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00억원 이상 공공건설 시공평가에서 안전 및 품질관리 배점이 상향된다. 더 안전해야 점수를 받게 된다는 것이다. 시공평가는 총 공사비 100억 원 이상 공공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준공 후 60일 이내 발주청 또는 국토안전관리원에서 실시한다.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공공 건설공사의 안전강화를 위해 마련한 건설엔지니어링 및 시공 평가 지침 개정안이 오는 12일부터 시행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안전·품질 분야의 배점을 상향하는 등 건설공사의 품질을 제고하고 안전수준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먼저 안전 및 품질관리 배
“근로자 참여 중심의 안전문화가 빠르게 정착되고 있다,”삼성물산이 지난 2021년 3월부터 근로자의 작업중지권을 보장한 이후 안전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2년 동안 113개 현장에서 총 5만3,000건의 작업중지권이 행사되고 있다. 하루 평균 70여건이다.작업중지권은 급박한 위험이 있거나 중대재해가 발생했을 때 근로자가 작업을 중지시킬 수 있는 권리다. 법적으로 보장된 권리임에도 현장에서는 공사 지연과 손실발생 등 불이익을 우려해 작업중지 권리를 행사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산업안전보건법에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1기 신도시 재정비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지난 20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서른 살 신도시, 다시 태어나다’를 주제로 준공 후 30년이 도래한 평촌신도시를 중심으로 1기 신도시의 합리적이고 실현가능한 재정비 방안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먼저 주제발표에 나선 김진수 건국대 행정대학원 교수는 “합리적인 재건축 추진을 위해 안전진단 완화와 함께 사업절차의 간소화 방안이 필요하다”며 “사업성 확보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도입이나 스마트빌리지 조성 시 용적률 인센티브를 부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김
3층이 넘는 건축물을 철거할 경우 상주감리원 배치가 의무화되고, 불법하도급이 2회 이상 적발되면 건설업 등록이 말소된다. 특히 광주 붕괴사고처럼 사망사고가 발생한 경우에는 원도급사도 즉시 등록이 말소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도 도입된다.정부는 지난 10일 광주광역시에서 발생한 철거 건물 붕괴사고 등과 같은 해체공사사고의 재발방지를 위한 ‘건설공사 불법하도급 차단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재발방지 대책에는 해체공사 전 단계에 걸쳐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불법하도급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방안이 담겼다. ▲해체계획서 전문가가 작성, 해체
국토교통부가 광주 북구 학동4구역 건축물 붕괴사고와 관련해 이르면 내달 해체공사 안전 강화 방안을 확정·발표할 계획이다.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노형욱 국토부 장관)은 지난 16일 제7차 회의를 열고 해체공사와 관련된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논의된 방안은 크게 두 가지다. 먼저 전국 해체공사장 안전점검 결과 분석과 해체공사 전문가 TF 등을 통해 해체공사 안전강화 방안을 마련했다.구체적으로 해체공사 계획서 작성 및 검토에 대한 전문성을 제고하고, 감리자의 권한과 의무를 강화하는 등 해체공사의 단계별 안
정부가 오는 2022년까지 피난약자 이용시설 등 화재취약요인을 갖춘 건축물을 안전성능보강 의무 적용 대상으로 규정했다. 해체공사시 안전강화를 위해 허가제 및 감리제도 도입했다. 제도 시행의 근거가 되는 ‘건축물 관리법’ 시행으로 어떠한 점이 달라지는 지 Q&A를 통해 정리했다.Q. 기존 정기점검제도와 차이는=기존 정기점검은 3,000㎡ 이상 집합건축물, 다중이용건축물 등의 경우 준공 후 10년이 지난날부터 2년마다 실시해왔다. 앞으로는 정기점검을 준공 후 5년이 지난날부터 3년마다 실시해야 한다. 점검기관은 광역지자체장이 모집·공고
최근 리모델링협회가 수직증축 활성화를 위한 특별법 제정 움직임에 돌입했다. 특별법은 혼재된 법 규정을 재정비하고, 수직증축 리모델링에 대한 안전규제 관련 절차를 간소화 시키는 데 방점을 뒀다. 현재 수직증축이 허용된 지 약 5년이 흘렀지만 강화된 안전규제로 인해 착공에 들어선 사업장이 1곳도 없는 등 사업이 지체되고 있다는 업계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실제로 2차 안전성 검토 기간만 1년 이상 소요되는 등 수직에서 수평증축으로의 선회를 검토하는 사업장도 나오고 있다.▲리모델링협회 안전성 검토 간소화 등 특별법 제정 준비… 2차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