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건설업자와 공동으로 시행하는 ‘공동사업시행’ 방식이 유명무실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서울시가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이하 공동사업시행자)를 선정하기 위해서는 ‘전체 조합원 과반수’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해석을 내렸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달 1일부터 조합설립인가 이후 시공자를 선정할 수 있는 방안을 담은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에 대한 시행에 들어갔다. 다만 입찰방식 등 구체적인 기준 마련이 늦어지면서 실제 조합단계에서의 시공자 선정은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일부 조합에서는 공동사
서울 중구 신당9구역이 재개발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 재도전에 나섰다. 현장설명회에 참석했던 한양이 입찰에도 단독으로 참석하는 등 시공권을 향한 관심이 높다.신당9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김동주)은 지난 10일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을 위한 재입찰공고를 냈다. 앞서 조합은 지난 6월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한양, HDC현대산업개발, 한라, 서희건설, 우미건설, HJ중공업, 대보건설 등 7개사가 참석하면서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입찰은 참여 건설사 미달로 자동 유찰됐다. 당일 한양이 참
서울 중구 신당9구역의 재개발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7곳이 참석했다.신당9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김동주)은 지난 23일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HDC현대산업개발, 한양, 한라, 서희건설, 우미건설, HJ중공업, 대보건설 등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입찰마감일은 오는 8월 10일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75업원을 현금 또는 이행보증보험증권 등을 통해 입찰마감 전까지 조합에 납부토록 정했다. 공사비 예정가격은 약 1,36
천정부지로 치솟는 정비사업 공사비에 일선 조합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시공자 선정 단계에 진입한 서울지역 사업장들의 경우 연속된 유찰사태를 겪으면서 공사비 예정가격 상향조정에 나서고 있다. ▲남성아파트, 6수만에 시공자 선정 가시화… 3.3㎡당 공사비 예정가격 약 525만원에서 약 720만원으로 상향조정=서울 영등포구 남성아파트의 경우 6번의 입찰 끝에 재건축 시공자 선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조합은 지난 2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6번째 입찰공고를 냈고, 오는 9월 6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앞서 조합은 5차례에 걸쳐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공사비 고공행진에 서울 강남구 압구정과 영등포구 여의도 등의 지역에서 3.3㎡당 1,000만원 돌파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강남권 노른자위, 금융의 중심지로 평가받는 등 우수입지에 경제력까지 갖춘 지역들은 하이엔드 브랜드, 특화계획 적용에 따라 초고가 공사비가 책정될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서울 정비사업장 곳곳이 유찰에 유찰을 거듭한 끝에 조합 스스로 예정가격을 상향하고 있는 상황에서 초고가 공사비 책정이 일반화될 수 있다는 의견에 힘이 실리고 있다.실제로 영등포구 남성아파트와 신당9구역, 중곡아파트
서울 중구 신당9구역이 오는 23일 재개발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현장설명회를 연다. 신당9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 15일 공고문을 내고 오는 8월 10일 입찰을 마감한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75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현금, 대출, 이행보증보험증권 등을 통해 조합에 납부해야 한다. 공사비 예정가격은 약 1,368억9,304만원으로 상한가격은 3.3㎡당 840만원(VAT 별도)을 책정했다.이 사업장은 중구 신당동 432-1008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1만8,651㎡이다. 재개발을
서울 중구 신당9구역의 공동시행 건설업자 선정이 수의계약으로 전환될 전망이다.신당9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김동주)은 지난 13일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참여 건설사 미달로 유찰됐다.앞서 지난해 11월 1차 현장설명회에는 HDC현대산업개발, 코오롱글로벌이 참석했지만 이듬해 1월 입찰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조합은 재입찰공고를 냈고 같은 달 2차 현설에 HDC현대산업개발, SK에코플랜트, 현대엔지니어링이 참석했다. 하지만 2차 입찰 역시 참여 건설사는 없었다. 이에 조합은 수의계약 전환 여부
서울 중구 신당9구역의 정비계획 변경안이 통과됐다. 특히 용적률이 늘어나 세대수도 증가하게 되면서 사업성이 좋아지게 됐다. 시는 지난 18일 제2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신당9구역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신당동 432-10008번지에 위치해 있는 신당9구역은 면적이 1만8,653㎡다. 여기에 용적률 184%를 적용해 지하4~지상7층 아파트 335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당초 용적률 175%에서 약 9%가 늘었고, 이에 따라 세대수도 종전 266세대에서 69세대가 늘어난 335세대가 됐다. 노