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 등 추진 주체들은 정비사업을 진행하면서 수십여 곳의 협력업체와 계약을 처리하게 된다. 시공자부터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설계업자, 변호사, 감정평가사, 법무사, 세무사 등 다양하다. 각 협력업체들은 많게는 1조원 이상부터 수천, 수백억원에 이르기까지 천문학적인 금액의 용역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철저하고 엄격한 기준 아래 계약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계약업무 처리기준을 마련해 운용하고 있다.한국주택경제신문 부설 평생교육원은 이달 4일 이런 내용을 위주로 다룬 제3기 정비사업 실무 아카데미 10, 11강을 열었다
서울시가 지역주택조합의 불투명한 운영을 방지하기 위한 법령 개정을 추진한다. 지난해 111개 조합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무려 82곳이 적발됨에 따라 후속 조치에 나선 것이다.시는 29일 주택법령에서 정한 일몰기한이 경과해 장기간 사업진척이 없는 지역주택조합을 구청장이 직권으로 해산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또 토지 사용권원 표준양식 도입 △총회의결 등 주택법령 의무 강화 △실태조사 추진근거 및 조사결과 공개 법제화 △업무대행자 선정절차 마련 및 선정기준 위임 등도 건의했다.우선 시는 장기
서울시가 공공지원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기준을 개정·고시했다. 시는 행정예고와 규제개혁위원회 심의 등을 마무리하고 ‘서울특별시 공공지원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기준’을 최종 확정·고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시공자 선정기준은 고시와 함께 시행에 들어간다.올 3월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개정을 통해 재개발·재건축 등 시공자 선정시기가 사업시행계획인가 이후에서 조합설립인가 이후로 앞당겨지면서 시공자 선정기준도 개정되는 것이다.개정된 주요 내용은 △총액입찰 제도 도입 △공사비 검증 의무화 △대안설계 등의 범위는 ‘정비계획 범위 내
서울 중랑구 면목역2-5구역이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에 재도전한다.면목역2의5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윤현우)은 12일 공고를 내고 오는 20일 시공자 2차 현장설명회를 연다. 지난 11일 열린 현설이 참여업체 부족으로 인해 유찰되면서 재공고를 낸 것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입찰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하길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20억원을 입찰마감 3일 전까지 현금으로 제출해야 한다. 건설사들의 공동도급은 금지했다. 입찰마감일은 내년 1월 11일이다한편 이 구역은 중랑구 면목동 127-26
■ 서울특별시의 ‘공공지원 시공자 선정기준’ 개정안 행정예고가. 법, 시행령, 정비사업 계약업무 처리기준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과 소규모주택정비사업에 있어서 시공자등 협력업체를 선정하고 계약을 체결할 때에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29조(계약의 방법 및 시공자 선정 등), 법 시행령 제24조(계약의 방법 및 시공자의 선정), 그리고 국토교통부 고시 ‘정비사업 계약업무 처리기준’에 따라 시공자등 협력업체를 선정하고 계약을 체결해야 함을 조합장님들께서는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나. 서울특별시 조례 개정그런데 서울특별시의 경우에는
경기 안양시 만안구 향림아파트지구가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에 재도전한다. 조합은 지난 첫 입찰이 무응찰로 유찰되면서 재공고를 냈다.향림아파트지구 재건축조합(조합장 이두선)은 지난 14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공고를 냈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 조건은 첫 입찰과 동일하다. 입찰방식은 일반경쟁입찰로 진행한다. 입찰보증금은 5억원으로 책정했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을 입찰마감일 오후 2시까지 이행보증증권으로 납입하면 된다. 조합은 이달 22일 2차 현장설명회를 열고, 오는 10월 13일 입찰을 마감한다는 방침이다.이 지구
서울시가 지난 8일 시공자 선정 세부기준을 내놨다. 올해 7월 1일부터 시공자 선정 조기화를 골자로 한 조례개정에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업계에서는 조합원 의결정족수에 대한 시의 자의적인 해석과 공사비 상승 여지 등을 우려하면서 있으나마나한 제도로 전락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시공자 선정 기준 개정안은 총액 입찰방식 도입, 개별홍보 금지, 대안설계 범위 위반시 입찰 무효 등이 핵심이다.업계가 우려하는 점은 ‘조합원 과반수 찬성’에 대한 해석이 여전히 명확하지 않다는 점이다. 시는 조례에서 정한 ‘전체 조합원 과반수 동의’
