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 반도아파트 재건축 시계가 빨라지고 있다. 구는 지난 11일 반도아파트 정밀안전진단 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르면 오는 10월 재건축 여부가 판가름나게 된다.지난 1977년 준공된 반포아파트는 12층 아파트 2개동 192세대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15년 현지조사 이후 안전진단 실시 결정을 받았고 올해 초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이 완화되면서 급물살을 타게 됐다. 지난 1월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가 구에 정밀안전진단 시행을 요청했다.안전진단 용역비는 총 1억9,470만원으로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에
서울 용산구 이태원 청화아파트가 재건축 판정을 위한 정밀안전진단을 위한 용역에 들어간다.시는 지난 5일 청화아파트의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이달부터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난 2009년 12월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2014년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했지만, 정밀안전진단 동의율을 충족하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 추진위가 다시 정밀안전진단 시행을 요청했고, 구는 지난 3월부터 안전진단기관 선정 등의 절차를 진행한 바 있다.이에 따라 이번 정밀안전진단은 올해 1월 정부가 완화한 안전진단 기준을 적용해 용역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점수
서울 강남구 수서1단지아파트가 재건축 추진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안전진단 절차에 착수했다.구는 지난 27일 수서1단지아파트의 재건축 안전진단자문위원회 현지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난 1992년 11월 준공돼 올해로 31년차를 맞이한 2,934가구의 대규모 아파트다. 지하1~15층 높이로 아파트 총 21개동, 임대주택 2,214가구(14개동)와 분양 720가구(7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구는 오는 3일 수서1단지아파트 관리동 회의실에서 재건축 안전진단 자문위원회를 개최해 재건축 판정을 위한 정밀안전진단 시행여부에
국토안전관리원이 정부의 기준 완화에 따라 새로운 안전진단 매뉴얼을 내놨다.국토안전관리원(이하 관리원)은 16일 재건축 사업의 안전진단 매뉴얼을 개정·고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발간한 매뉴얼은 정부의 안전진단 기준 개정안에 따라 내용이 수정됐다. 주택 재건축을 추진하려면 민간 안전진단기관의 안전진단 결과를 정비계획수립권자인 시장·군수·구청장에게 제출해야 한다. 이에 관리원은 민간 업체들이 안전진단을 실시할 때 필요한 절차, 평가항목, 평가방법 등 구체적인 사항을 기술했다.앞서 국토교통부는 이달 5일부터 안전진단 평가 항목 기준을 변경하
내일(5일)부터 완화된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이 시행된다. 조건부 재건축 판정 단지는 지자체가 정비구역 지정시기를 조정할 수 있다.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8일 발표한 재건축 안전진단 합리화방안의 후속조치로 이런 내용의 주택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및 도시·주거환경 정비계획 수립지침을 개정·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먼저 재건축 안전진단의 경우 평가항복 배점비중을 조정하는 게 핵심이다. 구조안전성 비중을 종전 50%에서 30%로 낮추고 주거수준과 주민불편 해소 등을 고려해 주거환경 및 설비노후도 비중은 각각 30%로 상향했다.조건부 재건
재건축사업의 첫 출발은 안전진단이다. 현행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르면 정비계획의 입안권자는 재건축사업 정비계획의 입안을 위해 정비예정구역별 정비계획의 수립시기가 도래한 때에 안전진단을 실시해야 한다.주민이 제안할 수도 있다. 정비계획의 입안을 제안하려는 자가 입안을 제안하기 전에 해당 정비예정구역에 위치한 건축물 및 그 부속토지의 소유자 1/10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이후 정비계획의 입안권자는 현지조사 등을 통해 해당 건축물의 구조안전성, 건축마감, 설비노후도 및 주거환경 적합성 등을 심사해 안전진단의 실시 여부를 결정한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권한을 광역지자체로 위임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지금은 국토교통부 장관이 정하는 고시를 일률적으로 따라야 하지만 앞으로는 지자체가 노후도나 재건축 필요성 등을 따져 다르게 정할 수 있다는 게 핵심이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을 25일 대표발의했다.현행 도시정비법 제12조에 따르면 안전진단을 의뢰받은 안전진단기관은 국토부장관이 고시하는 기준(주택 재건축 판정을 위한 안전진단 기준)에 따라 안전진단을 실시해야 한다. 결국 각 지자체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재건축을 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은 지난 2002년 제정된 이후 수십 차례의 개정 과정을 거쳤다. 타법개정을 포함하면 불과 18년 만에 무려 100회에 육박할 정도로 개정이 잦았다. 지난해 21대 국회가 구성된 이후에도 도시정비법 개정법안은 지속적으로 발의됐다. 하지만 15건의 개정법안 중에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법안은 불과 4건에 그쳤다. 올해 국회에서 논의될 도시정비법 개정법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봤다.▲공공정비사업, 이미 진행 중인데 법령 근거가 없다?=공공참여형 재개발·재건축은 정부가 도심지 내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도입한 사업이다.
