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이수아파트지구 내 재건축 대상단지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재건축을 유도한다. 재건축사업에 제약으로 작용했던 일부 도로도 조정해 사업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시는 지난 23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이수아파트지구를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전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이수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이수 아파트지구는 지난 1976년 아파트 공급 촉진을 위해 지정됐다. 하지만 아파트지구의 특성상 평면적인 토지이용계획과 주변지역과 단절된 자족적 주거단지로 계획된 태생적 한계가 있어 다양한 요구를 수용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