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주요 재건축단지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재지정했다. 시는 17일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강남, 영등포, 양천, 성동 등 총 4.57㎢ 구역에 대해 재지정했다고 밝혔다.대상 지역은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지구 24개 단지 △영등포구 여의도동 아파트지구와 인근 16개 단지 △양천구 목동 택지개발지구 14개 단지 △성동구 성수동 전략정비구역 1~4구역이다.당초 해당 구역은 오는 26일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만료를 앞두고 있었다. 이번 위원회 가결로 이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효력이 내년 4월 26일까지 1년 더 연장된다
경기 용산구 한남4구역의 재개발사업을 민병진 조합장이 계속 이끌어나갈 전망이다.한남4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민병진)은 지난 13일 오산중고등학교 체육관 2층 대강당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의 주요 안건은 기존 집행부 연임 여부와 시공자 선정 방식과 관련한 정관 개정이다. 개표 결과 민병진 조합장을 비롯해 감사 1인, 이사 9인 등이 재신임을 받았다.아울러 조합정관 개정안 의결의 건도 가결됐다. 기존 정관에서는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감정평가업자 선정 시에만 복수의 경합이 있는 경우에는 다득표순으로 의결한다고 명시
현대건설이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선보인 ‘힐스테이트 더 운정’이 정당 계약 3개월 만에 100% 계약이 완료됐다고 15일 밝혔다.와동동 1471-2번지와 3번지 일원(P1, P2블록)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더 운정'은 파주 최고 49층 높이와 총 3,413세대(아파트 744세대,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의 매머드급 규모를 자랑한다. 주거형 오피스텔 계약은 이미 완료됐으며 아파트는 지난 8일 계약이 완료됐다.먼저 이 단지는 교통, 자연, 교육, 편의시설이 양호하다. 경의중앙선 운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청년월세 특별지원 사업의 거주요건이 폐지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2일부터 이런 내용의 청년월세 특별지원 신규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먼저 청년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보증금 5,000만원 이하 및 월세 70만원 이하 요건을 폐지했다. 청년층이 주로 거주하는 원룸, 오피스텔 등이 전세에서 월세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점과 월세가 지속해서 상승하는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또 지원 기간도 한 사람당 최대 2년으로 연장한다. 추가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재정당국과 협의할 계획이다.거주요건 폐지를 반영한 신청기간은 4월 1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6·7단지가 올해 안으로 시공자 선정 대열에 합류한다. 개포주공6·7단지 재건축조합(조합장 윤형무)는 오는 21일 강남구민회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사업시행계획(안) 의결이 예정돼 있는데, 총회 이후 시공자 선정에 나설 계획이다.윤 조합장은 “우리 조합은 건축심의 업무와 특별건축구역 지정, 정비구역 해제기간 연장 등에 이어 사업시행계획 수립 단계에 와 있다”면서 “지난달 추정분담금 검증 심의도 마친 상황이어서 이번 총회 결과에 따라 사업시행인가를 최대한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이앤씨가 충남 아산에서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 분양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 3블록에 위치하며 지하2~지상35층 9개동 총 1,214세대로 구성된다. 이 중 1,050세대가 일반분양된다. 이 단지는 지난 1월 평균 52.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단기간에 완판까지 성공한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4블록)’와 바로 인접해 있는 후속 분양 단지로 4블록과 함께 총 2,354세대의 대규모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우선 지하철 1호선 탕정역 이용이 편리하며 인근 천안아산역의 KTX, SRT 등
