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가 총 63곳으로 늘었다. 시는 지난 28일 제2차 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후보지 6곳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선정된 후보지는 △도봉구 쌍문동 81번지 일대 △동대문구 장안동 134-15번지 일대 △양천구 신월5동 72번지 일대 △성북구 정릉동 898-16번지 일대 △강북구 미아동 345-1번지 일대 △관악구 신림동 419번지 일대 등이다.이들 지역은 노후도 및 반지하 비율 등이 높고 기반시설도 열악해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이다. 쌍문동 81번지와 미아동 345-1번지, 신림동
서울시가 올해 첫 재개발 후보지로 6곳을 선정했다. 시는 지난 11일 제1차 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개봉동 49번지 일대 등 6곳을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는 총 57곳으로 늘었다.선정된 후보지를 보면 △구로구 개봉동 49번지 일대(5만4,947㎡) △구로구 오류동 4번지 일대(5만3,107㎡) △금천구 독산동 1036번지 일대(7만9,036㎡)0 △금천구 독산동 1072번지 일대(8만1,663㎡) △관악구 신림동 650번지 일대(9만2,041㎡) △도봉구 창동 470번지 일대(
서울시가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상시 의견 제출이 가능하도록 열린 창구를 운영한다. 제출된 의견은 다음연도 공시지가 조사에 사전방영하거나, 추가 검증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시는 지난 21일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의견이 있는 소유자나 이해관계자가 해당 토지 소재지의 구청을 통해 의견 제출할 수 있도록 열린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행법상 의견제출이나 이의신청 기간은 연 2회로 결정·공시 절차가 정해져 있어 기간이 경과하면 의견제출이 불가능하다는 민원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의견제출 방식을 상시 가능하도록 개선해 시민 편
국제교류복합지구 인근 토지거래허가 대상에서 아파트만 빼고 다 풀렸다. 서울시는 송파구 잠실동, 강남구 삼성·청담·대치동에 대해 토지거래 허가를 받아야 할 대상을 아파트 용도로 한정해 조정키로 했다.시는 지난 15일 제18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조정(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16일 공고해 공고 즉시 효력을 발휘한다.부동산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이 개정·시행되면서 허가대상을 용도별로 구분해 지정할 수 있게 됐는데, 법률개정 취지와 투기 우려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라고 시는
서울 강북구 미아9-2구역이 재건축 시공자 선정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무자격 CM업체와의 계약 체결로 시끌하다. 건설기술용역업 등록 등의 요건을 갖추지 못한 로투스씨엠이 조합과 정식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와 공동수급원으로 계약을 체결한 것인데, 일부 주민들은 수주를 위해 자격을 대여했다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미아9-2구역 재건축조합은 지난 2022년 8월 9일 건설사업관리(CM)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삼우씨엠을 포함한 3개사가 입찰에 참여했는데, 조합은 적격심사 평가 비교표를 토대로 삼
서울시와 SGI서울보증이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지원을 위해 융자보험상품에 대한 신청을 개시한다.시는 12일 재건축 사업초기 비용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 융자 지원을 위해 융자보험상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험상품은 지난 3월 안전진단 비용 융자 지원을 담은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로 오는 15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다.융자지원 대상은 도시정비법에 따른 노후도를 충족해 안전진단을 요청하는 재건축 단지다. 토지등소유자 과반수의 동의를 받아 자치구에 비용지원을 요청하고, 자치
서울시가 강남구 압구정3구역 재건축사업 설계 공모를 진행하고 있는 건축사사무소 2곳을 경찰에 고발했다. 시가 제시한 기준에 들어맞지 않은 설계안으로 시장을 교란했다는 주장이다.시는 11일 압구정3구역 재건축사업 설계안을 제출한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를 각각 강동경찰서, 서초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시는 양사가 사기미수와 업무·입찰을 방해했고, 건축설계 공모지침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두 건축사사무소가 압구정3구역 정비계획안 수립을 위한 설계자 선정을 앞두고 시가 제시한 용적률 등에 부합하지 않는 설계안으로 조합원
