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부담금을 완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재건축초과이익환수에 관한 법률이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지자체들이 재건축부담금 부과를 위한 절차에 착수할 예정인 가운데 실효성 여부가 업계의 화두로 떠올랐다. 특히 지난 정권에서 주택가격 통계조작으로 부담금이 증가했다며 공익감사까지 청구된 상황이다.지난 27일 개정 재건축이익환수법이 시행됨에 따라 재건축부담금 산정기준이 완화되고, 장기보유자에 대한 감면 등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부담금 면제금액이 종전 3,000만원에서 8,000만원으로, 부과구간도 2,000만원에서 5,000만원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동작구 노량진1구역에 오티에르를 제안했다. 포스코이앤씨는 노량진뉴타운 내 최대어로 꼽히는 노량진1구역에 단독으로 입찰했다고 15일 밝혔다.노량진동 278-2번지 일대 노량진1구역은 면적이 13만2,187㎡에 달하는 대형 사업장이다. 앞으로 지하4~지상33층 아파트 28개동 2,992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특히 총 공사비가 1조900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재개발 사업이다.서울 지하철 1·9호선 노량진역과 가깝고 여의도·용산·강남 접근성도 뛰어나다. 노량진 재정비촉진구역 중 규모도 가장 커서 대형
조합원이 기존 주택의 규모나 가격에 따라 최대 2채를 분양 받을 수 있는 이른바 ‘1+1 분양’에 대한 전매금지를 폐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조합원이 2주택을 분양 받을 경우 전매금지로 인해 다주택자 중과세 규제를 강제로 받아야 하는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9일 1+1 분양 조합원의 전매제한 규정을 삭제하는 내용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해당 법률은 부칙에 따라 공포 즉시 시행에 들어갈 수 있도록 했다.현행 도시정비법에는 조합원의 종전자산평가금액이나 종
1+1 재건축을 신청한 조합원들이 사면초가에 빠졌다. 올해부터 정부가 다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과세율을 큰 폭으로 올리면서 수천만원에 달하는 세금 청구서를 받아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1+1 재건축 제도는 지난 2013년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도입됐다.대형평형을 보유한 조합원이 중·소형 아파트 두 채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당시 핵가족화가 늘고 있는 추세였고, 은퇴세대의 경우 소형 아파트를 통해 임대소득을 얻을 수 있다는 이유로 인기를 끌었다. 대신 투기 방지 차원에서 소형주택의 경우 3년 동안 처분하지 못하도록 못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면서 주거생활 중 ‘건강’이 차지하는 비중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최근 한 여론조사 기관이 발표한 ‘부동산 트렌드 조사’에 따르면 친환경 자재와 환기 시스템 등 건강에 중점을 둔 아파트가 전체의 34%를 차지하면서 1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트렌드 변화를 반영한 대표 아파트가 머지않아 탄생할 전망이다. 바로 서울 서초구 신반포21차아파트가 그 주인공이다. 이곳은 입주민 건강을 챙기고, 100년을 살아도 끄떡없는 ‘초우량아파트’ 건립을 목표로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재건축 성공을 예견하고 있는 조합원들의 호응도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절차 중 이주 단계에 대한 업무 중요도를 과소평가 할 경우 자칫 사업 기간이 늘어날 수 있다. 이주 기간이 늘어나면 착공이 미뤄지고, 금융비용 증가에 따라 조합원 분담금이 상승할 수 있다. 즉, 이주 단계는 사업성과 직결되는 만큼 수준 높은 전문성이 요구되는 업무 범위 중 하나다.㈜한성이엔씨(대표 한상일)는 이주촉진과 이주관리, 범죄예방 등의 부문에서 특화된 전문기업으로 평가 받는다. 이주기간 단축을 통한 조합원 이익 극대화에 업무 방점을 찍고 있다.이주기간 단축으로 업무 능력을 인정받은 사례는 다양하다.
