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지난달 30일 한국부동산개발협회 전문성·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류 등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GH 김세용 사장과 한국부동산개발협회 김승배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양 기관은 △인재개발 및 도민경제교육사업 상호 지원 △도민 부동산 교육·상담 △전문성 확보를 위한 상호 교육기회 제공 △홍보협력 및 공동사업 활성화 등에 관해 협력할 예정이다.김세용 사장은 “대한민국 기회수도 경기도의 공공디벨로퍼인 GH는 지속적으로 민간디벨로퍼와 교류하며 도시
일선 재건축·재개발 현장에서 법적 근거가 없는 ‘예비신탁사’ 선정이 성행하고 있다. 정비사업의 극초기 단계에서 가칭 추진위원회가 특정 신탁업체를 예비신탁사로 선정하는 것이다. 문제는 가칭 추진위원회의 경우 법적 대표성이 없는 임의단체로 예비신탁사를 선정할 권한이 없는데다, 예비신탁사라는 지위마저도 사실상 허구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예비신탁사 선정은 신탁업체들이 정비사업에 깃발을 꽂기 위한 꼼수로 활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최근 서울은 물론 지방에서도 가칭 추진위가 예비신탁사를 선정해 양해각서(MOU)까지 선
서울 도봉구가 방학1동 685번지 일대 민간재개발 주민참여단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이 곳은 신속통합기획 2차 민간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곳이다.구는 주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한 신통기획안을 수립하기 위해 만 19세 이상의 토지등소유자를 대상으로 주민참여단을 구성한다고 밝혔다.주민참여단은 정비계획 수립 용역 관련 회의에 참석해 의견을 개진할 수 있고, 현장조사 때 구역 실태나 주민 동향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방학1동 685번지 일대 방학3구역은 면적이 7만2,533㎡로 2종7층 지역이다. 방학3구역 재개발 추진준비
무궁화신탁이 안양 동안구 관양동 1453-13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지원한다.지난 2일 안양 관양동 1453-13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 추진준비위원회는 무궁화신탁과 업무협약 체결식을 열고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추진준비위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무궁화신탁의 전문성과 자금력을 바탕으로 신속한 사업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 구역은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과 평촌역이 인접한 입지조건으로 교통이 편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인근에 관양초와 광양중, 관양고 등이 위치해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학의천과 관악산
대전 대덕구 대화동1구역이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앞으로 이 곳에는 29층 아파트 1,660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구는 대화동1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박옥경)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을 지난 8일 인가하고 이를 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대화동 16-155번지 일원 대화동1구역은 면적이 8만3,166㎡다. 조합은 여기에 건폐율 15.89% 및 용적률 238.97%를 적용해 지하4~지상29층 아파트 17개동 1,660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전용면적 기준 분양세대는 총 1,558세대로 △39㎡A 2세대 △39㎡B 26세대
서울 도봉구 삼환도봉아파트가 무궁화신탁과 재건축사업을 추진할 전망이다.삼환도봉아파트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는 지난 24일 무궁화신탁과 재건축 정비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은 주민 찬반 투표로 결정됐다. 추진준비위는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8일간 예비신탁사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88.1%의 찬성률로 무궁화신탁이 선정됐다고 밝혔다.삼환도봉은 도봉구 도봉로180길 6-83번지 일대로 지난 1987년 준공된 노후단지다. 현재 최고 15층 높이의 아파트 4개동 660가구로 구성됐다. 이 단지는 지난 2020년
