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상계보람아파트가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을 조건부로 통과했다. 이 단지는 기존 규모만 3,300세대가 넘는 대단지다.상계보람아파트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위원장 박미숙)는 지난 1일 구청으로부터 정밀안전진단 용역 결과 D등급(46.87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D등급은 조건부 재건축으로, 향후 노원구청의 내부 논의 결과에 따라 적정성 검토 시행 여부가 결정된다.이에 대해 노원구청 재건축계획팀 정우진 주무관은 “적정성 검토 시행 여부를 결정지을 자문위원회를 조만간 개최할 것”이라며 “늦어도 이번 달 내에는 논의 결과가 나올 것으로
이재준 수원시장이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기간을 단축하기 위한 공공지원 방안을 체계화해 수원지역 8개 단지의 사업 진행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지난 1990년대 후반 준공된 영통지구 공동주택 6개 단지와 권선1지구 1개 단지, 1980년대 후반 완공된 매탄2지구 1개 단지 등을 대상으로 사전검토제와 통합심의를 지원했다.이로써 리모델링 사업 추진 과정에서 8~10개에 달하는 연관 부서와 각각 진행하며 기간이 늘어질 수밖에 없던 협의를 한 번에 검토하고 건축심의와 경관심의 및 교통심의를 통합해 절차를 간
서울 노원구 상계주공11단지가 재건축 안전진단을 조건부로 통과했다.구는 지난달 30일 상계주공11단지아파트가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용역 결과 D등급(51.57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노원구청 내부 논의를 거쳐 적정성 검토 시행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재건축 안전진단은 A~E등급으로 나뉜다. 재건축 추진을 위해서는 D등급 또는 E등급을 받아야 한다. D등급은 조건부재건축으로 지자체 재량에 따라 적정성 검토를 생략할 수 있다. E등급은 별도의 절차 없이 재건축이 확정된다. 점수 기준은 D등급이 45~55점, E등급은 45점 이
이번 호에서는 한국부동산원의 타당성검증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정비사업은 옛 부동산을 철거하고 새 부동산을 짓는 사업이다. 정비사업에 수많은 조합원들이 참여하는데, 이들이 가진 옛 부동산의 유형, 면적, 위치, 가격 및 선호도 등은 모두 다르다. 따라서 새로 지어지는 부동산은 공정하고 균형있게 조합원들에게 배분될 필요가 있다. 사업시행의 주체인 조합은 관리처분계획을 통해 새 부동산을 분양받을 자격, 분담금의 규모, 조합원들의 분양신청현황을 기초로 한 분양대상자 등을 결정하는데, 위 내용은 전문적이고 이해관계가 꽤나 복잡하다. 관리처
서울 송파구 잠실5단지가 최고 70층에 달하는 초고층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 최고급 설계로 잠실을 넘어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잠실5단지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 12일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자문위원회에서 재건축 계획안에 대한 자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른바 신통기획 패스트트랙으로 불리는 자문방식을 통해 정비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잠실주공5단지는 지난 1978년 준공되어 올해로 45년차를 맞이하는 노후단지다. 지난해 2월 시로부터 최고 50층 높이의 정비계획안을 승인 받았지만, 올해 초 층수 제한
경기 성남시가 전면적인 재개발·재건축 지원체제를 마련한다. 1기 신도시 정비도 특별법 제정에 발맞춰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시는 민선 8기 1년을 맞아 재개발재건축추진단 주관으로 5일 ‘공약사업 및 중점사업 추진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시정 브리핑을 개최했다.이정문 단장은 브리핑을 통해 “성남시는 대한민국 도시개발의 역사를 대표하는 곳으로 변화와 발전을 거듭해왔으며 이제 도시를 재창조하여 새로운 역사를 쓸 때”라며 추진 중인 7개 분야의 중점사업을 소개했다.먼저 시는 지난해 11월 시장 직속으로 재개발재건축추진단을 신
서울시 내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관련 중요정책 입안이나 계획 수립 등을 자문하기 위한 위원회 설치가 추진된다.신동원 서울시의원은 지난 14일 정비사업정책자문위원회 설치와 운영을 골자로 한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개정안에 따르면 시장은 정비사업의 중요정책 입안과 계획 수립, 시행 등을 위한 정비사업정책자문위원회를 설치·운영할 수 있다. 자문위는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포함해 15~25명 이내로 구성한다. 위원장은 주택정책실장이, 부위원장은 주택공급기획관이 각각 담당하게 된다.위원은 △시의회가 추천