포스코건설이 서울 강남구 대치동 남서울종합시장 시장정비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남서울종합시장 시장정비사업조합은 지난 15일 스페이스쉐어 삼성 코엑스센터에서 총회를 열고 참석 조합원 169명 중 143명의 지지를 받은 포스코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남서울종합시장은 대치동 623번지 일대로 시장정비사업을 통해 판매시설과 근린생활시설, 도서관, 주상복합 아파트 90가구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지하4~지상14층 높이 1개동의 주상복합건물로 아파트는 6~14층에 들어선다.당초 포스코건설은 입찰참여 결과 경쟁사보다 비싼 공사비를 제
서울 서초구 신반포21차아파트가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아 조만간 이주에 착수할 전망이다.구는 지난 26일 신반포21차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민병대)이 신청한 관리처분계획을 인가·고시한다고 밝혔다. 고시문에 따르면 신반포21차는 서초구 잠원동 59-10 외 3필지로 구역면적은 8,785.9㎡이다. 공식적인 관리처분계획인가일은 4월 23일이다.재건축을 통해 지하4~지상20층 높이로 아파트 2개동에 총 275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전용면적별로는 △43.2㎡ 2가구 △44.62㎡ 46가구 △45.96㎡ 34
포스코건설이 부산 남구 대연8구역 시공권을 확보했다. 대연8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 18일 열린 총회에서 포스코건설이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날 포스코건설은 전체 1,195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639표를 얻어 541표를 얻는데 그친 HDC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 컨소시엄을 제쳤다.포스코건설이 조합원들의 표심을 얻은 데는 3.3㎡당 436만5,000원의 착한 공사비도 작용했지만 가구당 3,000만원을 민원처리비로 지급하겠다는 파격적인 제안이 승부의 열쇠가 됐다는 평가다. 아울러 골든타임 분양제, 미분양시 100% 대물변제 등도 제안했
포스코건설이 서울 송파구 가락현대5차 소규모재건축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가락현대5차 소규모재건축조합(조합장 조병철)은 지난 25일 가든파이브에서 총회를 열고 140명 중 114명의 찬성을 얻은 포스코건설이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가락현대5차 소규모재건축사업은 가락동 161-3번지 가락현대5차아파트 2개동 145가구를 헐고 지하3층~지상26층 아파트 174가구를 새로 짓는 프로젝트다. 공사비는 약 738억원이다. 조합원분을 제외한 29가구를 일반분양하며 착공·분양은 오는 2021년 11월 예정이다. 단지명은 더샵 송파 루미스타
포스코건설이 경기 용인 수지 보원아파트 리모델링 시공권을 확보했다. 보원아파트 리모델링조합(조합장 박성근)은 지난 27일 단국대 죽전캠퍼스에서 총회를 열고 포스코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 포스코건설은 참석 조합원 431명 중 428명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지난 1994년 준공된 수지 보원아파트는 지하1~지상15층까지 5개동 619세대로 구성돼 있다. 신분당선 역세권 입지에도 주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다. 앞으로 수평 및 별동 증축을 통해 지하3~지상22층 아파트 7개동 711세대로 리모델링할 계획
포스코건설이 1,500억원 규모에 달하는 대구 수성구 경남타운의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경남타운 재건축조합은 지난 20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해 포스코건설을 시공 파트너로 선정했다.시공자 선정과 함께 재건축사업은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조합은 향후 사업 추진 일정으로 2022년 12월 착공 및 분양,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세웠다.사업개요에 따르면 경남타운은 수성구 범어로 13, 27 일대로 구역면적이 2만6,174㎡이다. 여기에 용적률 248.78%를 적용한 재건축사업을 통해 지하2~지상35층 높이의 아파트
포스코건설이 서울 서초구 신반포21차아파트의 재건축사업 시공권 확보를 통해 본격적인 강남권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지난해 신반포18차 337동에 이어 강남권 재건축시장에 수주 깃발을 꽂은 두 번째 사례로 점차 영역을 확대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신반포21차아파트 재건축조합은 지난 28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열고 포스코건설을 시공 파트너로 선정했다.포스코건설은 특화설계 등의 부문에서 경쟁사보다 우수한 사업조건으로 조합원들의 표심을 얻었다는 분석이다.실제로 철강산업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을 피력했다. 향후 포스코의
