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서초동에는 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이하 한주협)가 자랑하는 명물이 있다. 바로 매달 진행하는 ‘정기 수요강좌’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정기 수요강좌가 올해로 18년 차를 맞이했다. 누적 교육생은 이미 8,000명을 훌쩍 넘겼다. 과거 수강생 중에는 사업 초기부터 수요강좌에 참석해 입주까지 성공적으로 사업을 이끈 조합장들도 있다. 수요강좌의 실용성과 가치를 보여주는 부분이다.심지어 무료다. 경제성까지 갖춘 셈이다. 비용 발생은 교재비 1만원이 유일하다. 전국의 조합장, 추진위원장 등은 얼마든지 무료로 홈페이지 신청
서울 강북구가 공공변호사 참관제도를 재개발·재건축에 이어 모아타운까지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소규모주택정비사업에도 적용하는 것은 처음이다.모아타운 내 소규모주택정비사업 구역에서 총회 등을 개최할 경우 공공변호사가 참관해 주민갈등이나 사업지연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것이다.공공변호사 참관제도는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절차적 미비, 집행부 위주의 의사 결정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가 2015년 4월 도입한 제도다.주민총회, 대의원회, 추진위원회 등에서 조합원에게 경제적 부담이 되는 안건이
현대건설이 242개 협력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16일 ‘H-Leaders 정기총회 및 경영자 세미나’를 개최했다.H-Leaders는 현대건설에 등록된 외주·구매 2,000여 개 협력사 중에서 안전·품질·공정·기술 등 부문별로 엄정한 기준에 따라 선발한 우수 협력사들이다. 올해는 242개 사를 선정했으며 이 가운데 부문별 최상위 평가를 받은 44개 기업을 ’H-Prime Leaders’로 위촉해 인증서와 기념패를 전달했다. 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기업에는 입찰 참여기회 확대와 전략구매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한다.현대건설은 이
경기 군포시가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에 따른 정비예정구역 설정 등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간담회를 갖는다.간담회는 오는 2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궁내동, 재궁동, 오금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참석대상은 각 정비예정구역별 단지 주민이다. 이날 국토교통부에서 위촉한 산본신도시 총괄기획가 김용석 교수와 용역 수행사인 KG엔지니어링, 군포시 주택정책과에서 참여해 특별정비예정구역 설정, 산본신도시 정비방향, 인구 및 밀도계획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준공 후 30년이 지난 산본신도시는 노후화에 따른 주민 불편이 지속돼 왔다. 지난해
성남시가 분당신도시 정비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시는 오는 20일 시청 온누리에서 ‘신속한 분당신도시 정비를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오는 4월 27일 시행에 들어감에 따라 1기 신도시인 분당지역의 정비방향과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다. 분당지역 정비와 관련해 관심이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우선 분당신도시 정비기본계획 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동명기술단이 노후계획도시정비법의 주요 내용과 분당신도
앞으로 토지등소유자의 1/2 이상이 동의하면 정비계획 입안요청이 가능해진다. 또 지하철역은 물론 버스정류장 등이 밀집한 지역도 용적률 상향을 적용할 수 있게 된다.정부는 지난 5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공포했다고 밝혔다. 개정령안에 따르면 먼저 공공재개발사업으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의 비율이 완화된다. 현재 공공재개발사업의 경우 주택의 전체 세대수나 전체 연면적의 50% 이상을 공공임대주택 등으로 공급해야 한다. 하지만 개정령에는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의 경우 30~40% 이하, 과
앞으로 토지등소유자의 1/2 이상이 동의하면 정비계획 입안요청이 가능해진다. 또 지하철역은 물론 버스정류장 등이 밀집한 지역도 용적률 상향을 적용할 수 있게 된다.정부는 지난 5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공포했다고 밝혔다.개정령안에 따르면 먼저 공공재개발사업으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의 비율이 완화된다. 현재 공공재개발사업의 경우 주택의 전체 세대수나 전체 연면적의 50% 이상을 공공임대주택 등으로 공급해야 한다. 하지만 개정령에는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의 경우 30~40% 이하, 과밀
