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사업성이 떨어져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재개발·재건축 지원에 나선다. 사업성이 부족한 곳에는 보정계수를 적용하고 2004년 종 세분화 이전에 받았던 현황용적률도 인정해주기로 했다. 여기에 건축물을 기부채납하면 기존보다 인센티브를 더 많이 주고 공공주택 매입비 현실화도 추진한다. 시는 이런 내용의 재개발·재건축 2대 사업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시가 이번에 내놓은 방안은 크게 사업성 개선 방안 5종과 공공지원 5종으로 총 10종 대책으로 구성됐다. 사업이 진행 중인 곳은 더 원활하게, 사업성이 없는 곳은 길을 터주
경기 광명시 중첩 용적률이 상향되는 등 철산·하안 지구단위계획안이 수립되면서 본격적인 재건축 추진 기틀이 마련됐다.시는 지난달 29일 용적률 상향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철산·하안 택지개발지구의 지구단위계획 최종안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최종안은 지난 8월 당시 주민 열람을 실시한 계획안의 내용을 일부 수정한 것이다. 해당 재건축 사업장은 철산주공12, 13단지와 하안주공1~12단지가 대상으로, 기존 규모만 총 2만4,452세대에 달한다.이번 최종안에 따르면 중첩 용적률은 320%에서 330%까지 상향된다. 더불어 기부채납 의무
서울시 강동구 천호3-3구역이 아파트 568가구 규모를 신축하는 재개발 정비계획을 확정했다.시는 지난 7일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수권분과 위원회를 열고 천호3-3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구역의 정비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이 구역은 강동구 천호동 532-2번지 일대로 인근 천호3-2구역은 정비구역이 지정됐으며, 천호3-1구역은 정비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따라서 시는 별도의 사업구역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유지하기 위한 기초생활권을 수립해 적용했다. 기초생활권을 통해 각각의 구역 전체를 어우르는 통합적 토지이용계획을
서울 성동구 금호21구역의 정비계획이 확정됐다. 달동네의 특성상 구릉지 지형을 살려 친환경 주거단지로 탈바꿈될 예정이다.시는 지난 20일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등 특별분과수권소위원회를 열고 금호21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구역 정비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금호동 지역은 한국전쟁 이후 전재민들이 정착하면서 형성됐다. 서울의 대표적인 서민주거지로 이른바 ‘달동네’다. 달동네의 특성상 대지의 고저차가 54m에 이른다. 그래서 대부분의 도로는 비탈길과 계단으로 이뤄져 있다.하지만 2010년 이후 재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아파트
서울시가 소규모재건축의 사업성 분석 무료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은 저층주택이 밀집한 곳 중 1만㎡, 200세대 미만인 단지다. 희망 단지는 내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관할 자치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시는 총 15곳에 대한 소규모재건축 사업성 분석을 지원한 바 있다.시는 빠른 주택공급을 유도하고 소규모재건축을 활성화하기 위해 ‘소규모재건축 사업성 분석 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소규모재건축 사업은 정비기반시설이 양호한 지역에서 작은 규모로 공동주택을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가로주택정비사업, 자율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시범아파트 등 9곳이 신속통합기획 열차에 올라탔다. 시는 주민들이 요청한 9개 재개발·재건축 지역에 신속통합기획을 추가 적용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대상은 △신당동 236-100일대(재개발) △신정동 1152일대(재개발) △구로 우신빌라(재건축) △여의도 시범(재건축) △대치 미도(재건축) △송파 장미1·2·3차(재건축) △송파 한양2차(재건축) △고덕 현대(재건축) △미아 4-1(단독재건축)이다.신속통합기획은 민간 주도 개발에 공공이 서포터가 돼 정비계획 수립 초기단계부터 각종 계획과 절차를 지원하는 제도다
서울시내 2종일반주거지역의 7층 규제가 폐지됨에 따라 공동주택을 최고 25층까지 건립할 수 있게 됐다. 또 상업·준주거지역의 비주거시설 비율도 3년간 한시적으로 기존 10% 이상에서 5%로 낮아졌다.시는 지난 2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개정한 ‘서울특별시 지구단위계획 수립기준’을 2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이나 공동주택 건립을 계획·추진하고 있는 사업지에 즉시 적용된다.우선 2종일반주거지역 중 7층 높이제한을 적용 받는 지역도 최고 25층까지 건축이 가능해진다. 정비사업을 추진하거나 지구단위계
서울시가 소규모재건축사업을 활성화해 주택공급 확대에 나선다. 이를 위해 7층 이하 2종일반주거지역을 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할 경우 적용했던 의무공공기여를 폐지키로 했다. 또 임대주택을 추가 공급하는 경우 용적률 상한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규제를 완화해 사업성을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 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소규모재건축사업 업무처리기준’을 수립하고,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2종7층, 2종일반주거 상향 시 공공시설 등 부담비율 0%… 2차로 이상 도로 등 입지조건만 충족하면 용도지역 상향 가능=이번 기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