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재개발 등을 연계한 ‘2세대 도시재생’을 도입한다. 기존 도시재생 4개 유형을 2개로 간소화하는 대신 구체적인 실행방식은 총 6가지로 다양화한 것이 특징이다.2세대 도시재생의 유형은 주거지 재생과 중심지 특화재생으로 구분된다. 시는 도시재생의 경우 재개발이 어우러지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실질적인 주거환경개선 효과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도시재생지역 중에서 기반시설이 열악한 주거지는 민간주도의 재개발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시재생지역 안에서 사업성 등을 이유로 재개발사업을 추진할 수 없는 경우 정비구역 내 주민편의
올해 첫 시행된 도시재생의 신규제도인 혁신지구와 인정사업으로 서울시 용산전자상가와 영등포구 영진시장·아파트가 각각 선정됐다.서울시는 지난 26일 국토교통부 제21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 결과 용산전자상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 국·공유지가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사업으로, 영등포구 영진시장·아파트가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범사업에 선정되면서 혁신지구는 4년간 국비 250억원을, 인정사업은 3년간 국비 5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도시재생 신규제도는 올 8월 27일 개정돼 11월 298일부터 시행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
서울 용산구 산호아파트가 조합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06년 추진위원회를 설립한지 11년만에 재건축이 급물살을 타는 것이다.산호아파트는 뛰어난 입지에도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했다. 한강 조망권이 가장 큰 강점인데 오히려 이 부분이 재건축의 걸림돌로 작용했던 것이다. 앞동이 소형이고 뒷동이 대형인 상황이어서 재건축을 하게 되면 대지지분이 큰 뒷동 소유주들이 더 뛰어난 조망권을 확보하게 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앞동 주민들과 뒷동 주민들간 이견을 좁히지 못해 조합 설립에 난항을 겪었다. 또 고령 소유주들이 많다 보니 재건축에
서울 용산구 국제빌딩 주변에 짓는 의료관광호텔(메디텔) 사업이 시공자 선정과 함께 본궤도에 오를 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국제빌딩주변5구역 도시환경조합(조합장 고주영)은 지난 14일 열린 현장설명회에 GS건설을 비롯해 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반도건설 등이 참석했다고 밝혔다.조합이 시공사 선정 절차에 나선 것은 지난해 5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가 용산구 국제빌딩주변5구역에 국내 첫 34층 높이의 의료관광호텔 계획을 승인한 뒤 14개월만이다.당초 오는 2017년에 메디텔을 준공하는 게 목표였으나 의료계가 적극적인 관심
서울시 도시재생활성화지역 후보지 28개소를 선정하고, 도시재생을 위한 아이디어 모집에 나섰다.시는 지난 2일 2단계 도시재생활성화지역 후보지로 △경제기반형 1곳 △중심시가지형 7곳 △근린재생일반형 희망지 20곳 등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시는 주민이 주도해 지역 정체성에 걸맞은 맞춤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4~5년에 걸쳐 최대 100억~50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1단계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은 지난해 12월 13개소를 선정해 현재 활성화계획이 수립·완료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시는 2단계 서울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의 최
3월에는 전국 1만3,675가구가 입주대기 중이다. 2월(2만2,371가구)과 비교해 38.9%(8,696가구) 줄어든 수치다. 지역별로는 2월 대비 수도권이 73%(6,033가구) 감소한 2,235가구가 입주하고, 지방은 18.9%(2,663가구) 감소한 1만1,440가구가집들이를 시작한다.봄 이사철과 재건축 이주수요가 맞물리는 시점에 새 아파트 공급물량도 줄면서 전셋집을 구하는 수요자들의 발걸음은 더욱 바빠질 전망이다.더욱이 전년동월 입주물량과 비교해도 2015년 3월은 입주물량이 적다. 수도권에서는 2014년 3월 대비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