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이도주공1단지가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앞으로 이곳에는 14층 아파트 886세대가 들어선다.시는 이도주공1단지 재건축조합(조합장 양영우)가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을 지난 20일 인가하고 21일 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이도주공1단지는 대지면적이 4만3,889.8㎡로 연면적은 21만4,718.9㎡다. 조합은 여기에 건폐율 28.59% 및 용적률 243.22%를 적용해 지하4~지상14층 아파트 14개동 886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전용면적 기준 △59A㎡ 49세대 △64A㎡ 78세대 △84A㎡ 57세대 △84B㎡ 2
제주도에서 지은 지 20년이 넘은 노후 공동주택 33곳이 재건축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다. 제주시에서는 21곳이, 서귀포시에서는 12곳이 대상이다. 도는 지난 28일 이런 내용의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고시했다.2030 정비기본계획에 따르면 재건축 정비예정구역 지정 요건은 기존세대수가 200세대 이상이거나 부지면적 1만㎡ 이상인 지역이어야 한다. 이 지정기준에 충족한 지역에 대해 주민의견을 수렴해 정비예정구역 지정에 동의하는 공동주택에 한해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했다.제주도 내 대규모 주택단지는 총 51곳으로 이중 20년
제주 이도주공1단지가 3수 만에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제주도 건축계획심의위원회는 12월 4주차 전체위원회를 열고 이도주공1단지 재건축사업에 대해 조건부 동의를 의결했다.이날 위원회에서는 건축물 동별 높이는 42m 이하여야 하며 높이가 건축법상 높이 산정 기준에 적합해야 하는 만큼 허가권자에게 확인을 받으라고 조건을 달았다. 또 공공보행통로 바닥 패턴과 유도 안내 표기 등 상세한 건축 계획을 추가하고 지하 편의시설 조성 시 채광과 환기를 고려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경사가 있는 공개공지와 외부 공간 경사로 및 석축 등은 미관과 안전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조합은 시공자와의 공사도급계약 과정에서 난항을 겪게 된다. 조합과 시공자가 각자 자신에게 유리한 조건을 계약서에 포함시키기 위해 줄다리기를 하면서 원만한 협의가 진행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일부 조합에서는 본계약 협의가 어렵다는 이유로 시공자 선정을 취소하는 등의 강수를 두기도 한다.하지만 조합이 시공자 선정을 취소하거나, 계약을 해지하는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법원이 조합의 무리한 요구 조건으로 협의가 진행되지 않았음에도 시공자 선정을 취소했다는 이유로 손해를
제주시 제원아파트가 재건축 추진위원회를 구성함에 따라 본격적인 조합설립 절차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시는 지난 9일 가칭 재건축준비위원회가 신청한 제원아파트 재건축조합설립추진위원회 설립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정비구역을 지정 받은 이후 불과 3개월도 걸리지 않아 토지등소유자 과반의 동의를 받은 것이다.제원아파트는 지난 2014년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재건축을 추진해왔지만, 아파트 단지 내 도로의 폐도 등에 대한 문제로 사업이 지연됐다. 준비위는 정비계획을 입안하면서 아파트 단지를 관통하는 350m 길이의 도로로 인해 사업
제주 이도주공1단지가 조합설립 과정에서 토지 소유자수를 늘리는 편법을 사용했다는 이유로 조합설립인가 무효 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제주시와 조합은 판결에 불복해 항소심을 제기한 상태다.제주지방법원 제1행정부(재판장 김현룡)는 지난달 7일 제주시장을 상대로 한 “조합설립인가처분 무효확인 및 취소 청구의 소”에서 조합설립인가처분이 무효라고 판결했다.판결문에 따르면 이도주공1단지는 지난 2017년 5월 정비구역이 지정·고시됨에 따라 같은 해 8월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조합설립 절차에 착수했다. 당시 정비구역에는 주택단지가 아닌 지역(비주택단
제주시 이도주공2·3단지 재건축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이도주공2·3단지 재건축조합으로부터 사업시행인가를 위한 신청서가 접수됐다고 지난 9일 밝혔다.이도주공2·3단지는 2014년 9월 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재건축 첫발을 뗐다. 이후 2017년 4월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건축심의 등을 거쳐 지난달 29일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한 것이다.1988년 9월 준공된 이도주공2·3단지는 5층짜리 아파트 18개동 760세대로 구성돼 있다. 앞으로 재건축을 통해 14층 아파트 13개동 867세대로 재탄생하게 된다. 시공은 현대건설이 맡는다. 현
