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가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이달 11일까지 진행한다. 정비기본계획 변경안에 따른 약식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도 함께 공람한다.이번 변경안의 핵심은 주거생활권 계획 도입과 용적률 체계 재정비다. 주거생활권 계획은 기존 정비예정구역 지정 방식이 아닌 수원시 전역을 19개 주거생활권으로 구분해 관리하는 것이다. 생활권 단위로 정비 방향을 제시해 지정요건에 맞는 노후 주거지 밀집 지역 등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정비구역 지정을 제안할 수 있다.용적률 체계 재정비는 용적률 상한을 일부 조정하고 친환경
제주도 내 아파트 30곳이 재건축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된다. 재개발은 별도의 정비예정구역 지정 없이 요건을 충족하면 모두 사전 타당성 검토를 신청할 수 있다. 또 주거환경개선사업도 21곳이 지정될 예정이다.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30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약식전략환경영향평가 평가항목·범위 등의 결정내용’을 내달 10일까지 공개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제주도의 경우 제주특별법 특례 규정에 따라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하지 않았다. 하지만 제주시의 인구가 50만을 넘기면서 도시기능 및 주거환경 정비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