이달 30일부터 공공재개발 후보지 2차 공모가 시작된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내년 2월 28일까지 공공재개발 사업 후보지 2차 공모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내년 4~5월께 18곳(1만8,000호) 안팎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1차 공모와 동일하게 서울시내 △기존 정비구역(재개발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구역 지정을 준비 중인 신규·해제구역이 대상이다.지난 27일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후보지에서 탈락한 구역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민간재개발 공모 신청동의서는 공공재개발 공모신청 동의서
LH가 공공정비사업에 대한 소통 창구를 마련했다. LH는 공공정비사업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사업 후보지 주민과의 소통 창구를 마련하기 위해 카카오톡 채널 ‘LH 공공정비’를 개설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존 오프라인 홍보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온라인 홍보 채널을 이용해 제약없이 효율적으로 정보를 전달하겠다는 취지에서다.LH 공공정비는 공공재개발과 공공재건축을 대상으로 한다. 각종 인센티브와 공공성 요건, 후보지 선정, 사업 절차 등 기본 정보는 물론 주민들이 궁금해 하는 후보지별 추진현황까지 공유할 예정이다.또 공공재개발·공공재건
정부가 도심지 내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도입한 공공재건축·재개발이 시행된 지 1년이 지났지만, 당초 계획보다 다소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공공재개발은 예상보다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공공재건축은 참여사업장이 극소수에 불과해 목표 달성이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국토교통부가 지난해 8·4 대책을 통해 발표한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목표는 주택공급 확대를 통한 부동산시장 안정이었다. 특히 서울 등 주요 도심의 주택공급 방안으로 공공성을 강화한 재건축·재개발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었다. 공공재건축·재개발이 대책의 핵
LH가 맡는 공공재건축·공공재개발 1호가 정해졌다. 대상은 망우1구역과 신설1구역으로 LH는 오는 27일 망우1구역 조합과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신설1구역의 경우 이미 지난 19일 사업시행자 지정을 마쳤다. ▲공공재건축 ‘망우1구역’과 공동사업 업무협약 체결지난 2012년 조합을 설립한 서울 중랑구 망우1구역은 사업성이 낮아 장기간 사업이 정체돼 왔다. 그러다 공공재건축을 추진하면서 도시규제 완화 및 인센티브를 적용 받아 용도지역이 상향되면서 사업성이 개선됐다.그 결과 공공재건축 주민동의율이 74%를 돌파했고, 공공
서울 동대문구 용두1-6구역과 신설1구역이 공공재개발 첫 시행자 지정을 신청했다. 용두1-6구역은 주민 70% 이상이 동의해 SH를 시행자로 지정할 것을 신청했다. 신설1구역도 68% 동의로 LH의 시행자 지정을 신청했다.국토교통부는 공공재개발 후보지 24곳과 공공재건축 선도구역 5곳이 연내 정비계획 수립·입안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 중이라고 지난 17일 밝혔다.앞서 국토부와 서울시는 지난해 5·6대책과 8·4대책을 통해 도입한 공공재개발·공공재건축 사업지 공모를 진행했다. 그 결과 올해 주민 10% 이상 동의를 얻은 구역 중에서
우리금융그룹의 종합부동산금융 자회사인 우리자산신탁이 지난 4일 유진그룹의 계열사인 동양과 정비사업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우리자산신탁 이창재 대표이사와 동양의 정진학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우리금융그룹에 편입된 이후 우리자산신탁은 재개발·재건축 수주를 위해 관련팀을 신설하고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었다. 앞으로 양 사는 재개발·재건축은 물론 사업성이 우수한 프로젝트를 공동 발굴하고 협업을 통해 안정적인 사업추진에 나설 계획이다.이창재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기회
