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전자적 방법으로 서면결의서를 행사해 조합임원을 해임한 총회 결의가 유효하다는 결정을 내렸다. 투표용지는 물론 전자 투표도 서면결의서로 인정해야 한다는 것이 재판부의 판단이다.부산지방법원 제14민사부(재판장 김윤영)는 지난달 31일 부산 안락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조합임원 해임에 대한 임시총회 결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고 밝혔다.결정문에 따르면 안락1구역 재건축구역 내 일부 조합원들은 지난 6월 조합장과 이사, 감사 등 임원 전원을 해임하는 안건으로 임시총회 개최를 발의했다. 당시 총회에 앞서 서면
올해 분양되는 아파트 3채 중 1채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물량인 것으로 조사됐다.2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분양 및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573곳, 45만8,678가구(임대 제외, 총 가구 기준)로 이중 126곳, 14만9,243가구(32.5%)가 정비사업으로 공급될 계획이다.특히 올해는 총 분양계획 물량이 예년에 비해 늘면서 정비사업 물량도 2019년(10만2,182가구), 2020년(9만6,631가구)의 실적에 비해 5만여 가구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정비사업 분양물량, 대부분 수도권과 광역시에 ‘집중’올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에게 경험만큼 강한 무기는 없다. 오랜 역사를 지닌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라면 높은 수주 실적에서 비롯된 풍부한 경험으로 추진위·조합의 원활한 사업 진행을 도울 수 있다. 이는 곧 조합의 이익 극대화로 귀결된다.가람컬리션㈜(대표 엄춘흠)은 지난 1998년 CMC컬리션으로 시작한 역사가 오래된 기업이다. 가람컬리션의 전신인 CMC컬리션은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등에 따른 재건축·재개발 컨설팅 업무를 진행해왔다. 이미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 이전에 연면적 약 416만㎡ 이상, 약 2만3,000가구에 달
부산의 전통 부촌으로 평가 받는 ‘동래구’가 재조명 받고 있다. 대규모 정비사업을 통한 아파트 단지 조성이 가시화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실제로 부산시 정비사업 추진현황에 따르면 동래구에서 정비사업이 추진 중인 사업장은 총 18곳이다. 사업 유형별로는 재개발 6곳, 재건축 10곳, 가로주택정비사업 2곳 등이다. 이들 정비사업장 구역면적을 합치면 약 138만4,572㎡ 규모로 택지개발지구 수준이 버금간다. 이 가운데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곳은 모두 8곳으로 삼성물산과 GS건설,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등 대형사가
대우건설이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을 앞세워 3년 연속 주택공급 1위에 도전한다. 대우건설은 내년 △아파트 2만 8,978가구 △주상복합 3,133가구 △오피스텔 2,365실 △타운하우스 315가구 등 총 3만4,791가구를 전국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지난 22일 밝혔다. 올해에 이어 2년 연속 3만 가구 이상을 공급할 예정으로 3년 연속 주택공급 1위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수도권에 1만 9,159가구, 지방에 1만 5,632가구 공급=지역별로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1만9,159가구와 지방에 1만5,632가구를 공급한다.
부산시가 재개발·재건축 인도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 침해 논란을 막기 위해 합동점검반을 운영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합동점검반에는 시와 구·군 직원을 비롯한 부산지방변호사회 변호사들이 참여한다. 정비사업 인도 집행 현장을 직접 방문해 집행과정에서 물리력 행사와 위력 과시 등 불법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점검할 방침이다. 대상은 양정2구역을 비롯해 동삼2구역, 부암1구역, 거제2구역, 안락1구역 등이다.시 관계자는 “인도 집행현장에 점검반을 보내는 건 전국에서 두 번째”라며 “올 상반기5개 사업장의 인도 집행현장을 방문할 예정”이
가람컬리션㈜(대표이사 엄춘흠)은 지난 1998년 시엠시컬리션으로 시작해 2004년 정비사업전문관리업을 등록하면서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된 역사가 오래된 기업이다. 2014년 본사를 대구로 옮긴 후 서울은 물론 대구와 부산 등에서도 수많은 재건축·재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가람컬리션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정 전인 2000년대 초반에 이미 연면적 400만㎡ 이상, 2만3,000여세대에 달하는 사업을 수행했다. 또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 이후인 2004년부터 대구·부산지역을 중심으로 약 165만㎡, 1만세대 이상의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