서울 양천구 목동9단지가 재건축 안전진단의 마지막 단계를 통과하지 못해 재건축이 좌절됐다. 이에 따라 안전진단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목동 신시가지 내 다른 단지들에게도 적신호가 켜지게 됐다.지난 24일 양천구청에 따르면 목동9단지가 정밀안전진단 적정성 검토에서 C등급(58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단지는 1차 정밀안전진단에서 53.32점으로 D등급을 받아 조건부 재건축이 가능하다는 결과를 받았다. 하지만 적정성 검토에서 약 5점 가량 상승하면서 재건축 불가 판정이 내려졌다.재건축 안전진단은 건축물의 노후도와 주거환경 등을 평
코로나19 등 재난으로 인해 조합원이 직접 참석하기 어려운 총회를 전자 투표로 진행하는 제도가 도입된다. 투기과열지구 내 재건축 조합원은 ‘2년 거주 의무’를 적용하되, 근로나 질병치료, 임대사업 등으로 거주가 불가능한 경우는 예외 적용키로 했다. 또 재건축 안전진단기관은 광역자체단체장이 선정하고, 안전진단 결과보고서를 거짓·부실 작성하는 경우에는 과태료는 물론 입찰도 제한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여당 간사인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10일 발의했다고 밝혔다.▲코
노후 아파트단지들의 재건축사업 초기 진입에 대한 장벽이 강화된 안전진단 기준으로 인해 높아졌다. 사실상 붕괴 위험이 없다면 재건축사업 추진이 어려워진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3월 현지조사에 공공기관이 참여하고, 구조안전성 가중치를 확대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된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정상화’ 방안을 내놨다. 먼저 당시 정부는 재건축사업 추진의 첫 단추인 안전진단 절차와 기준이 지속적으로 완화되면서 본래 기능이 훼손됐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안전진단 실시여부를 결정하는 첫 단계인 현지조사 단계부터 전문성을 갖춘 공공기관의 참여
경기 안양 관양동 현대아파트가 안전진단을 통과함에 따라 재건축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특히 정부의 안전진단 강화 이후 안전진단 적정성 검토까지 통과한 것은 광양 현대아파트가 첫 사례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양시는 지난 1월 31일 ‘관양1동 현대아파트 안전진단 적정성 검토 결과 통보’란 공문을 통해 정밀안전진단 용역 결과 조건부 재건축(D등급)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시설안전공단에서 실시한 안전진단 결과보고서의 적정성 검토 결과로 재건축 추진이 가능한 것이다. 이 단지는 지난 1985년 4월 3일 사업승인을 받아 올해로 34년째인
수직증축 리모델링사업 추진이 더 까다로워질 전망이다. 정부가 수직증축 리모델링 안전진단 기준 등을 강화하는 내용의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어서다. 내력벽 철거 허용 여부 발표가 지연된 데 이어 이번에 절차까지 강화되면서 업계에서는 수직증축 리모델링 시장이 더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5일 공동주택 수직증축 리모델링 관련 절차와 안전성 강화를 골자로 한 ‘주택법 시행규칙 및 하위지침’ 개정에 나섰다. 이번 개정안은 국토부와 수직증축 리모델링 관련 전문가들의 검토회의를 거쳐 마련된 것으로 오는 3월 26일까지
정부가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을 대폭 강화한다. 재건축 문턱을 높여 집값을 안정화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1일 현지 조사에 공공기관이 참여하고, 구조안전성 가중치를 확대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정상화’ 방안을 발표했다. 그동안 재건축 사업추진의 첫 단추인 안전진단의 절차와 기준이 지속적으로 완화됨에 따라 본래 기능이 훼손되고, 형식적인 절차로만 운영됐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이다. 이에 따라 안전진단 실시여부를 결정하는 첫 단계인 현지조사단계부터 전문성이 있는 공공기관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정부의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강화 발표에 대해 업계가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구조안전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경우에만 재건축을 허용하겠다는 방침인데, 당장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는 양천구 목동 아파트와 노원구 상계주공아파트 등이 직격탄을 맞게 됐다. 이에 따라 재건축 예정단지들은 성명을 발표하고, 법적 대응을 검토하는 등 집단행동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먼저 양천구와 노원구, 마포구 등의 재건축 예정단지들이 공동대응에 들어갔다. 양천발전시민연대(양천연대)와 노원 월계시영아파트, 마포 성산시영아파트 등은 구로구와 강동구까지 영역
■ 제2조 (정의)■ 도시정비법제2조(정의) 이 법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뜻은 다음과 같다. 개정 2017.8.9.3. "노후·불량건축물"이란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건축물을 말한다.가. 건축물이 훼손되거나 일부가 멸실되어 붕괴, 그 밖의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는 건축물나. 내진성능이 확보되지 아니한 건축물 중 중대한 기능적 결함 또는 부실 설계·시공으로 구조적 결함 등이 있는 건축물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건축물▲ 【해설】‘노후·불량건축물’에 해당하는지 여부는 정비계획 수립시 중요한 요건임. 노후·불량건축물의 비율이 각
1년 3개월 안에 안전진단에서관리처분 신청까지 가능 주장조합원 분담금도 1억원 절감?일부 신탁사 과대 홍보 ‘눈살’실적 거의 없어 전문성도 의심수수료 등 추가지출도 따져야신탁업체들이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에 본격적인 수주활동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일부 업체들이 신탁 방식에 대한 과대 홍보로 업계에 논란이 일고 있다. 사업기간 단축 효과나 조합원 분담금 절감 금액 등을 부풀려 홍보함에 따라 주민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최근 한 신탁사는 영등포의 한 재건축 예정단지에서 “신탁방식을 도입하면 재건축초과이익 환수를 피할 수 있다
재건축 가능연한이 최장 40년에서 30년으로 단축되고, 층간소음이 심한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아파트 단지도 재건축이 가능해진다.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9·1 부동산대책 후속 조치로 개정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이 지난 29일부터 시행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이에 발맞춰 국토교통부도 구조안전성과 주거환경중심의 평가로 구분한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과 세부 사항을 마련했다.구조안전성-주거환경으로 구분구조가중치 40→20%로 낮추고주거환경부문 15→40%로 상향층간소음·에너지효율 등 추가주거환경 E등급땐 즉시 재건축건축물 자체는 안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