지역 흉물로 전락한 도시 빈집이 아동돌봄센터로 탈바꿈한다. 경기도는 경기도형 빈집활용의 첫 모델로 동두천시 생연동에 아동돌봄센터를 지난 16일 착공했다고 밝혔다.도는 빈집을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경기주택도시공사(GH) 출자방식을 통해 생연동의 빈집 2채를 매입해 통합 아동돌봄센터 신축을 추진해 왔다. 설계 공모와 철거를 마치고 이날 착공에 들어간 센터는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아동돌봄센터는 지하1~지상3층 대지면적 613㎡ 연면적 872㎡ 규모로 다함께돌봄센터 사무실과 커뮤니티룸, 북카페, 창작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
서울 송파구 올림픽 3대장으로 불리는 아시아선수촌이 안전진단을 통과하는 등 일대 재건축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미 안전진단을 통과한 올림픽훼밀리타운, 올림픽선수기자촌 등과 함께 재건축 추진 대열에 합류한 것이다. 약 1만가구 규모에 달하는 단지들의 재건축 추진이 확정되면서 사업 완료 후 상전벽해가 예상되고 있다.송파구는 지난 19일 D등급으로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았던 아시아선수촌이 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현재 1,356가구 규모로 구성됐으며, 1986년 준공됐다.앞서 아시아선수촌은 지난 5월 1차 정
서울 영등포구 도림동 26-21 구역의 권리산정기준일만 다르게 고시되면서 서울시의 행정편의적 발상이 도마 위에 올랐다. 같은 공공재개발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는데도 도림동 26-21 구역만 권리산정기준일을 2020년 9월 21일로 고시하고 나머지 구역에 대해서는 2021년 12월 30일로 고시했기 때문이다.권리산정기준일은 재개발·재건축 등 아파트 분양권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기준일을 말한다. 권리산정기준일 이후 신축이나 지분쪼개기 등을 하면 현금청산이 된다.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신동원 의원은 지난 14일 제319회 정례회
서울 노원구 하계장미아파트가 신속통합기획 방식으로 재건축을 추진한다. 정비계획 수립 업무를 진행하면서 신속통합기획 신청을 위한 검토를 동시에 진행한다는 계획이다.하계장미아파트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는 지난 9일 ‘신속통합기획 및 정비계획 수립 협력업체 선정’ 입찰공고를 냈다. 입찰참가 대상은 도시계획분야 엔지니어링 업체로 오는 25일 입찰을 마감한다는 계획이다.특히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도시계획업무는 물론 신통기획과 관련한 업무도 용역내용에 포함됐다. 신통기획 자문사업 관련 신청서 등 신청서류 작성과 자문 대응 업무를 진행해야 하는 것
서울 송파구가 관내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찾아가는 조합공정회의를 잇달아 개최하고 있다.구는 서강석 구청장의 공약사항인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을 위해 조합공정회의를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해결하고 있다고 지난 1일 밝혔다.구에 따르면 최근 6주간 조합 또는 추진위원회가 설립된 22곳을 대상으로 조합공정회의를 열었다. 구청 주택사업과 공무원들이 사무실을 방문해 현안과 문제점 등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현장에서는 임원 선거 시 공정성 확보 방안, 임원 구성에 대한 가이드라인, 커
사람은 하루에 1g 이상의 소금 섭취를 필요로 한다. 소금은 면역력을 높이고, 혈관 정화 및 적혈구를 생성하면서 신진대사를 주도하는 아주 중요한 소재다. 고도의 전문성을 요구 받는 정비사업도 소금과 같은 역할이 필요할 때가 있다. 물론 각각의 추진주체가 전문성을 갖춰 스스로 산적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 사업 성공 루트를 찾는 게 어려운 일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정비사업은 복잡한 절차와 규정, 수많은 이해관계자가 얽혀 있다. 한꺼번에 닥쳐올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를 수밖에 없다. 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이하 한
경기 성남시가 재건축 안전진단 자문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시는 민간전문가의 시정참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재건축 안전진단 자문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기 위해 공개모집에 나섰다고 지난 15일 밝혔다.공고문에 따르면 모집분야는 구조안전성 분야(건축구조), 건축마감 및 설비노후도 분야(건축시공, 건축기계설비, 건축전기·통신), 주거환경분야(건축계획 및 도시계획), 비용 분석(건축사업관리 등) 재건축 안전진단 관련 분야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다. 이달 말까지 성남시재개발재건축추진단으로 우편이나 방문으로 접수하면 된다. 위원
