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 영통2구역이 막바지 재건축 단계에 접어들면서 지역을 대표할 랜드마크로의 탈바꿈이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 이주를 마치고 조만간 철거에 착수할 예정으로 34평 이상의 대형평형 위주로 3,642세대 규모의 초대형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기 때문이다. 일반분양분이 무려 1,200세대 이상인데다 영통지구에서도 우수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어 ‘수원의 은마아파트’로 불릴 정도다. 현재 조합에서는 철거를 앞두고 안전점검이 한창이다. 최근 몇 년 사이에 건설공사 현장에서 붕괴사고 등이 발생하면서 안전이 최대 화두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특히
경기 수원시가 재건축·재개발조합 및 시공사와 건설현장 품질·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시는 지난 4일 GS건설(영통2구역), 삼성물산(권선113-6구역), 중흥건설(지동115-10구역), 영통2구역 재건축조합, 권선113-6구역 재개발조합, 지동115-10구역 재개발조합과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재건축·재개발 공사 현장에서 지하층을 포함해 모든 층 주요 구조부(내력벽·기둥·바닥·보·지붕틀·주계단)의 철근 배근을 완료할 때마다 동영상으로 촬영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지상 5개 층마다 철근 배근 완료
경기 수원시 영통2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이상조)이 GS건설·HDC현대산업개발과 본계약을 체결했다. GS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6일 영통2구역 재건축사업 수주를 공시했다.총 계약금은 1조644억5,406만3,343원으로 GS건설이 70%(7,451억1,784만4,340원), HDC현대산업개발이 30%(3,193억3,621만9,003원)의 지분을 가진다. 계약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36개월이다.매탄동 897번지 일대 영통2구역은 면적이 22만2,842.8㎡로 이중 대지면적은 16만9,569.7㎡다. 조합은 여기에 건폐율 14.
경기 수원시 영통2구역이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수원의 대장주로 매탄주공4·5단지를 재건축하는 영통2구역은 최고 35층 아파트 4,002세대의 매머드급 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시는 영통2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이상조)가 신청한 관리처분계획을 지난달 29일 인가하고 이를 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인계로 165 일원 영통2구역은 면적이 22만2,842.8㎡로 이중 대지면적은 16만9,569.7㎡다. 조합은 여기에 건폐율 14.8% 및 용적률 259.95%를 적용해 지하2~지상35층 아파트 31개동 4,002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는 사업을 추진하는 조합에게 없어선 안 될 존재다. 사업 초반부터 마무리까지 재개발, 재건축사업의 성공을 위한 동반자가 되는 것이다. 사업의 성패를 책임지는 역할이다보니 당연히 전문성이 요구되기 마련이다. 수많은 정비업체 중에 체계적인 조직 관리와 신속한 업무 추진으로 인정받는 기업이 있다.부동산써브S&C는 1997년 설립된 부동산써브 도시정비사업단에 뿌리를 둔 기업이다. 지난 2016년 선진형 컨설팅, 투자 네트워크 보강을 통해 ㈜부동산써브S&C로 새롭게 태어나면서 정비사업에서 수준 높은 역량을 펼치고 있다. 풍
올해 상반기부터 재건축부담금 부과가 현실화하면서 전국 재건축 조합들이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도에 대한 반대 집단행동에 나섰다. 서울은 물론 지방에서도 수억원의 재건축부담금 부과가 예상됨에 따라 조합원의 재정착이 불가능해진다는 주장이다.전국재건축정비사업조합연대(대표 김기원)는 지난 9일 국회의사당 정문에서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폐지를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전국재건축조합연대에는 재건축부담금을 반대하는 전국 71곳의 재건축 조합이 참여하고 있다.조합연대는 “조합원이 새 아파트에 입주하기 위해서는 재건축 추진에 필요한 각종 비용에 해당하는