서울시의 공공지원 시공자 선정기준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7월 1일부터 시공자 선정기준 조기화 방안이 시행 이후 2개월 이상이 지난 상황에서 ‘서울특별시 공공지원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기준’이란 명칭 변경한 개정안을 행정예고에 들어간 것이다. 개정 과정에서 신규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했던 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인 이른바 ‘턴키입찰’은 반영되지 않았다. 법적 근거가 미비한데다 설계·시공에 대한 책임 소재가 불분명하다는 우려에 따라 도입을 포기한 것이다. 대신 총액입찰방식이 새롭게 추가됐다. 입찰참여 건설사가 조합에 공사비총괄내
서울 서초구 반포아파트 3주구 재건축조합이 전 시공자인 HDC현대산업개발에 164억원이 넘는 배상금을 물어줘야 할 상황에 놓였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37민사부(재판장 이상원)이 지난 7일 HDC현산이 반포아파트(제3주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의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기 때문이다.▲조합, 3회 유찰로 HDC현산 수의계약… 본계약 협상 결렬 이유로 시공자 선정 취소=판결문에 따르면 반포3주구 재건축조합은 지난 2017년 10월 재건축 공사의 예정가격을 약 8,087억원으로 정하고, 시공자 선정을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386번지 일대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현장설명회에 2개사가 참석했다.안양동 386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박성욱)은 지난 1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조합은 이날 현장설명회에 일신건영, 신원종합개발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입찰마감일은 오는 10월 4일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식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보증금은 10억원을 책정했다. 입찰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을 입찰마감 전까지 조합이 지정한 계좌에 입금해야 한다. 컨소시엄 참여는 금지해 단독
경기 수원시 연무동 21번지 일대가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에 재도전한다. 지난 5일 첫 현장설명회에 대방건설이 단독으로 참석하면서 유찰됐기 때문이다.연무동 21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오훈)은 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공고를 냈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기존과 동일하다. 입찰방식은 일반경쟁입찰이며, 공동참여 및 컨소시엄은 금지했다. 입찰 참여 금지 조항도 명시했다. 정비사업에서 계약해지 이력이 2건 이상이거나 최근 2년 간 건설현장에서 사망 등으로 중대재해가 발생한 대상업체는 입찰 참여가 불가능하다. 2차
서울시 내 정비사업의 시공자 선정시기 조기화에 따른 세부적인 선정 방법이 나왔다. 현행 내역입찰방식 외에도 총액입찰방식이 추가되고, 개별홍보나 대안설계 범위를 위반한 경우에는 입찰을 무효화하는 방안이 담겼다.시는 지난 8일 ‘서울특별시 공공지원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기준’을 전면 개정하고 내달 4일까지 행정예고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3월 개정된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조례에 따라 시공자 선정시기가 기존 사업시행계획인가 후에서 조합설립인가 후로 앞당겨짐에 따라 구체적인 선장 방법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개정안에는
서울시가 8일부터 공공지원 시공자 선정기준 개정안에 대한 행정예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개정안은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의 시공자 선정시기 조기화에 따른 내역입찰 방법으로 턴키입찰, 총액입찰 등이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서울시 법무담당관은 지난 6일 ‘공공지원 시공자 선정기준 일부개정고시안’에 대한 행정예고 심사를 주거정비과에 통보했다. 행정예고 기간은 9월 8일부터 10월 4일까지로 시보게재 등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보다 앞서 주거정비과는 지난달 29일 시공자 선정기준 개정안에 대해 행정예고 심사를 요청한 바 있다.이번
송파 창의혁신 공공주택 실시 설계자로 피에이씨·에이텍·가로 건축사사무소가 선정됐다. 지난 2월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방안’의 공공부문 시범사업 중 최초다.서울시와 SH공사는 설계공모 결과 피에이씨건축사사무소, 에이텍종합건축사사무소, 건축사사무소 가로의 공동출품작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송파 창의혁신 공공주택은 옛 성동구치소 부지에 2개 단지 1,150세대 규모의 공공분양 및 임대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이다.당선작은 ‘50년의 닫힘, 100년을 향한 열림’을 주제로 50년 전 건축돼 ‘도시 속의
