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아현동 699번지 일대(아현1구역) 공공재개발 추진을 위한 동력이 마련됐다. 이 곳은 복잡한 지분 관계 등으로 동의율 확보가 쉽지 않아 사업이 정체돼 있었다. 실제로 공유지분 소유자의 입주권을 두고 주민과 마포구의 갈등도 있다.이에 서울시의회 이민석 의원은 지난 3일 임시회 주택공간위원회 SH공사 업무보고에서 “SH공사가 공공재개발 시행자로서 속도감 있게 공공재개발을 추진해 달라”며 김헌동 SH공사 사장에게 현장 방문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후 지난 17일 이 의원을 비롯해 김 사장, 이상원 마포구의원의 후보지 현장 방문
최근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공공재개발 후보지 3곳은 모두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이한준)가 추진하고 있다. 이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현동)도 공공재개발 시행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서울시의회 이민석 의원은 지난 3일 제316회 임시회 주택공간위원회 SH공사 업무보고를 통해 공공재개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달라고 주문했다.이날 이 의원은 지난해 8월 공공재개발 2차 후보지로 선정된 아현1구역 사례를 소개하면서 김헌동 사장에게 현장 방문을 제안하기도 했다.아현1구역은 영화 ‘기생충’ 속 반지하
서울지역 공공재개발 2차 후보지로 8곳이 선정됐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 28일까지 합동공모를 통해 이같이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구체적으로 △마포구 아현동 699 일대(10만5,609㎡) △영등포구 도림동 26-21 일대(10만2,366㎡) △종로구 연건동 305 일대(1만4,153㎡) △중랑구 면목동 527 일대(4만7,780㎡) △은평구 응암동 101번지 일대(3만8,518㎡) △양천구 신월5동 77 일대(3만79㎡) △구로구 구로동 252 일대(1만1,428㎡) △금천구 시흥4동 4번지 일대(6
정부와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공공재개발 시범사업 공모에 60여 곳이 신청하면서 문전성시를 이뤘다. 경쟁이 워낙 치열하다보니 일부 구역은 조합설립동의율에 준하는 동의를 받기까지 했다. 반면 공공재건축은 잠실5단지와 은마아파트 등 강남권의 주요단지들이 사전 컨설팅 철회 등을 예고하면서 사실상 불참을 선언했다.서울시와 서울주택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공공재개발사업 후보지 공모를 마감한 결과 약 60곳에 달하는 구역이 신청했다. 각 구청이 개별적으로 공모 신청을 받았는데 마감 당일 신청서가 몰리면서 신청서를 취합해 검토 작업에 들어간
공공재개발 공모가 시작되자마자 출사표를 던지는 구역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21일 ‘2020년 공공재개발사업 후보지 공모’를 공고했는데 용산구 한남1구역이 이날 구청에 공공재개발 후보지 공모를 신청했다.특히 한남1구역은 정비구역이 해제된 곳으로 추진주체가 없어 후보지 공모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구역 범위 내 10% 이상의 동의가 필요한데도 곧바로 사전의향서를 제출할만큼 공공재개발에 대한 의지가 높은 곳이다.용산구는 한남1구역이 주민 11%의 동의를 받아 공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구는 제출한 서류의 적정성과 동의 여부
공공재개발 참여 의사를 밝히는 구역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서울 동작구 흑석2구역, 종로구 사직2구역, 성북구 성북1구역, 영등포구 양평14구역 등 4곳은 이미 신청 공문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마포구 아현1구역도 내달 중순 SH(서울주택도시공사)와 함께 공공재개발 설명회를 열기로 했다.이밖에 용산구 한남1구역을 비롯해 영등포구 신길1구역, 종로구 창신1·2·3동 등에서 공공재개발 추진모임을 발족하는 등 본격적인 검토에 나선 상황이다. 최근 코로나19로 지자체 설명회가 잠정 중단됐지만 공공재개발 추진을 원하는 주민들이 LH와 S
서울 마포구 아현1구역의 재개발사업 추진이 현실화되고 있다. 이곳은 영화 기생충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돼지슈퍼 일대로, 정비구역 지정 요건인 주민 동의율 2/3를 넘어선 상황이다.지난 1일 마포구청에 따르면 아현1구역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동의율은 지난달 30일을 기준으로 67.4%를 넘어섰다. 구가 지난해 7월 2일부터 아현동 699번지 일대 재개발구역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을 위해 주민의견조사 결과를 반영한 결과다.이와 관련해 정비구역 지정은 ‘2025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서 정하고 있는 동의 요건을 충족할 경우
서울 마포구 아현1구역이 주민들의 사업 요청으로 재개발사업을 다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마포구는 지난달 15일 아현동 699번지 일대 재개발 구역지정 관련 주민의견조사 결과 과반이 찬성함에 따라 정비구역 지정 절차를 이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체 토지등소유자 2,116명을 대상으로 의견조사를 실시해 총 1,760명이 참여한 가운데 1,225명(57.9%)가 재개발에 찬성했다. 반대는 64명(3.0%)에 불과해 찬성이 압도적이었다. 주민의견조사는 찬성이 50% 이상이고 반대가 25% 미만인 경우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해 정비구역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