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에 안건을 상정된다.법안심사소위는 본회의 산회 후 재건축이익환수법 비롯해 총 27건의 개정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다만 통과 여부는 여전히 미지수다. 법안을 심사해 온 소위 의원들이 개정안에 대체로 동의하고 있지만 부과기준과 구간 조정금액, 부과 대상 등 세부사항을 두고서는 여전히 이견이 있기 때문이다.앞서 지난 13일 열린 소위에는 재건축이익환수법과 주택법 개정안이 안건으로 상정조차 되지 않았다. 이날 소위에서는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제21대 국회 후반기 국토교통위원장에 더불어민주당 김민기 의원(경기 용인시을·사진)이 선출됐다.국회는 지난달 22일 본회의를 열고 국토교통위를 포함한 18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출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김민기 의원이 총 투표수 231표 중 210표를 얻어 국토위원장에 당선됐다. 김 신임 위원장은 용인 기흥 출생으로 고려대 농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20·21대 국회의원을 지냈다.국토위는 이후 지난 1일 전체회의를 열고 간사 선임과 소위원회 구성도 마쳤다.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과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이 선임됐다. 소위원회는
국민의힘이 4·7 재보궐선거 승리를 위해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등을 담은 10대 약속을 발표했다.국민의힘 정책위원회(정책위의장 이종배)와 공약개발단은 지난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10대 약속’ 발표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 10대 약속을 통해 국민들께 희망을 드리고 4·7 재보선에서도 반드시 승리해 문재인 정부 실정과 무능으로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지켜낼 것임을 약속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국민의힘 10대 약속의 첫 번째는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다. 도심내 정비사업을 촉진해 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또 실수요자
미래통합당이 정부와 여당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대안으로 ‘내 집 100만호 공급’ 등이 담긴 부동산대책을 지난 29일 발표했다.주호영 원내대표와 이종배 정책위의장 등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국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권리를 되찾아 드리겠다”며 “오는 2022년부터 10년간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지역에 내 집 100만호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먼저 미래통합당은 집값을 억제하기 위해 충분한 공급이 필요하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이에 선진국 대도시처럼 용적률을 대폭 올려 고밀도 주거지 개발로 주택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구성이 마무리됨에 따라 정부·여당과 야당이 부동산 입법 대전을 예고하고 있다.특히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이 부동산 정책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관련 법안을 두고 기싸움을 펼치고 있다.먼저 정부와 여당은 그동안 발표한 부동산 대책의 후속법안 마련에 착수할 전망이다. 지난 6·17 부동산 대책에 포함된 재건축 조합원 거주 의무가 대표적이다.정부는 수도권 투기과열지구 내 재건축구역의 조합원은 분양신청 시까지 2년 이상 거주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거주의무를 이행하지 못할 경우 조합원 분양신청이 불가능해진다.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