분당 다음가는 넓은 면적과 최저 용적률. 경기 고양시 일산신도시 사업성이 기대되는 이유다. 분당과 함께 기존 시가지와 동떨어진 지역에 개발돼 단지·동별 간격도 넓다. 아울러 인구밀도는 가장 낮은 반면, 공원·녹지비율은 1위다. 비율이 전체의 23.5 %로, 유일하게 20%를 넘겨 1기 신도시 중에서도 가장 쾌적한 도시로 꼽힌다.면적은 1,573만6,000㎡ 규모다. 총 6만9,000세대로, 수용 가능인구는 27만6,000명이다. 지난 1990년 3월부터 1995년 12월까지 개발됐다. 최초 입주는 1992년 8월이다. 인구밀도는 1
롯데건설이 경남 양산시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 ‘사송 롯데캐슬’ 분양에 나선다. 롯데건설은 오는 29일 사송신도시 B-8블록 일대에 사송 롯데캐슬의 주택 홍보관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임차인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이 단지는 지하7~지상19층 11개동 전용면적 65~84㎡ 총 903세대 규모다. 전용면적 기준 △65㎡A 113세대 △74㎡A 206세대 △74㎡B 57세대 △74㎡C 46세대 △84㎡A 233세대 △84㎡B 101세대 △84㎡C 133세대 △84㎡T 14세대 등이다.사송신도시는 약 276만㎡ 규모로 공동주택 1만4,000여
서울 양천구 목동 재건축 단지 일대에 국회대로 상부공원과 안양천을 잇는 녹지축이 조성된다.시는 지난 27일 제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서울목동지구 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조건부 수정가결했다고 28일 밝혔다.변경안에 따르면 녹지는 목동서로 변에 접한 특별계획구역 1~4(목동1~4단지) 및 목동 900번(열병합발전소) 일대에 조성된다. 총 연장 약 1.3㎞, 폭원 15~20m 이내의 유선형 형태다. 또 통학로 안전설계 등 대상지 동서 측 주변 지역에 대한 가로활성화 방안을 구상하도록 했다.시
경기 김포시 원도심 내 북변3·4·5구역 재개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일반분양 채비에 나선 북변3구역을 필두로 4구역과 5구역도 관련 절차를 이행 중이다.먼저 북변3구역은 ‘김포 북변 우미린 파크리브’로 재탄생하게 된다. 총 1,200세대 규모로 831세대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이 단지는 전 가구가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 커튼월룩, 스카이라운지, 린파사드 웨이브, 대형 문주 등을 도입해 단지 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북변4구역은 한양이 시공을 맡아 총 3,058세대로 재개발된다. 이중 2,
서울시가 신통기획과 공공재개발 후보지 등 총 27곳을 허가구역으로 지정·연장키로 결정했다.시는 지난 21일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및 조정 공고’를 냈다. 공고문에 따르면 우선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 7곳에 대해서는 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대상지는 △구로구 개봉동 49번지 일대 △오류동 4번지 일대 △금천구 독산동 1036번지 일대 △독산동 1072번지 일대 △관악구 신림동 650번지 일대 △강북구 148번지 일대 △미아동 258번지 일대 등이다. 이번 신규 허가구역의 전체 면적은 60
인천 서구가 석남5구역 정비구역 지정에 착수했다. 구는 석남5구역 재개발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용역을 지난 22일 발주했다.공고문에 따르면 석남동 575-36번지 일원 석남5구역은 면적이 5만3,349㎡다. 이 곳은 지난해 재개발사업 사전검토 제안서 공모에서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바 있다. 노후 불량한 저층 주거지가 밀집한 지역으로 주거생활 여건이 열악해 개발의 필요성이 시급한 곳이다. 주민들도 정비에 대한 요구가 많다. 용역기간은 12개월로 기간 내 정비계획이 결정·고시되지 않을 경우 과업기간은 연장될 수 있다.과업
인천대로 주변 11개 지구의 사업 활성화 방안이 마련된다. 지난해 5월 인천대로 일반화 공사가 착공에 들어가 가운데 주변 지역 재생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시는 이런 내용의 ‘재정비 및 활성화 방안 수립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용역은 오는 6월 착수해 2026년 5월 준공할 계획이다.지난 2020년 12월 고시된 11개 지구단위계획은 미추홀구 용현동에서 서구 가정동까지 인천대로 주변 이내의 122만㎡로 축구장 170여 개에 달하는 규모다.정부는 국토종합개발계획 사업의 일환으로 1965년 경인지역을 ‘특정지역 제