재초환 공포가 수도권을 넘어 지방까지 확산하고 있다. 강남을 비롯해 서울 주요 재건축사업장에만 부과될 것으로 예상됐던 재건축부담금이 수도권 및 지방대도시에서도 ‘억대’ 수준으로 책정되는 등 현실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재건축초과이익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던 지방소도시에서도 최근 집값이 급등하면서 재건축부담금을 내야할 상황이다.그동안 억대 재건축부담금이 나온 사례는 대부분 서울 강남권에 집중돼왔다. 올 상반기 서초구 방배삼익아파트에서 재건축부담금으로 약 1,271억8,322만여만원이 부과됐다. 조합원 1인당 2억7,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에 따른 재건축부담금 부과가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재건축 조합들이 집단행동에 들어갔다. 재건축 조합이 연대해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폐지·유예를 촉구에 나선 것이다.지난 9일 서울시 내 재건축조합 54곳은 서초구 서초동 소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조합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건축정비사업조합연대’ 설립을 위한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임현상 개포주공6·7단지 재건축조합장이 조합연대 대표를 맡아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에 대해 공동 대응에 들어가기로 했다.조합연대의 목표는 재건축초과이익환수에 관한 법률을
공공이 구현해야할 사회적 가치는 무엇일까. 공공은 경제·사회·환경 등의 부문에서 법과 제도 기반을 구축해 운용한다. 이러한 규범은 국민 재산 보호와 삶의 질 향상에 가장 큰 목적을 두고 있을 것이다.그런데 일부는 전반적인 상황을 세심하게 고려하지 않은 제도 시행과 적용을 강요하면서 시민에게 고통을 준 사례가 있다. 바로 경기 수원 영통2구역 재건축사업장이 이에 해당된다.이곳은 지난 2017년 10월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건축심의를 거쳐 2020년 2월 사업시행인가를 목전에 두고 있었다.그런데 지자체는 돌연 당해 시행된 신설조례에 따
경기 수원시 영통2구역이 재건축사업 재개에 나섰다. 지자체 불통행정이라는 장벽을 넘고 신청 1년여 만에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것이다. 당초 이곳은 지난 2020년 2월 사업시행인가를 목전에 둔 상황이었다. 그런데 지자체가 돌연 신설 도 환경영향평가 조례를 적용받아야 사업시행인가 절차를 이행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반면 조합은 기존 환경부 질의 결과 내용을 토대로 환경영향평가 적용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피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시간, 비용 등 조합원들의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상조 조합장은 권익위원회, 법제처, 국회,
수원 영통2구역이 환경영향평가 소급적용을 벗어나 재건축을 다시 진행할 수 있을 전망이다. 경기도의회가 건축심의를 받은 구역을 평가대상에서 제외하는 조례 개정안을 통과시켰기 때문이다. 해당 구역과 유사한 상황에 놓였던 안산 상록지구 등 도내 타구역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경기도의회는 지난 29일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경기도 환경영향평가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재의요구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재석의원 106명 중 91명이 찬성하면서 재의요구안의 가결요건인 출석 2/3 이상의 동의를 받은 것이다.양철민 더불어민주당 도의회의원이
경기도 수원시 영통2구역 재건축 조합원들이 경기도의 불통행정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도가 조례 시행일 이전 건축심의를 통과한 조합은 환경영향평가를 거치지 않도록 하는 조례 개정안에 반대하면서 재의요구를 신청했기 때문이다. 도는 영통2구역이 신설 조례 시행일 이후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했다는 이유로 ‘소급적용’ 대상에 포함시키고, 환경영향평가를 받아야 한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영통2구역 재건축조합은 28일 경기도의회를 찾아 ‘경기도 환경영향평가 조례 개정안 재의요구 철회’를 주장하는 집회를 열었다.당초 영통2구역은 지난해 2월
도시는 끊임없이 변화한다. 변화하는 방향에 따라 풍경과 삶이 달라지고, 발전과 쇠퇴가 교차한다. 구도심 변화의 거대한 축으로 자리 잡은 재개발·재건축은 더 이상 낙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단순히 주택을 공급하기 위한 수단으로만 해석되지 않는다. 편리한 생활환경 인프라 구성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부동산써브S&C(대표 박현철)는 1997년 설립된 부동산써브 도시정비사업단에 뿌리를 두고 있다. 2016년 선진형 컨설팅, 투자 네트워크 보강을 통해 ㈜부동산써브S&C로 새롭게 태어나면서 정비사업에서 수준 높은
