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업계의 최대 관심사는 오는 27일 시행에 들어가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노후계획도시정비법)’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핵심 공약사항으로 주택공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열쇠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특별법에는 정비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용적률 인센티브 등 특례가 대거 적용된다. 노후계획도시정비가 가능한 대상지만 하더라도 전국에 무려 108곳에 달한다. 다만 불안 요소도 존재한다. 통합개발에 따른 이익과 부담의 분배 과정에서의 갈등, 선도지구에 대한 과도한 경쟁 등이 대표적이
서울 강동구 성내삼성아파트가 리모델링 조합설립을 위한 동의율 40%를 넘기면서 리모델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 하반기 창립총회를 목표로 두고 있다.성내삼성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12일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를 받기 위한 동의율 40%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조합설립을 위한 법정 동의율은 약 66.7%로, 26.7%가량을 남겨두고 있는 셈이다. 추진위는 올해 안에 창립총회를 거쳐 내년 상반기쯤 조합설립인가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리모델링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 순조로운 동의서 징구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
서울 송파구 송파현대아파트가 리모델링 창립총회를 마치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송파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추진위원회(위원장 김병한)는 지난 25일 오후 2시 송파구민회관에서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는 전체 토지등소유자 172명 중 131명(서면결의 포함)이 참석했다. 초대 조합장으로는 김병한 추진위원장이 선출됐다. 이 단지는 지난 2월 초부터 동의서 징구에 나서 불과 3주 만에 동의율 70%를 넘기는 등 주민들의 리모델링 추진 의지가 높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송파현대는 송파구 송파동 163-14번지 일대로 지
정부가 1기 신도시를 비롯한 노후계획도시에 대한 정비 방안을 발표함에 따라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도시정비법과 도시재정비법 제정 당시에 버금가는 대규모 정비구역이 신규 지정될 예정인 만큼 파장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실제로 국내 택지지구는 전국에 850곳이 넘고, 노후계획도시정비법에 따라 택지조성사업 완료 후 20년을 지나고 100만㎡ 이상인 곳도 약 50곳에 육박한다. 법령이 본격적으로 시행에 들어가면 전국적인 개발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노후계획도시를 정비하기 위한 특혜와 더불어 공공기여 방안이
서울 강동구 성내동 삼성아파트가 리모델링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성내동 삼성아파트 리모델링추진위원회는 오는 29일 오후 2시 호원아트홀에서 협력업체 주관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력업체는 화성씨앤디, 에이치원종합건축사무소, 법무법인 센트로, 우영법무사법인이다.이날 설명회에서는 설계안에 대한 안내는 물론 현재 진행현황 및 계획을 공유하고, 질의응답 시간도 이어질 예정이다.지난 1999년 지어진 성내동 삼성아파트는 29층 아파트 10개동 1,220세대로 구성돼 있다. 기존 용적률이 319%로 높아 재건축보다는 리모델링이 용
에이치원종합건축사사무소가 서울 송파구 송파동 현대아파트의 리모델링 설계를 전담한다.에이치원건축은 지난 20일 송파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추진위원회와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설계자 선정을 위해 입찰 참여 업체 중 업무역량, 전문성, 회사 신뢰도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쳤다. 그 결과 에이치원건축이 경쟁사보다 수준 높은 전문성 등을 인정받아 설계자로 선정됐다.에이치원건축 관계자는 “당사는 리모델링사업의 성공적인 설계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신 트렌드가 반영된 단지계획 및 외관 디자인특화 등을 통해 송파현대아파트가 일대를 대표
에이치원종합건축사사무소가 리모델링 설계 부문에서 적극적인 수주 행보로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에이치원종합건축사사무소는 지난 1일 서울 강동구 성내삼성아파트 리모델링 추진위원회와의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추진위는 설계자 선정을 위해 입찰에 참여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업무 역량과 실적, 전문성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쳤다. 그 결과 에이치원종합건축사사무소가 경쟁사보다 수준 높은 전문성 등을 인정받아 이곳 리모델링 설계자로 선정된 것이다.에이치원종합건축사사무소 관계자는 “당사는 ‘더 나은 삶을 살고 싶은 당신을 위해’라는 모
에이치원건축(대표 강현일)이 서울 양천구 신목동 신트리4단지아파트의 설계자로 선정 됐다. 리모델링 초기 단계에 가장 중요한 협력업체로 꼽히는 설계자 선정과 함께 사업 추진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지난 15일 신트리4단지아파트 리모델링 추진위원회는 에이치원종합건축사사무소와의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앞서 추진위는 설계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 참여한 업체들 가운데 업무역량과 실적, 전문성 등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에이치원종합건축사사무소가 경쟁사보다 수준 높은 전문성 등을 겸비했다는 평가와 함께 이곳 리모델링 설계자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2030년 공동주택 리모델링의 시장 규모가 3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택 리모델링 시장의 동향과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새 정부의 주택공급 실효성 제고를 위해 리모델링 활성화 정책 모색이 필요하다”고 제언했으며, 2030년 기준 전국에서 15년 이상이 지난 공동주택 단지는 총 3,096곳으로 전체의 73.4%가 리모델링 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했다. 또 서울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 중 898개 단지가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11만6,000호의 주택을 공급할 수 있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