서울 서초구 방배7구역이 조합설립 대열에 합류했다. 이로써 실거주 2년 의무 거주 규정도 피하게 됐다. 구는 지난 11일 방배7구역 재건축 조합설립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클린업시스템에 따르면 조합설립 동의율은 77.8%다.당초 이 곳은 신탁방식을 추진했지만 사업이 더디게 진행되자 조합방식으로 돌아섰다. 지난 2017년 강남3구에서는 처음으로 신탁방식을 추진해 주목을 받았고, 한국자산신탁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이후 사업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막상 현실은 달랐다. 이에 2년 실거주 의무를 피하기 위해 지난달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오는 7일부터 민관합동 준공업지역 순환정비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지난해 5·6 대책에서 발표한 후속조치로 오는 3월에 3~4곳의 후보지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민관합동 준공업지역 순환정비사업은 LH·SH가 참여해 준공업지역 내 노후화된 공장부지를 산업시설과 주거시설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바꾸는 사업이다. 산업기능을 재생하고 도심 내 주택공급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공모 대상은 서울시내 3,000㎡ 이상 공장부지(부지 내 공장비율이 50% 이상)로 참여를 희망하는 토지주 등은 내달 25일까지 공모신청서를 제출하면 된
서울에 이어 경기도에서도 공공정비사업이 추진된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정비사업 준비 단계부터 사업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공정비사업 후보지를 공모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정식 공모 명칭은 경기도 공공정비사업 후보지 민간제안 공모다. 기간은 이달 23일부터 내년 3월 22일까지 90일간 진행된다.공모대상은 기존 정비구역과 신규 예정구역, 해제지역이 모두 포함된다. 기존에 추진위원회나 조합이 있는 경우 대표자 동의로 공모를 신청할 수 있다. 이때 공문 제출이 필수다. 신규 구역은 토지등소유자 10% 이상의 동의가 있
포스코건설이 경남 양산 석산지역주택 시공권을 땄다. 석산지역주택조합은 지난 18일 열린 총회에서 조합원 537세대 중 430세대의 동의를 얻어 포스코건설이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사비는 약 1,500억원이다.앞으로 동면 석산리 615번지 일대 3만7,296㎡에 지하2~지상28층 9개동 아파트 834세대를 지을 예정이다. 조합원 537세대를 제외한 297세대가 일반분양된다. 오는 12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2월 분양 예정이다.포스코건설은 석산지역주택조합의 기호에 따라 세대내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가변형 벽체를 적용한다. 또
한국도시정비협회(이하 한정협)는 지난 2010년 8월4일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의거해 설립된 국내 최초의 정비사업 관련 법정협회이다. 2004년 6월 사단법인으로 출발한 한정협은 지금까지 16년 동안 “정비사업전문관리업의 전문화와 정비사업의 건전한 육성발전을 도모하며, 주거환경 개선을 통하여 국민 삶의 질 향상과 공익에 이바지 한다”는 설립목적 달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정비사업이 장기 침체에 빠지고, 이로 인해 정비회사들의 경영난이 심화되면서 한동안 활동에 어려움을 겪던 한정협은 지난해 11월16일 임시총
한국도시정비협회(이하 한정협)는 지난 2010년 8월4일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74조의4 및 동법 시행령 제66조의4에 의거해 설립된 정비사업 관련 최초의 법정단체이다. 한정협의 전신인 한국도시정비전문관리협회는 도시정비법이 시행된 해인 2003년 12월9일 창립총회를 갖고 이듬해인 2004년 6월23일 사단법인으로 전환됐다. 한정협은 사단법인 시절부터 16년이 지난 지금까지 “정비사업전문관리업의 전문화와 정비사업의 건전한 육성발전을 도모하며, 주거환경 개선을 통하여 국민 삶의 질 향상과 공익에 이바지 한다”는 설
‘가계약’이라는 이름의 계약을 자주 보게 된다. 정비사업에서 추진위원회가 시공사와 일정한 내용을 담아 체결하는 ‘공사도급(가)계약’, 양해각서(MOU)와 같은 수준을 내용으로 하는 ‘가계약’ 등 다양한 모습이 있다.일상생활에서 심심찮게 보이는 경우가 부동산 관련 가계약이다. 대충 이런 식이다. 임차인이나 매수인이 급한 사정이 있어 목적물을 찾는데 마침 그때가 매물이 귀한 시기다. 중개업소가 연락을 하여 마침 생각하던 조건과 얼추 비슷한 매물이 있다고 한다. “매물이 없어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물건 구하기가 어렵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알려진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 재개발이 재추진된다. 구는 지난 6일 백사마을 재개발 사업시행자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사업시행자도 없는 채 장기간 표류됐던 백사마을의 사업시행자가 지정되면서 사업이 다시 정상 추진될 전망이다.이번 백사마을에 대한 새 사업시행자 지정은 재개발사업의 조속한 정상화를 바라는 주민들의 염원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구는 오는 2018년 상반기까지 사업시행인가가 이뤄지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중계동 30-3번지 일대 백사마을은 면적이 18만8,900㎡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