조합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의 추진 주체지만 단독으로 사업을 진행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에 법적으로도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부터 설계업체, 시공자 등 다양한 협력업체와의 계약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게 되어있다. 이번 정비사업 실무 아카데미에서는 조합의 정비사업 계약 방법과 방식 등에 대해 강의가 열렸다.한국주택경제신문 부설 평생교육원은 지난 17일 제1기 정비사업 실무 아카데미 10, 11강을 열었다. 이날 강의는 법률사무소 국토의 김조영 대표 변호사, 주성시엠시 김범석 대표가 강사를 맡았다. 김 변호사와 김 대표는 각각 ‘정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건설업자와 공동으로 시행하는 ‘공동사업시행’ 방식이 유명무실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서울시가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이하 공동사업시행자)를 선정하기 위해서는 ‘전체 조합원 과반수’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해석을 내렸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달 1일부터 조합설립인가 이후 시공자를 선정할 수 있는 방안을 담은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에 대한 시행에 들어갔다. 다만 입찰방식 등 구체적인 기준 마련이 늦어지면서 실제 조합단계에서의 시공자 선정은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일부 조합에서는 공동사
공공재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구역들의 사업이 빨라지고 있다. 서울 동대문구 신설1구역은 공공재개발 최초로 시공자 선정을 마쳤다. 전농9구역도 정비구역 지정부터 시행자 지정까지 14일이라는 역대 최단기간 기록을 세웠다.LH에 따르면 신설1구역 공공재개발 주민대표회의는 지난 12일 주민총회를 열고 단독 입찰한 두산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공공재개발 사업으로는 최초다.공공재개발사업 시공자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주민대표회의가 경쟁 입찰방식으로 참여자를 모집한 뒤 토지등소유자의 투표를 거쳐 사업시행자인 LH에 시공자를 추천하면 계
두산건설이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하는 신설1구역 공공재개발의 시공자로 선정됐다.신설1구역 공공재개발 주민대표회의는 지난 12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주민총회를 열고 단독 입찰한 두산건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 92-5 일대로 1만1,000㎡ 면적에 최고 25층 높이 공동주택 4개동에 299가구를 건설할 예정이다. 총 공사비는 약 978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신설1구역은 지난 2008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주택시장 침체 등으로 사업이 지연됐다. 이에 따라 지난 2021년 7월 LH를 사업시행자로
경기 군포시 당동 일대의 가로주택 사업장들이 통합 브랜드 타운을 건립할 시공자 찾기에 나섰다.당동 736-1번지 일대, 740-2번지 일대, 741-1번지 일대 가로주택의 사업시행자인 교보자산신탁은 지난 14일 3개 사업장의 시공자 선정 입찰공고를 게시했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식은 각 사업장 모두 동일한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된다. 입찰에 참여하려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을 입찰마감 전까지 이행보증증권으로 각 현장에 납부해야 한다. 입찰보증금은 736-1번지와 741-1번지는 각각 10억원, 740-2번지는 20억원으로 책정했다. 3개
경기도의 한 재건축 준비위원회는 정비구역 지정을 신청하기 위해 설계업체와 용역계약을 체결했다. 설계업체는 설계도서 등을 작성해 준비위에 제공했고, 준비위는 해당 서류를 시에 제출해 구역지정을 신청했다. 문제는 구역지정 이후 해당 준비위가 아닌 다른 준비위가 먼저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아 조합을 설립했다는 점이다.이 경우 조합은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설계업체의 용역비용을 지급할 책임이 있을까? 이에 대해 최근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이 설계용역비 등을 지급할 책임이 없다고 판결했다.판결문에 따르면 A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는 지난 201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