경기 수원시 영통2구역에서 정체됐던 재건축사업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곳은 당초 사업시행인가를 목전에 둔 상황에서 경기도가 신설 조례를 근거로 환경영향평가를 받아야 한다는 내용을 통보했고 1년 이상 재건축이 정체돼왔다. 하지만 최근 조례 개정을 통해 환경영향평가 ‘소급적용’ 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아졌다.지난 18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경기도 환경영향평가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수정·가결했다. 해당 조례안은 오는 23일 본회의 통과가 예상되고 있다. 핵심 내용은 환경영향평가 적용 제외 대상 범위에 조례
권익위원회가 경기 수원시 영통2구역의 환경영향평가 적용이 합당한지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조합은 사업시행인가를 목전에 둔 상황에서 올해 초 신설된 조례에 따라 환경영향평가를 받으라는 경기도의 일방적인 요구가 부당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경기도가 불통행정으로 일관했고, 사업기간 및 비용 증가 등 조합원들의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자 권익위에 민원을 제기한 상황이다.권익위는 지난 9일 경기도, 수원시, 환경부 등 관계자들에게 출석을 요구하면서 5자 면담을 진행했다. 당초 환경영향평가 대상에 영통2구역을 포함하는 것이 타당한 지에
환경영향평가 적용 대상인지에 대한 여부를 두고 각 지자체간에 판단이 엇갈리면서 일선 현장은 혼선만 빚고 있다.영통2구역이 환경영향평가 적용 대상인지에 대해 수원시는 제외시켜야한다는 입장인 반면 경기도는 평가를 받아야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하지만 안산시는 면적 30만㎡ 이하인 주공5단지2구역의 경우 환경영향평가 제외 대상으로 판단하면서 사업시행인가를 내준 상황이다.지난 6월 경기도와 수원시는 관련부서 협의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도 환경정책과는 올해 1월 1일 이후 사업시행인가를 접수한 건에 대해서는 환경영향평가 적용 대상이
경기 수원시 영통2구역의 재건축사업이 지자체의 불통행정으로 인해 제동이 걸렸다. 경기도가 상위법상 환경영향평가 대상에서 제외되는 사업장인데도 불구하고, 올해 초 신설된 조례에 따라 ‘소급적용’ 대상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만약 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할 경우 정비계획변경 등 선행 절차를 다시 진행해야하기 때문에 사업기간은 최소 1년, 비용도 1,200억원 이상 증가한다는 게 조합측의 설명이다. 조합은 질의회신을 통해 환경부에서도 영통2구역이 환경영향평가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답변을 받았다. 그런데도 지자체가 환경부 입장과 상위법을 무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에서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는 추진위원회·조합의 시작과 끝을 함께 하는 협력업체다. 추진위·조합이 선정하는 정비업체에 따라 사업의 성패가 갈릴 수 있다는 의미이다. 그럼에도 일부 정비업체는 전문성을 갖추지 못해 조합의 단순 업무대행 역할에 그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하지만 ㈜부동산써브S&C(대표 박현철)는 기존 정비업체와의 비교를 거부하고 있다. 부동산써브S&C는 지난 1997년 설립된 종합부동산회사인 부동산써브의 도시정비사업단으로 시작한 이후 정비사업과 관련된 최고·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정비업체가 단순
올해 마지막 대규모 재건축 물량으로 평가받는 수원 영통2구역의 시공자로 GS·현산 컨소시엄이 선정됐다.영통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상조)은 지난달 23일 경희대학교 종합체육과 선승관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시공자로 GS건설·현대산업개발을 시공 파트너로 낙점했다고 밝혔다.특히 GS·현산 컨소시엄은 참석 조합원 1,443명 중 1,294표를 획득해 89표에 그친 경쟁사를 크게 누르고 시공자로 선정됐다. 참여제안서에 따르면 3.3㎡당 공사비는 439만7,000원을 제안했으며, 이사비로 1,000만원을 무상 지원하는 조건이다.
올해 서울 강남권 재건축사업장을 중심으로 건설사들의 수주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다. 조합들이 내년 부활을 앞둔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를 피하기 위해 비슷한 시기에 동시다발적으로 시공자 선정에 나섰기 때문이다. 그만큼 시공권 확보를 위한 건설사들의 수주 열기도 뜨거웠다. 치열한 경쟁 이후 각 사업장에 대한 시공권 주인이 가려졌고, 건설사들은 강남권에서 수주한 재건축 물량을 실적에 보태면서 한해 결산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1~5위권에 이름을 올린 건설사들은 2조원 이상에 달하는 수주고를 달성했다. 하지만 수주 과정에서는 각종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