서울 서초구 방배동 임광아파트가 정비구역 해제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20일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방배동 임광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구역 해제에 대해 원안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지난 1985년 준공된 임광1·2차는 11층 아파트 6개동 418세대로 구성돼 있다. 2019년 9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사업은 지지부진했다. 당시 공공임대주택 148세대를 짓는 조건으로 상한용적률을 적용해 27층 아파트 7개동 827세대로 재건축할 예정이었지만 주민공람 과정에서부터 이런 정비계획안에 대한 주민들의 반발이 컸다.결국 구에서도 소유주
경기 김포시 북변3구역이 일반분양을 앞두고 있다. 우미건설은 내달 북변3구역 재개발을 통해 ‘김포 북변 우미린 파크리브’를 분양한다.김포 북변 우미린 파크리브는 지하3~지상29층 13개동 전용면적 59·74·84㎡ 총 1,200세대로 조성된다. 전 세대가 중소형으로 구성되는 대단지로 이중 831세대가 일반분양 된다.특히 이번 북변3구역을 시작으로 북변4구역, 북변5구역 등도 개발될 예정이어서 이 일대는 총 6,400여 세대의 신흥주거지로 탈바꿈하게 된다.먼저 이 단지는 김포골드라인 걸포북변역이 반경 500m이내 도보 거리에 자리한
서울 종로구 세운지구 내 상가군을 공원화하기 위해 주변 정비사업 시행 시 상가건물이 이전할 수 있는 토지를 기부채납 받은 후 기부채납 부지와 상가를 통합해 개발할 예정이다.시는 지난 19일 제1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종로3가동 174-4번지 일대 세운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 변경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 곳은 지난 2006년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된 이후 2009년 세운상가군 일대를 통합개발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하지만 2014년 재생과 보존 방향으로 계획이 변경된 이후 재개발 정비사업 추진이 저조했다.이에 시는
정부가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주거지에 아파트 수준을 갖춘 부담 가능한 주택(affordable housing)을 공급하는 뉴:빌리지 사업을 도입한다.정부는 19일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도시 공간·거주·품격 3대 혁신방안’을 발표했다.먼저 뉴:빌리지 사업은 소규모 정비·개별 건축과 연계해 저층 주거지에 아파트 수준의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내 자율주택정비사업을 지원하는 ‘정비연계형’과 관리지역 바깥의 자율주택정비사업, 개별 재건축까지 지원하는 ‘도시재생형’ 두
서울시 내 재개발사업의 노후도 기준이 60%로 완화됐다. 토지등소유자 30% 이상이 동의하면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입안 신청도 가능해진다.시는 지난 1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를 비롯한 제·개정 조례 28건을 공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정비조례는 공포일인 15일 즉시 시행에 들어갔다.우선 재개발사업의 기본 요건인 노후도가 기존 2/3 이상에서 60% 이상으로 완화됐다. 기존에는 낙후지역임에도 신축빌라 등이 혼재되어 있는 경우 노후도를 충족하지 못해 재개발을 추진하지 못하는 문제가
롯데건설이 4월 경기도 광명시 광명5동 275-3번지 일원에서 광명 9R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광명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2~지상29층 15개동 아파트 총 1,509세대 규모로, 이 중 전용 39~59㎡ 총 533세대가 일반분양 된다.전용면적별 분양 세대수는 △39㎡ 90세대 △49㎡ 138세대 △59㎡A 197세대 △59㎡B1 44세대 △59㎡B2 12세대 △59㎡C 52세대 등으로 지역 내 수요가 많은 1~3인 세대 수요에 부합하는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됐다.단지가 들어서는 광명뉴타운(광명재정비촉진지구)은
서울시 내 재개발 노후도 요건이 2/3 이상에서 60%로 완화된다. 또 토지등소유자 30% 이상 동의가 있으면 정비계획 입안 요청도 가능해진다. 서울시의회는 지난달 29일 제5차 본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에 통과된 개정안은 박 석·강동길·민병주·이민석·이희원·유정인 의원이 발의한 6건의 개정 조례안을 통합·조정한 위원장 대안이다. 특정무허가건축물은 호수밀도 산정에 포함현행 조례는 신발생무허가건축물은 호수밀도 산정 시 노후·불량건축물 동수 산정에서 제외된다고 명시하고 있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