모아타운 통합심의 기능이 기존 건축·도시계획에서 경관·교통·교육환경·재해 분야까지 확대된다. 이럴 경우 사업기간이 최대 6개월 단축될 전망이다. 시는 모아주택·모아타운의 활성화를 위해 통합심의 기능을 확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앞서 시는 지난 10월 4일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는데 기존 도시재생위원회에서 운영하던 시 통합심의 위원회를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위원회’로 신설했다. 이에 따라 건축·도시계획·경관·교통·재해·교육환경 분야 위원회 및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 승인을 위한 심의도 함께 받을 수 있게
경기도가 공사비 분쟁을 겪고 있는 재개발·재건축조합에 전문가를 견하는 제도를 운영한다. 도는 조합과 시공자 간 분쟁이 발생하는 정비구역 현장에 법률·회계 등 전문가를 파견해 자문과 분쟁 조정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이를 위해 도는 정비사업, 조정, 건설·토목, 법률, 회계, 행정분야 등 분야별 전문가 약 30명을 위촉할 예정이다. 각 지자체에서 매월 1일부터 분쟁 현황 등을 파악해 전문가 파견이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매월 15일까지 도에 요청하면 사전에 위촉한 전문가를 현장에 파견하는 방식이다. 이르면 내달부터 지원
서울 강북구 번동 411번지와 수유동 52-1번지 모아타운의 선 지정이 추진된다. 구는 이 일대 모아타운 정비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지난 13일 관리계획 수립 중간보고회를 열고 ‘모아타운 선(先) 지정’ 방식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번동 411번지(면적7만9,517㎡)와 수유동 52-1번지(면적 7만2,754.7㎡) 일대는 지난해 10월 27일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된 바 있다. 번동 411번지 일대는 수유역과, 수유동 52-1번지 일대는 화계역과 인접해 교통이 편리한 지역이다.구는 낙후된 두 지역을 역세권 신 주거단지로
서울 성동구 금호21 재개발구역이 공공지원 조합직접설립 방식으로 조합설립을 추진한다.구는 지난달 31일 금호 제21 주택정비형 재개발구역에 대한 조합설립계획을 공고했다. 이 구역은 금호동3가 1번지 일대 7만5,447㎡ 규모로 토지등소유자는 845명으로 파악됐다.구는 이달부터 절차에 착수해 내년 9월까지 조합을 설립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인 일정으로는 12월까지 주민협의체를 구성한 후 내년 1월부터 4월까지 동의서 징구나 정관(안) 작성 등의 조합설립 준비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 5~6월 창립총회를 개최해 7~9월에 조
경기 군포시가 지난 1일부터 주거정비 통합지원센터 운영을 개시했다. 1기 신도시 재건축을 비롯해 재개발·리모델링·소규모주택정비사업 등을 통합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하은호 시장은 이날 신완균 센터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신 센터장은 전 군포시청 건축과장을 지냈다.주거정비 통합지원센터는 주택정책과에서 운영하며 △사업별 업무 지원 △시민 역량 강화를 위한 시민교육 △주거정비 사업의 궁금증 해소를 위한 상담소 운영 △정비사업 점검반 운영 등을 하게 된다. 아울러 ‘찾아가는 맞춤형 주거정비 시민강좌’, ‘주거정비 시민강좌 전문가 과정’ 등
최근 경기 부천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고도제한을 완화시켜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부천시 일대는 김포공항 주변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고층 아파트 건립이 어려운 지역이다. 이에 재산권 침해, 나홀로 아파트 증가로 인한 주거환경 악화 등에 대한 문제가 꾸준하게 제기되고 있다. 시에서도 민원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면서 지난 5월 민·관 고도제한 완화 추진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별도의 전담기구를 구성했다. 추진위원장으로는 현장에서 건축물 높이 제한에 대한 문제점을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일선 조합장을 위촉했다. 바
경기 고양시가 내년까지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재수립한다. 내달에는 재건축 사전컨설팅을 실시하고 재건축학교도 개최해 주민소통도 강화한다. 일산신도시를 비롯한 노후계획도시 재건축 모범답안을 만들겠다는 게 시의 구상이다.이동환 시장은 “일산신도시가 조성될 무렵부터 고양시의 주민으로 살아오면서 성장한 도시에 걸맞은 변화의 필요성을 절감해왔다”며 “도시계획가이자 행정가로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정비계획에 담아 고양시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고양시를 미래 수요에 적합한 자족도시로 재창조할 것”이라고 말했다.▲도시정비기본계획 재수립… 일산