제주 제주시 이도주공1단지가 고도 제한을 완화 받으면서 기존 795가구에서 95가구 늘어난 890가구로 탈바꿈한다.도는 22일 이도주공1단지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정비계획 변경 결정 및 지형도면을 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이 단지는 제주시 이도이동 888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은 4만3,900.7㎡이다. 이번 정비계획 변경 결정에 따라 높이 제한이 30m이하에서 42m이하로 바뀌면서 기존 계획가구수 795가구에서 95가구가 증가해 890가구를 계획할 수 있게 됐다.이와 함께 기존 규모별 건설비율도 변경됐다. 기존에는 전체 계획 세대를
제주 이동주공1단지 재건축사업이 도시계획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도는 지난 19일 열린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이도주공1단지 재건축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안이 재심의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날 도계위는 출입구를 수요에 맞게 조정하고 중앙로 등 주변 도로에 영향을 줄일 수 있는 교통처리계획을 재검토하고 구체적인 자료를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고도완화에 따른 적절한 용적률도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지하주차장의 경우 향후 차량 통행수단 변화를 고려해 지하공간 활용방안을 제시하고, 통경축 및 공공보행통로 계획도 보완해 달라
제주시 이도주공1단지 최고 높이가 당초 30m에서 42m로 변경된다. 또 일부 도로 너비가 확장되고 소공원도 신설된다. 시는 이런 내용의 정비계획 변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온라인으로 대체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김형도 주택과장은 “주민설명회는 재건축조합으로부터 재건축 정비계획의 변경 요청이 있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개최하고 있다”며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거리두기로 현장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지 않고 비대면 동영상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주민설명회는 건축물 높이완화를 위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및 경관위원회 심
제주 최대 규모의 재건축인 이도주공2·3단지가 현대건설과 수의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대건설만 현설보증금 50억원 납부 조건을 이행하면서 현장설명회에 단독 참석함에 따라 2회 모두 유찰됐기 때문이다. 다만 기존 시공자인 현대산업개발·한화건설 컨소시엄(비전사업단)이 가처분 등을 제기하면서 법적 공방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인근 단지인 이도주공1단지는 총회에서 포스코건설과의 가계약안건을 결의하면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이도주공2단지·3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최영인)은 지난 25일 조합사무실에
HDC현대산업개발·한화건설 컨소시엄과 결별한 제주 이도주공2·3단지의 새로운 시공자로 현대건설이 유력해지고 있다. 지난 17일 열린 이도주공2·3단지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현대건설만이 참여했기 때문이다.조합은 입찰이 유찰되자 같은 날 곧바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다시 냈다. 속전속결로 시공자 선정을 마무리짓겠다는 것이다. 조합은 오는 25일 2차 현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만일 2차 현설에도 참여 건설사가 적을 경우 현대건설과 수의계약 수순을 밟지 않겠냐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사업방식은 도급제로 일반경
정부 규제로 정비사업이 위축됨에 따라 수주 물량도 줄어들면서 올해 시공권 확보 경쟁은 어느 때보다 치열했다. 건설사들은 수도권은 물론 지방 재개발·재건축, 소규모 정비사업장까지 수주영역을 확대하면서 실적 확보에 나섰다. 그 결과 수주킹 타이틀은 현대건설이 차지했다. 이어 포스코건설이 창사 이래 첫 2조원을 돌파하면서 2위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3위에는 GS건설, 4위 롯데건설 순으로 1조 클럽 가입에 성공했다. 다음으로는 대림산업, HDC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호반, 현대엔지니어링이 각각 뒤를 이었다.▲‘현대건설’ 수주킹 타이틀