서울시로부터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을 융자 받기 위해서는 공동대표를 구성해 보증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융자기간은 최대 10년으로 사업시행인가 신청 전이나 시공자 선정 후 30일 이내에 반환해야 한다.서울시는 지난 5일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지원 업무처리기준’을 수립해 자치구에 배포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제도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처리기준은 지난 3월 서울시의회를 통과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안에 따라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개정된데 따른 후속조치다. 개정 조례에는 재건축을 희망하는 단지는 주민 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으로 이기재 양천구청장과 김경호 광진구청장이 위촉돼 2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이번 위촉은 지난 8월 구청장 1명만 참여하던 서울시 도계위의 구청장 인원을 2명으로 늘려달라는 서울시구청장협의회 요청에 대한 서울시의 화답이다.토목공학(학사) 및 도시공학(석·박사) 전공자로 이 구청장은 민간 건설회사 근무(10년) 경력과 광역·기초자치단체 도시계획위원 활동(5년) 등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도시계획과 관련된 25개 자치구의 여건과 의견을 효과적으로 대변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지난 9월에는 이 구청장
정부가 2·4대책을 통해 발표한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의 2차 후보지까지 발표되면서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번 후보지 추가 선정으로 최종 34곳에서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과 관련된 주요 사항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정리해봤다.▲토지주가 주택을 우선공급 받는 경우 전매제한과 실거주 의무가 부과되나=현물보상으로 주택을 우선공급 받는 경우에는 주택 소유권 등기 시까지만 전메가 제한되고, 등기 수에는 전매가 가능하다. 또 실거주 의무가 없는 정비사업 조합원 입주권과 유사하게 우선공급 대상자에게 실거주
서울시가 장기간 조합해산을 하지 않은 곳에 대한 첫 일제조사에 들어간다. 시는 준공 후 1년 넘게 해산하지 않은 재개발·재건축 조합의 운영실태 파악을 위한 첫 일제조사에 나선다고 지난 9일 밝혔다.현재 준공인가 후 1년 이상 경과한 미해산 조합은 총 63개로 이중 10년 넘게 해산하지 않은 조합도 16개에 달한다. 63곳 중 20곳은 소송을 이유로 해산하지 않고 있다.통상 재개발·재건축 조합은 사업이 끝나면 해산하고 남은 자금은 청산해 조합원들에게 돌려준다. 하지만 일부 조합의 경우 입주가 완료됐는데도 조합을 해산하지 않고 있어 조
서울시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초기 자금난 해소를 위해 융자지원에 나섰다.시는 지난 25일 ‘2021년 서울시 정비사업 융자금 지원계획 공고’를 냈다. 정비사업 융자지원 계획은 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된 구역 내 추진위원회와 조합을 대상으로 필요한 자금을 조달해주는 게 핵심이다. 신청 접수 기간은 오는 4월 21일부터 같은 달 28일까지로, 정비구역 관할 자치구청 담당부서에서 접수를 받는다.공고문에 따르면 지원금액은 총 160억원을 책정했다. 시는 융자지원 범위를 사업 단계별 필요경비의 80% 이내로 한정하면서 각 추진위와 조합
서울시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융자지원에 나섰다.시는 지난 11일 ‘2020년 서울시 정비사업 융자금 지원계획 공고’를 냈다. 정비사업 융자지원 계획은 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된 구역의 추진위원회 및 조합을 대상으로 정비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해주겠다는 골자다.공고문에 따르면 올해 총 지원금액은 총 160억원을 책정했다. 기한은 내달 24일까지로 정비구역 관할 자치구청 사업 담당부서에서 접수를 받는다.시는 융자 지원 범위를 사업 단계별 필요 경비의 80% 이내로 한정했다. 또 건축 연면적별로 융자를 지원받을 수 있는 금액을 세