아파트 노후화는 불가항력적일 수밖에 없다. 고층 아파트들의 노후화가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리모델링에 대한 시장 관심도 커지고 있다. 서울시의 경우 리모델링 추진 대상 단지는 오는 2030년 기준으로 898개단지, 약 11만세대가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시장 규모는 약 30조원으로 늘어날 것이란 예상이다. 서울시는 시장 규모가 커질 것이라는 전망에도 불구하고 리모델링에 소극적인 모양새다. 안전성 확보를 이유로 절차를 강화하는 등 사실상 규제에 나서고 있는데, 정치권에서는 근거 없는 행정횡포라는 지적이 나온다.지난달 28일
서울 관악구가 재개발·재건축사업 자문단을 구성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에 나서고 있다. 구는 지난 6일 자문단 위촉식과 함께 첫 회의도 진행했다.앞서 올 2월 서울특별시 관악구 재개발·재건축사업 자문단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자문단 구성의 기반을 마련했다. 자문단은 도시계획, 건축, 법률, 교통 등 각 분야의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관악구의 주거지 현황 실태를 분석하고 관악구만의 특화된 주거환경정비종합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자문단은 앞으로 △주택정비사업의 초기 단계부터 추진 방법과 관련법
서울 강북구가 정비사업 전문가 24명을 코디네이터로 위촉했다고 5일 밝혔다.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구는 갈등관리, 감정평가, 도시계획·건축, 세무회계, 시공사 등 7개 분야 전문가를 코디네이터로 구성하고 지난 1일 위촉식을 개최했다.앞으로 24명의 코디네이터는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갈등과 분쟁 등을 조정하며 분담금, 정비계획, 정비사업 규정 및 절차, 법률해석, 세무회계, 시공비용 등 분야별 상담과 컨설팅을 제공한다.구는 코디네이터 운영을 통해 복잡한 절차와
신속통합기획이나 모아타운 등에만 집중하는 서울시가 되레 리모델링은 규제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서울시의회에서 나왔다.최재란 의원은 지난 28일 제32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일관성 없는 서울시의 리모델링 정책 기조를 지적하고 리모델링 외에 다른 길이 없는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최 의원에 따르면 재건축이 불가능한 중층 노후 단지의 경우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필수사업으로 리모델링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지난해 6월 지방선거를 기점으로 각종 규제와 억제 정책으로 리모델링이 축소되고 있다고 목
서울 광진구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자문지원단을 구성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신속통합기획과 모아주택 등 새로운 사업방식에 대한 이해를 돕고,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는 곳에 대해 지원하기 위해 주택 정비사업 자문지원단을 운영하는 것이다. 이날 진행된 위촉식에는 김경호 구청장과 최원석 자문지원단장을 비롯해 도시계획·건축·법률 등 분야별 전문가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자문 위원의 임기는 2년이다.자문지원단은 신속추진 지원단과 주민소통 지원단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신속추진 지원단은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개발안
경기 안양시가 지난 14일 안양시지역건설산업활성화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회의를 열고 상반기 성과 및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이날 회의는 위원장인 장영근 안양시 부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건설산업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시는 시는 올해 상반기 성과로 시가 발주하는 공사의 96.7%를 안양시 내 업체가 수주했다고 추진위에 보고했다.추진위는 상반기 수주 성과가 관내 채용은 물론 물품 구매, 식당 이용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과 함께 향후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기반시설공사에 지역건설업체의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 등을 모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