서울 송파구가 정비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주택정비사업 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고 10일 밝혔다. 송파구에서 재건축·재개발 신속 추진을 위한 자문위원회 구성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날 발대식과 위촉식을 가졌다.현재 송파구에는 재건축 32곳, 공동주택 리모델링 14곳, 가로주택정비사업 15곳, 소규모재건축 3곳, 지역주택조합 8곳, 재개발 9곳 총 81개 구역에서 사업을 추진 중이다.자문위원회는 송파구 도시현대화국장을 위원장으로 교수, 건축사, 감정평가사 등 도시정비, 도시 및 건축계획, 도시정비법령, 감정평가 등 의 각 분야별 전문가 총
서울 송파구 일대 재건축 단지들이 일제히 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재건축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지난달 말 올림픽훼밀리타운이 정밀안전진단 결과 E등급을 받으며 곧바로 재건축이 확정됐고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았던 올림픽선수기자촌, 한양1차, 풍납미성, 풍납극동아파트도 안전진단 문턱을 모두 넘었다.앞서 송파구는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을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으로 선정하고 △구조안전성 점수 비중을 기존 50%에서 30%로 낮추고 △반드시 거쳐야 했던 공공기관 적정성 검토 절차는 필요한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시행하도록 하는 내용의 규제
서울 노원구 내 6개 단지의 재건축이 최종 확정됐다. 구는 지난 3일 상계미도와 하계장미아파트에 대해 적정성 검토 불필요 결정을 통지했다고 7일 밝혔다.이로써 지난달 5일 완화된 안전진단 기준에 따라 E등급 판정을 받은 상계주공1·2·6단지, 상계한양 등을 포함해 총 6곳의 재건축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구에 따르면 하계장미와 상계미도는 조건부 재건축인 D등급 판정을 받았다. 결국 구청장 재량 권한인 적정성 검토 여부가 쟁점이 됐고, 구는 지난달 31일 분야별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안전진단 자문위원회의를 빠르게 소집했다.이날 위
서울 강남구 수서 신동아아파트가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재건축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구는 지난 17일 안전진단자문위원회가 수서 신동아파트에 대해 현지조사를 실시한 결과 ‘안전진단 필요’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자문위는 구조안전성과 건축마감 및 설비노후도, 주거환경 등 전 항목에서 D등급으로 판정했다.수서 신동아아파트는 강남구 수서동 736 일대로 지난 1992년 10월 준공된 노후 단지다. 지하1~지상15층 높이로 8개 동에 1,162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용적률은 202.29%이다.자문위에 따르면 구조적으로 내구성이 많이 저하되어
서울 강남구 수서1단지아파트가 재건축 추진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안전진단 절차에 착수했다.구는 지난 27일 수서1단지아파트의 재건축 안전진단자문위원회 현지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난 1992년 11월 준공돼 올해로 31년차를 맞이한 2,934가구의 대규모 아파트다. 지하1~15층 높이로 아파트 총 21개동, 임대주택 2,214가구(14개동)와 분양 720가구(7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구는 오는 3일 수서1단지아파트 관리동 회의실에서 재건축 안전진단 자문위원회를 개최해 재건축 판정을 위한 정밀안전진단 시행여부에
서울 은평구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정비사업 자문단’을 구성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앞으로 정비사업 자문단은 정비사업 시 발생하는 분쟁사항을 조정해 원활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다양한 정비사업 방식에 대한 안내, 주민 등 지역 여론을 반영한 사업 진행 방식 안내, 그밖에 정비사업 관련 필요한 사항에 대해 자문하는 기능을 한다.자문 신청요건은 대상 정비 구역의 토지 등 소유자의 10% 이상 동의를 받아야 한다. 개발사업에 대한 자문 요청이 들어오면 사전검토 후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