서울 서초구 신반포21차의 재건축사업 시공 파트너가 오늘 확정된다.신반포21차 재건축조합은 오늘 오후 5시 단지 인근에 위치한 잠원주민센터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한다. 시공자 후보는 지난달 13일 입찰에 참여한 GS건설, 포스코 건설이다.양사는 지난 2014년 경기 광명 철산주공8·9단지 수주전 이후 6년 만에 리턴매치를 벌이게 됐다. 당시 GS건설이 시공권을 확보했고 이번에도 승기를 잡을지, 아니면 포스코건설이 설욕에 성공할지에 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먼저 GS건설은 신반포21차 시공권 확보를 통해 반포 일대 브랜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예정대로 7월 29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줄어들면서 총회 연기에 따른 유예기간을 추가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다만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은 감염증 안전수칙을 지키면 언제든지 총회 개최가 가능할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코로나19 감염이 심각해짐에 따라 총회 일정을 5월 이후로 연기하는 행정조치를 내린 바 있다. 당시 총회 개최가 불가능해지면서 분양가상한제 유예 적용이 어려워진 조합을 위해 유예기간을 2개월 연장했다.이에 따라 지난 18일 총회 연기에 대한
서울 주요 정비사업장 곳곳에서 시공자 선정을 목전에 두는 등 뜨거운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최근 갈현1구역과 신반포21차, 반포3주구, 한남3구역 등의 정비사업장들이 코로나19로 잠시 미뤄놨던 시공자 선정 절차 재개에 나선 상황이다.먼저 은평구 갈현1구역이 한동안 멈춰 섰던 시공자 선정 첫 포문을 연다. 이곳은 시공권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롯데건설 선정이 유력한 상황이다. 조합은 지난달 28일 열린 대의원회에서 롯데건설과의 수의계약 전환 방침을 확정하고, 이달 24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서초구 신반포21차의
포스코건설은 서울 서초구 신반포21차 재건축에 조합원 금융부담이 없는 후분양을 추진한다. 포스코건설이 자체보유자금으로 골조공사 완료시까지 공사를 수행하고 이후 일반분양을 통해 공사비를 지급받는 방식이다. 조합원이 입주 때까지 중도금이나 공사비 대출이자 부담이 없다는 게 포스코건설의 설명이다.후분양은 골조공사가 모두 완료되는 시점 이후에 분양하는 방식으로 통상 조합이 분양 이전에 금융기관으로부터 공사비를 조달해 공사비를 지급하기 때문에 조합측에서 이자를 부담하게 되고 이 부담은 입주시에 조합원 부담으로 돌아가게 된다.하지만 포스코건설
2020년 정비사업 수주 트렌드가 바뀌었다. 분양가 상한제에 초과이익환수, 금융 등 규제가 강화된 반면 수주 물량이 점차 줄어들면서 건설사들의 경쟁이 심화된 탓이다. 실제로 한남3구역에서는 과당경쟁 논란이 불거지면서 수주전에 대한 ‘검찰수사’가 진행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도 발생했다. 그 결과 각 건설사들이 ‘클린수주’를 선언하기도 했다. 또 다른 변화가 예상되는 부분은 수주전에서 차별화 대신 ‘브랜드와 공사비’가 승부를 가늠하는 척도가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서울시 등 지자체가 특화설계 등의 조건을 향후 조합원들의 분담금 증가 요인
GS건설과 포스코건설이 서울 서초구 신반포21차 재건축 시공권을 두고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신반포21차 재건축조합(조합장 민병대)는 지난 13일 입찰마감 결과 GS건설과 포스코건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당초 지난달 30일 마감될 예정이었지만 설계변경에 따른 시간을 부여하기 위해 이날로 연기됐다.앞서 신반포21차는 지난해 10월 시공자 선정 절차에 돌입했지만 조합이 제시한 예정공사비가 낮아 유찰됐고, 이후 조합이 예정공사비를 850억원(3.3㎡당 560만원)에서 1,020억원(3.3㎡당 670만원)으로 상향해 시
서울 서초구 신반포21차 아파트도 시공자 선정에 나섰다. 관전 포인트는 대형 건설사들에 대한 빅매치 성사 여부다. 최근 현장설명회에 GS건설과 포스코건설이 각각 참여했고, 양사 모두 시공권 확보에 높은 의지를 보이고 있다.실제로 신반포21차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민병대)이 지난달 13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GS건설과 포스코건설이 각각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양사 모두 시공권 확보에 대한 의지가 높은 만큼 입찰에 참여할 여지도 상당하다. 이에 따라 대형사간에 빅매치가 성사될 가능성도 동반 상승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