞두면서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다. 그런데 최근 준공된 지 15년이 지난 고층 아파트들을 중심으로 리모델링 추진 사례가 확산하고 있다.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던 고층아파트들이 속속 리모델링을 택하면서 ‘개발’ 바통을 이어 받았다. 리모델링 선두를 달리고 있는 대표
리모델링시장이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 1기 신도시인 분당과 평촌, 일산 등 수도권을 넘어 부산, 대구, 광주, 천안 등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현재 리모델링은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와 설계자, 시공자 등 협력업체 선정에 있어 수의계약이 난무하고 있다.물론 선정 절차 등 제도적으로는 문제될 게 없다. 하지만 조합원들의 선택권이 침해받고 있다. 커지는 시장 몸집에 맞춰 제도 변화가 필요한 이유다.리모델링은 정비사업과 달리 정비업체와 설계자 선정 기준이 없다. 통상 지은 지 15년이 지난 단지에서 정비업체는 리모델링 추진 독려에 나선다. 이
서울 서초구 잠원훼미리아파트가 건축심의를 접수하는 등 리모델링 속도 내기에 나섰다.잠원훼미리아파트 리모델링조합은 지난 1일 구에 수평·별동증축을 동반한 리모델링 건축심의를 접수했다고 밝혔다.먼저 사업개요에 따르면 잠원훼미리아파트는 서초구 잠원로 202-11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1만133.1㎡이다. 향후 수평·별동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5~지상20층 높이의 아파트 310가구가 들어설 전망이다. 현재는 지하1~지상18층 높이의 아파트 288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리모델링을 통해 늘어나는 22가구는 일반분양해 조합원 분담금 절감을 도
최근 증축형 리모델링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대형사들도 적극 수주에 나서고 있다. 기존 강자인 쌍용건설, 포스코건설, HDC현대산업개발 외에도 삼성물산, 현대건설, DL이앤씨, 롯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 상위 10대 건설사 대부분이 리모델링에 뛰어들었다. 올해 첫 수주 테이프도 경기 용인시 현대성우8단지 리모델링사업장에서 끊었을 정도로 건설사들의 관심은 상당하다. 그런데 특이한 점이 발견됐다. 시공자 선정 과정에서 실질적인 ‘경쟁’이 사라진 것이다. 업계에서는 시공자 선정 기준 등 경쟁 유도를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
포스코건설이 서울 서초구 신반포21차아파트의 재건축사업 시공권 확보를 통해 본격적인 강남권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지난해 신반포18차 337동에 이어 강남권 재건축시장에 수주 깃발을 꽂은 두 번째 사례로 점차 영역을 확대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신반포21차아파트 재건축조합은 지난 28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열고 포스코건설을 시공 파트너로 선정했다.포스코건설은 특화설계 등의 부문에서 경쟁사보다 우수한 사업조건으로 조합원들의 표심을 얻었다는 분석이다.실제로 철강산업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을 피력했다. 향후 포스코의
서울 서초구 신반포21차의 재건축사업 시공 파트너가 오늘 확정된다.신반포21차 재건축조합은 오늘 오후 5시 단지 인근에 위치한 잠원주민센터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한다. 시공자 후보는 지난달 13일 입찰에 참여한 GS건설, 포스코 건설이다.양사는 지난 2014년 경기 광명 철산주공8·9단지 수주전 이후 6년 만에 리턴매치를 벌이게 됐다. 당시 GS건설이 시공권을 확보했고 이번에도 승기를 잡을지, 아니면 포스코건설이 설욕에 성공할지에 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먼저 GS건설은 신반포21차 시공권 확보를 통해 반포 일대 브랜드
포스코건설이 이달 말에만 서울 강남권에서 총 3,000억원 규모의 수주고를 올리는 등 리모델링과 정비사업 부문 강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최근 서초구 신반포18차 337동 재건축과 송파구 문정시영 리모델링 시공권을 따내면서 수주 누계액은 창사 이래 최초로 2조원을 돌파한 상황이다.지난 23일 신반포18차 337동 재건축조합은 포스코건설을 시공 파트너로 선정했다. 포스코건설은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브릿지와 트윈타워 커튼월 디자인 적용 등을 약속하면서 조합원들의 찬성표를 얻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에 따라 향후 ‘더샵’ 이름
포스코건설이 광주 북구 풍향구역 재개발사업 시공권을 확보하면서 정비사업 부문 강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올 하반기 관심 정비사업장에서도 수주가 확실시 될 경우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등에 대한 수주 누계액이 창사 이래 최초로 2조원을 거뜬하게 돌파할 전망이다. 풍향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 9일 전체 조합원 1,012명 중 958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공자 선정을 골자로 한 총회를 개최했다. 개표 결과 포스코건설이 501명(약 52%)의 지지를 받아 시공 파트너로 선정됐다. 포스코건설은 특화설계 등 경쟁사보다 우수한 사업조건을 제