서울 강남구 압구정3·4·5구역 등 8곳이 일몰제 연장에 성공했다. 시는 지난 1일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압구정 재건축을 포함한 8곳의 일몰기한 연장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9일 시는 정비사업 일몰제 적용을 받는 구역 가운데 주민들의 사업추진가 있는 구역은 연장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번에 일몰 연장에 성공한 구역들은 앞으로 사업을 지속할 수 있게 됐다. 대상은 압구정3구역, 압구정4구역, 압구정5구역, 신반포2차, 삼호가든5차, 한양2차, 신동아, 성수1구역 등이다. 다만 이날 함께 상정됐던 정릉동
서울시내 일몰제 적용 대상 정비사업장들의 재개발·재건축 재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시가 정비사업 일몰제 적용 대상 사업장들의 연장 신청을 적극 받아들이기로 방침을 정했기 때문이다.시는 지난 8일 재개발·재건축 일몰제 적용 대상 사업장 중 주민들의 사업 추진 의지가 높은 곳은 연장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을 기준으로 일몰제 적용 대상 사업장은 총 40개 구역이다. 이 가운데 강북구 미아11구역과 관악구 봉천13구역, 동대문구 신설1구역, 마포구 공덕6구역 등 총 22곳이 토지등소유자 30% 이상의 동의
서울시의 리모델링 정책을 향한 업계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시가 재개발·재건축과 마찬가지로 리모델링에도 임대주택을 도입할 경우에 한해 용적률 등에 대한 인센티브를 적용하기로 방침을 정했기 때문입니다.최근 시는 각 자치구청에 리모델링사업과 관련한 전용면적 증가 범위 등을 규정한 ‘세부 운용지침’을 전달했습니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도입할 경우 전용면적을 최대 10%p, 주변 기반시설을 정비하면 최대 20%p, 녹색건축물 설계 시 5~20%p를 늘려주겠다는 게 핵심인데요.업계에서는 리모델링이 활성화되기도 전에 시가 규제 잣대를
증축형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해 절차 간소화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수직증축 등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사업이 도입되면서 서울시와 자치구청의 이원화된 심의 과정이 사업을 지연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서울연구원은 지난달 16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서울시 공동주택 리모델링사업의 쟁점과 정책 방향’에 대한 연구 보고서를 냈다. 보고서에 따르면 시와 자치구의 심의 중복으로 조합은 물론 지자체 담당자들도 절차에 대한 혼선이 발생하는 등 사업 추진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먼저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사업장의 경우 자치구 심의와
사업비 절감은 물론 원주민 재정착율 상승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광주광역시가 공공시행자 제도를 도입한다. 시는 지난 29일 광산구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이같은 내용의 ‘공공시행자 지정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공공시행자 제도는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것으로 광산구 동·서작 정비예정구역에 시범 적용된다. 이 곳은 2006년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추진위원회 구성까지 마쳤지만 사업성 결여 등의 이유로 지난 13년간 사업이 정체돼 있는 곳이다.공공시행자 제도는 도시 및 주
서울 강남구 개포동 일대에 위치한 노후 아파트들이 재건축사업 마무리 단계에 진입하는 등 천지개벽이 예상되고 있다. 그런데 일부에서는 서울시의 ‘흔적 남기기’ 정책을 두고 ‘흉물’ 방치 논란이 일고 있다. 시가 아파트 일부 동에 대해 그동안의 흔적과 시민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다고 판단하면서 보존을 강요했기 때문이다. 주민들은 시의 노후 아파트 보존 강요가 향후 신축 아파트 전체 미관을 해치고 안전까지 위협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지난 10일 기자가 찾은 강남구 개포동 일대는 노후아파트 곳곳에서 재건축을 통해 새 단장을 준비 중이거나
서울시가 단독주택 재건축 세입자 보상과 관련해 사업성 보전을 골자로 한 설명회를 개최했지만, 미흡한 대책으로 조합에 공적책임만 떠넘기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시는 지난달 30일 단독주택 재건축 세입자 대책 설명회를 열고, 일선 조합들을 대상으로 향후 사업성 보전 방안을 내놨다. 시가 밝힌 내용은 용적률 인센티브 최대 10% 부여하고, 층수제한 완화, 용도지역까지 상향해 손실보상에 따른 하락이 우려되는 사업성을 최대한 보전해주겠다는 점이 핵심이다. 이들 구역이 이미 허용 용적률을 최대치로 적용 받았거나 층수가 완화된 경우 기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