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학교용지부담금 관련 갈등이 속출함에 따라 제도 개선을 위한 법안이 마련됐다.이주환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5일 학교용지부담금 면제 요건을 구체화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학교용지 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학교용지부담금은 학교용지를 확보하거나, 학교용지를 확보할 수 없는 경우 인근 학교를 증축하기 위해 개발사업자에게 징수하는 경비다. 정비사업의 경우 증가하는 가구 수를 기준으로 분양가격의 0.8%를 부과하게 된다.문제는 부담금에 대한 면제 규정이 마련되어 있지만,
이르면 오는 11월부터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에 비대면 총회가 가능해진다. 조합원이 전자 투표를 통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고, 투표 시에는 직접 출석한 것으로 인정된다. 또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죄와 다른 법률의 죄를 동시에 저질러 벌금형을 선고할 경우에는 각각 분리해 선고하는 방안도 추진된다.국회는 지난 24일 본회의를 열고 국토교통위원장 대안으로 발의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국토교통위원회가 조응천 의원을 비롯해 정부, 이주환 의원 등 6개 법안을 합쳐
재건축 2년 실거주 의무 조항이 결국 1년 만에 백지화됐다. 현 정부가 부동산 규제를 철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지난 13일 전체회의를 열고 조응천 의원이 대표발의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에서 관련 내용을 빼기로 의결했다. 해당 규정은 지난해 6·17 대책의 핵심 내용으로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내 투기과열지구에서 시행하는 재건축사업의 경우 분양권을 받기 위해 실거주 2년을 강제했던 규정이었다.하지만 이 규제로 되레 세입자의 주거 불안이 심각해진다는 지적이 계속되자 여야가 급격한 제도 변화가 적절치 않다는
■ 개정 발의안의 중요성◯2020년 한해 동안 개정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법’이라고 함) 개정내용에 대하여는 지난 호에서 설명드렸다.◯그런데 2021.1.13.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개정발의안이 ①2020.7.16. 정부 발의안, ②2020.9.1. 천준호의원 등 26인 발의안, ③2020.9.10. 조응천의원 등 10인 발의안, ④2020.10.28. 소병훈의원 등 11인 발의안, ⑤2020.10.29. 천준호의원 등 16인 발의안, ⑥2020.10.29. 장경태의원 등 12인 발의안, ⑦2020.11.9. 이주환의
1. 개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이라고 함)은 다른 법령에 비하여 자주 개정되고 있다.◯ 주로 국회의원들에 의한 의원입법방식으로 개정안이 발의되고 있는데,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전반적인 개정이 아니라 1~2개 조문만 변경하는 식으로 개정이 되고 있어 매우 아쉬운 점이 있다.◯ 2020년 한해 동안에도 조그마한 개정이 있었는데 먼저 다른 법률이 개정되어 주로 용어가 변경됨에 따라 도시정비법령이 개정되는 것으로서 이런 경우 법령에는 ‘타법 개정’이라고 표시된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타법개정 된 것은
임대주택을 조합이 임의로 처분하지 못하도록 하고, 조합임원에 대한 결격사유를 강화하는 등의 정비사업 규제 강화를 담은 법안들이 국회에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우선 소병훈 의원은 임대주택을 공공이 인수하도록 의무화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지난해 한 재개발 시공자 선정 과정에서 일부 건설사가 이른바 ‘임대주택 제로 아파트’를 공약을 내세운 사례가 있다. 재개발을 통해 공급되는 임대주택을 일정기간이 지난 후 분양으로 전환해 매각하는 방식으로 처리하겠다는 것이었다. 현행법상 조합이 요청하는 경우에만 국토교통부장관이나 지자체, LH 등이 인수하
서면결의서의 위·변조를 막기 위해 조합이 조합원 확인 절차를 의무화하는 방안이 도입된다. 또 조합임원의 결격사유를 강화해 조합운영의 투명성도 제고한다.이주환 국민의당 의원은 지난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개정안에 따르면 먼저 서면의결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서면결의서에 대한 확인 절차를 거치도록 하는 방안을 신설했다. 일선 현장에서는 조합원이 서면의결을 행사하지 않았음에도 조합에 서면결의서가 제출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심지어 일부 구역에서는 이미 사망한 조합원의 서면결
경기 광명시가 이주 현장의 무단투기와 빨간 글씨를 없애기 위해 조합과 손을 맞잡았다. 시는 지난 30일 광명1·4·5·11·12R구역 재개발조합과 깨끗한 이주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체결한 구역들은 이주가 한창 진행 중인 곳이다.이번 협약은 최근 재개발 지역에 함부로 버려지는 가전, 가구, 생활쓰레기 와 빈 건물에 무질서하게 써진 붉은색 스프레이 글씨로 인한 인근 주민들의 피해를 줄이고 도시 미관을 보호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시민 불편사항 개선을 위해 실시하는 광명시 시정발전 아이디어 대회에서 공무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