올 상반기 재개발·재건축 수주킹은 현대건설이 무난히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건설은 경기 과천 주암장군마을 재개발을 시작으로 서울 강서구 등촌1구역 재개발, 강남구 대치동 구마을3지구 재건축 등을 따내면서 이미 6,000억원을 돌파했다.여기에 이달 인천 동구 화수화평구역 재개발과 경기 평택 합정주공 835번지 재건축도 수의계약이 유력한 상황이어서 총 1조5,000억원의 수주고를 달성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달성한 수주액인 1조4,436억원을 넘는 실적이다.6월 중순 현재 수주 1위는 포스코건설로 총 9,937억원을 따냈다. 대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리모델링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다. 정부가 지난해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및 안전진단 기준을 강화한 이후 리모델링사업이 반사이익을 받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최근 잠원훼미리의 경우 리모델링사업 시공권 확보를 위해 대형 건설사 3곳이 맞붙었다. 전국 최초로 3파전 구도가 형성된 사례로, 포스코건설이 시공자로 선정됐다. 개포대청, 서울형 리모델링 시범사업장에서도 각각 사업계획승인을 준비 중이거나, 초기 협력업체를 선정하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한창이다. 이러한 리모델링 열풍은 반짝 효과로 그칠 수 있다는 분
포스코건설이 2주간 총 6,750억원의 수주고를 올리면서 신바람을 내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3일 제주 이도주공1단지 재건축, 부산 부곡2구역 재개발, 서울 잠원훼미리 리모델링을 수주한 데 이어 지난 20일 열린 춘천 소양촉진2구역 재건축 시공권을 따냈다. 이로써 2주간 약 6,750억원의 수주고를 기록했다. 소양촉진2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우춘수)는 지난 20일 구역 인근 근화초등학교에서 열린 총회에서 조합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은 포스코건설이 시공자로 낙점됐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포스코건설의 시공능력과 진정
포스코건설이 재건축과 재개발, 리모델링을 같은 날 동시에 수주하는 진기록을 남겼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3일 제주 이도주공1단지 재건축을 비롯해 부산 부곡2구역 재개발, 서울 잠원훼미리아파트 리모델링 시공권을 확보했다. 부곡2구역은 GS건설·SK건설과 컨소시엄 형태로 함께 참여했다.먼저 이도주공1단지에서 포스코건설은 경쟁사를 따돌리고 시공자로 선정됐다. 이날 총회에서 포스코건설은 유효투표 419표 중 절반에 가까운 231표를 얻었다. 더 샵 퍼스트월드 브랜드를 내세운 포스코건설은 이로써 제주지역에 처음으로 입성하게 됐다. 앞으로 이
서울 강남구 잠원훼미리아파트 리모델링 시공권을 두고 상위 10위권 이내 대형 건설사 3곳이 승부를 펼친다. 리모델링사업 시공권을 두고 대형건설사 3곳이 각각 경쟁에 나선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잠원훼미리아파트 리모델링조합(조합장 김진구)는 지난달 25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마감 결과 롯데건설, 포스코건설, 현대산업개발이 각각 참여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내달 13일 시공자 선정을 개최해 시공 파트너를 선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입찰은 설계와 시공 등의 조건을 건설사가 제시해 일괄 입찰하는 턴키방식으로 진행됐다. 조합원들이 최
서울지역도 곳곳에서 건축심의를 통과하고, 시공자 선정을 앞두는 등 리모델링사업이 활성화되고 있다. 최근 강남구 대청아파트의 리모델링 사업계획이 서울시 건축심의를 통과했고, 서초구 잠원훼미리아파트의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다수의 건설사가 참여했다. 시는 지난달 13일 건축위원회를 열고 3개층 수직증축을 골자로 한 강남구 개포동 대청아파트 리모델링 사업계획을 조건부 의결시켰다. 현재 이곳은 최고 15층 높이의 아파트 822가구로 구성됐다. 리모델링사업을 통해 최고 18층 높이 902가구로 증축될 전망이다. 시공은 포스코건설이
서울 서초구 잠원훼미리아파트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6개사가 참석했다. 잠원훼미리아파트 리모델링조합(조합장 김진구)는 지난달 19일 열린 현설에 GS건설, 포스코건설, HDC현대산업개발, 쌍용건설, 신동아건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입찰은 내년 2월 25일 마감될 예정이다. 입찰은 일반경쟁입찰에 따라 진행된다.잠원훼미리아파트는 지하1~지상18층 3개동 288세대로 구성돼 있다. 조합은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최고 21층 3개동 331가구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새로 늘어난 43가구는 일반에 분양할 계획이다. 주차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