포스코건설이 이달 말에만 서울 강남권에서 총 3,000억원 규모의 수주고를 올리는 등 리모델링과 정비사업 부문 강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최근 서초구 신반포18차 337동 재건축과 송파구 문정시영 리모델링 시공권을 따내면서 수주 누계액은 창사 이래 최초로 2조원을 돌파한 상황이다.지난 23일 신반포18차 337동 재건축조합은 포스코건설을 시공 파트너로 선정했다. 포스코건설은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브릿지와 트윈타워 커튼월 디자인 적용 등을 약속하면서 조합원들의 찬성표를 얻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에 따라 향후 ‘더샵’ 이름
포스코건설이 광주 북구 풍향구역 재개발사업 시공권을 확보하면서 정비사업 부문 강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올 하반기 관심 정비사업장에서도 수주가 확실시 될 경우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등에 대한 수주 누계액이 창사 이래 최초로 2조원을 거뜬하게 돌파할 전망이다. 풍향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 9일 전체 조합원 1,012명 중 958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공자 선정을 골자로 한 총회를 개최했다. 개표 결과 포스코건설이 501명(약 52%)의 지지를 받아 시공 파트너로 선정됐다. 포스코건설은 특화설계 등 경쟁사보다 우수한 사업조건을 제
포스코건설이 신탁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는 서울 성동구 장미아파트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확보하면서 향후 신축 아파트 290여가구 등을 건립할 전망이다. 성수동1가 장미아파트 재건축사업 시행자인 KB부동산신탁은 지난 26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하고 포스코건설을 시공 파트너로 선정했다. 우선 사업개요에 따르면 성수장미아파트는 성동구 성수동1가 656-421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1만1,084㎡이다. 이곳에 재건축사업을 통해 최고 20층 높이의 아파트 3개동 292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건립될 전망이다. 오는 2022년 7월 착공
제주시가 아파트 재건축 수요가 증가하면서 발생하는 조합원간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세무, 법률, 건축 등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내년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원철 주택과장은 “공동주택 재건축 자문컨설팅단의 운영을 통해 재건축조합의 분쟁조정과 분쟁해소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행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상 재건축사업 대상은 준공 후 20년이 지난 노후·불량 공동주택이며 기존세대가 200세대 이상이거나 대지면적 10,000㎡이상으로 안전진단 결과 재건축 대상건축물로 판정을 받아야만 추진이 가능하다. 제
정부의 재개발·재건축 규제 강화로 상반기 정비사업 수주 물량이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현대건설만이 유일하게 ‘1조 클럽’에 가입했고, 포스코건설과 대림건설이 뒤를 이었다. 중견사 중에서는 지난해 도급순위 20위권에 턱걸이한 코오롱글로벌이 상반기 정비사업 수주 5위에 이름을 올리는 이변을 연출했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건설사들의 총 수주금액은 약 7조9,0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상반기 수주금액(10조8,000억원)과 비교하면 약 3조원 가까이 감소한 것이다. 특히 지난해 7월 시행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올 상반기 재개발·재건축 수주킹은 현대건설이 무난히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건설은 경기 과천 주암장군마을 재개발을 시작으로 서울 강서구 등촌1구역 재개발, 강남구 대치동 구마을3지구 재건축 등을 따내면서 이미 6,000억원을 돌파했다.여기에 이달 인천 동구 화수화평구역 재개발과 경기 평택 합정주공 835번지 재건축도 수의계약이 유력한 상황이어서 총 1조5,000억원의 수주고를 달성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달성한 수주액인 1조4,436억원을 넘는 실적이다.6월 중순 현재 수주 1위는 포스코건설로 총 9,937억원을 따냈다. 대
올해 2분기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수주 레이스는 포스코건설이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GS건설과 현대건설, 대림산업, 롯데건설 등의 순으로 뒤를 쫓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올 1~5월 누적 기준 8,823억원을 수주한 포스코건설이 정비사업 수주실적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상반기 정비사업 최대어로 평가 받는 대구 서구 중리지구아파트 재건축 시공권을 확보했다. 여기에 제주 이도주공1단지 재건축, 강원 춘천 소양촉진2구역 재건축, 부산 금정구 부곡2구역 재개발 등의 사업장에서 시공권을 확보했다. 포스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